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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망하면 내 미국주식은 어찌될까?
안녕하세요 나갤파딱맘이예요~ 오늘은 미국주식에 투자한 나붕이가 대한민국이 망하버렸을 때 문제시되는 "주식 주권문제"에 대해 알아볼게요. 저도 증권사가 망하거나, 또는 한국이 망해버려서 최악의 경우 한국 정부가 IMF때 강제한 "외국환관리법"에 따른 외국환 매도명령을 내려 외화자산에 막대한 손해를 입지 않을까 많은 걱정을 했는데요~ 일단 저도 잘 모르겠네요~ 그래서 기사를 찾아봤더니!! 일단 한국 주식부터 살펴볼까요? 2020년에도 같은 생각을 하신 분이 계신가봐요~ 한국 주식이나 원화의 경우 국내 정부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주권 및 5000만원 이하의 원화 예수금을 보호해줘요~ 즉, 국내 증권사에 예치한 5000만원 이하의 원화나 모든 주식은 한국이 망하지 않는 이상 한예원이 보호해주는데요.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404707 외국 주식의 경우 국내 증권사에 예치된 예수금은 마찬가지로 원화환산기준 5000만원 이하까지 한예원에서 보장해 준다고 해요~ 그런데 우리가 궁금한건 이게 아니죠~ 국내 증권사를 통해 구입한 미국주식은 미국 현지의 예탁결제원에서 주주의 권리를 보장해 줍니다. ※ 외화매도명령등이 정부기관(한국예탁결제원)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명령발동 이후의 거래는 통제될 수 있음https://www.dtcc.com/ PortalsPortalswww.dtcc.com^ 미국현지 예결원
작성자 : Nikonomimi고정닉
스압)9일 도쿄여행 8,9일 나카야마경마장, 나리타산신쇼지
[시리즈] 도쿄 8박9일 여행 · 초스압,대용량,늙어서 말많음)9일동안 도쿄 다닌 이야기 1일차 · 초스압,늙어서말많음)9일간 도쿄여행기 2일차 · 초스압,말많음)도쿄 9일여행기 -3일차 니시시로이,도쿄타워 · 스압)도쿄 9일여행 4일차 시부야 신주쿠편 + 메지콜라보 · 추재업, 스압) 도쿄 9일여행 이케부쿠로 씹덕샵 + 아쿠아리움 · 스압) 도쿄 9일여행 동물원 + 메구로강 유역 · 스압)도쿄9일여행 아키하바라3일차, 아사쿠사센소지 드디어 마지막이다 8일차 9일차는 그렇게 많은곳을 다니진 않았기 때문에 도쿄의 아침 이때가 21일일건데 진짜 날씨 말도안되게 따뜻했다 웃긴건 일본의 주택은 목조건물 + 2중창 아님 + 전기 민영화의 극강의 조화로 여름이 밖보다 덥고 겨울이 밖보다 춥다 역시 일본은 놀러가기만 해야하는 곳인가보다 서식지 근처에 일본 최고로 데미글라스소스가 맛있는집 저 오므라이스 ㅇㅇ 그 상상속의 칼로 가운데 째는더 맞다 근데 난 개똥손이라 어그러짐 ㅅㄱ 맛은 살면서 먹어본 오므라이스아니 계란요리중 최고엿다 소스라고 하는 애들 특유의 새콤함이 덜하고 그냥 맛있엇음 ㄹㅇ 같이 시킨 카레 이것도 일본에서 먹은 카레중 카레맛으로는 최고였음 밥 다먹고 바로 나카야마경마장으로 가는길 22일이 아리마였고 21일이라 그냥 성지순례차 함 가야징 이엇음 일본은 길가다보면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묘지가 있다 애니에서 그냥 몇걸음 걸으면 묘지 나오는거 팩트임 아 짱구집도 그냥 일본 전형적인 주택 스타일이다 ㅋㅋㅋㅋㅋㅋ 무슨 유격장이냐고? 저거 초등학교 운동장 놀이시설이다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유치원 마당엔 무슨 타이어끌기가 있더라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일본 전설의 1군 양성은 떡잎때부터 강력한 하드 트레이닝이 동반되는거엿던것 역에서 목격한 말도 아니고 말딸도 아닌 수수께끼의 생물 저게 뭐노?!?!?! 역에는 이렇게 경마장 전용 통로가 있다 말딸 애니 나오면 늘 나오는 그 구도 이후 지하도에는 좌측엔 사츠키, 우측엔 아리마 우승마 사진이 있엇다 오구리랑 테이오 그리고 무엇보다.... 41회 아리마 우승마 늦게 피는 커다란 벚꽃 사쿠라 로렐 캬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 당연히 씹덕이라면 굿즈샵부터 들러야지 통로를 따라가면 터피샵이 있다 의외로 가장 비싼 굿즈는 키링 갤에 자주 등장하는 인형은 소형 1200 중형 1600 대형이 2400인가 했을거다 근데 키링따리가 무슨 2400엔이나 하냐고? .........저거 진짜 말가죽이다 종이쓰레기=마권은 여기 버려주세용 아리가또 두 듀스..... 20일인가 딱 전날에 부상으로 은퇴발표를 해서 슬펏다 터피샵도 그렇고 듀스는 다 쓸려가있엇고 이 벽도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어갔다 몇십년전 테이오가 삼관간다 할때 부상으로 못뛰게 되었을때도 이런 느낌이었겟지 그래도 경기중 부상보다는 ㄹㅇ 수억배 낫지 경기장은 ㄹㅇ 진짜 예뻣다 아무리 그래도 잔디라고 과천이랑은 차원이 다르게 밝았음 경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면 난 이날 나카야마 대장해를 하는질 몰랐다 그냥 가보니까 G1한다는데??? 이래서 여차저차 보고옴 돈은 안걸었엉 예시장에 갔는데 지인(말딸 모름 + 유사 일본인 + 원신풀돌풀재)이 오 얘 이름 예쁘다 했는데 니시노 데이지였음 기억나더라고 작년 우승마에 세이짱과 니시노의 후손이였던거 ㅋㅋㅋㅋㅋㅋ ㅇㅋㅇㅋ 쟤 영혼응원합시다 3번인기인데 내가 봤는데 쟤 오늘 각임 ㅇㅋ? 이러고 있엇고 본마장 입장하니까 진짜 ㄹㅇ 옆으로 걸으면서 사람들 보고 고개 까딱대면서 긔여운짓만 골라하더라 진짜 긔여웟음 ㅋㅋㅋ 영혼응원마권이지만 이겨주기를 바랐다 경기는 장애물이잖아? 이거 그냥 잔디랑 차원이 달랐다.... 진짜 매 점프 하나하나마다 긴장의 연속이었음 점프 할때마다 그 사람들 다들 헉!!!! 이렇게 놀라고 몇명은 비명도 지르고 전인원 무사히 점프를 완료할때마다 모두가 잘했다고 박수도 쳐주는게 뭉클했다 그러고 마지막 최종코너근방 장애물 대부분의 말들이 스퍼트를 준비하는곳 거기서 4위권을 유지하던 데이지가 팟! 가속하더니 선두싸움을 하니까 분위기 엄청 고조되는게 느껴지고 심장이 뛰더라 근데마지막 장애물에서 초유망주가 점프직후 기수가 자세가 흐트러져서 낙마를 해버림. 진짜 공포의 비명을 지르는 사람도 있엇고 돈걸엇는지 쿠소오오오옷!!!이 경마장에 울려펴지기도 했고 경기 끝나고 분위기가 밝았던거 보면 말이랑 기수 둘다 생명의 지장은 없엇다보더라 아무튼 경기는 데이지의 승리 이걸로 g1 2연패 ㅋㅋㅋㅋㅋㅋ 응원한 애가 이기니까 기분 좋더라 지인이 주변 돈건사람들 얘기를 실시간 번역해주는데 26배따서 좋아죽는 사람 에고 꼴았네 ㅎㅎㅎㅋㅋㅋㅋㅋ 하는사람 등 여러 인간군상이 있엇다 ㅋㅋㅋㅋㅋ (지옥 마굴존은 따로 있다 가면 분위기부터 심상치않음) 시상식 자기 꽃 단 붉은 넥타이분이 마주셨다조교사인가? 정장 입고 한번에 팟! 점프로 말에 타셔서 다들 와!!! 놀랐음 메달수여식 그리고 이때쯤 깨달은건데....... 니시노 데이지 수컷이다. 그렇게 다음 마지막날 복귀하러 나리타공항 가는김에 근처 나리타산센소지에 갈 계획이었다 텐소바 맛있더라 국물이 아주 뜨끈 맥카페 조지고 빠빠잉 한다음 나리타로일본은 주차비도 진짜 존나 비싸서 다들 자전거를 탄다 참고로 자전거도 주차비가 있음 ㅁㅊ 나리타센소지 앞 즈언통 시장이다 ㅇㅇ 근데 여기 명묵이 장어라서 냄새가 진짜 폭력적이엇다 너무 냄새가 좋아서 이건 고문이었음 ㅋㅋㅋㅋ 정문 그래 나리타산센소지... 나리타탑로드 타이신 브라이언의 나리타 관명의 유래다 공항이 근본 아님 공항도 여기서 이름딴거야 한국으로 치면 대웅전? 가서 사진찍는건 금지되어있고 잔돈 좀 바치며 소원빌엇다 내용은 비☆밀 맨 위에 있던 절 일본은 신기한게 대부분 불상이 없더라 아사쿠사부터 나리타까지 조각상이 모셔져있는 곳은 여기 딱 한 건물 봄 근데 불상이 우리가 아는 모습이 아니라 짤처럼 존나 무섭게 생김 ㅎㄷㄷㄷ 부동명왕이라고 부르더라 개쫄아서 잔돈을 바칠수밖에 없엇다 그리고 공항가는길에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그래 마지막 밥인데 맛난거 먹자 하고 개비싼 우나기동집에 갔다... 일본 최후의 밥........... 개맛있엇다 ㅅㅂ........ ㄹㅇ....ㅠㅠㅠㅠ 이때 딱 아리마 체르비니아의 걸즈 캔 두 애니띵!! 을 봤다 작년 후쿠오카때도 복귀 직전에 타스티에라의 더비우승을 봤는데 데자뷔가 다행이 이번에는 예후불량같은 사건이 터지진 않았다 가게 앞에선 실시간으로 장어 손질을 하고있엇음 대가리따고 껍질 벗겨내는거 개쩔엇는데 비위 약한사람을 위해 안올림 그리고 하 ㅅㅂ.........나리타로.... 성범죄자....... 마지막까지 대 타 니 안대!!!!!!!!!!!!!!! 그렇게 돌아왔다..... 진짜 인생에서 가장 오랫동안의 해외여행이었고 어케보면 일본와서 남들 다한다는건 안했지만 남들 아무도 안하는거는 굳이 굳이 다한 진짜 내 여행같았당 이제 파카라이브 끝나고 존나 캐리어 터지도록 사온 굿즈 나열할테니 ㄱㄷㄱㄷ
작성자 : ㅇㅇ고정닉
뚜벅이로 다녀 온 시즈오카 성지순례 1/4 (사진많음, 장문주의)
벼르고 벼르던 유루캠 성지순례를 다녀옴. 12월 17일부터 12월 24일까지 총 8일의 여정이었음.혼자서 다녀왔고 렌트 없이, 택시도 없이 오로지 버스와 열차 그리고 두발로만 이동했다. 경로 짜는 건 구글 지도에 다 맡겼음. 버스나 열차나 거의 다 제시간에 도착했다. 열차나 버스가 지연 되더라도 구글 지도에 다 나오더라.뚜벅이로 성지순례한 후기는 많지 않아서 대중교통 요금이나 경로는 전부 기록해 둠. 일본 내에서의 이동 방식과 요금만 따로 파란색, 빨간색으로 표기할테니 참고 바람. 참, 시즈오카 미니패스나 기타 시즈오카 교통패스들은 이용하지 않음. 내 경우엔 오히려 손해였음.나는 씹거지, 씹아싸라 이렇게 다녀왔지만, 우리 유붕이들은 꼭 친구나 연인, 가족과 함께 차량으로 다녀오기를 추천함. 그래야 시간에 쫒기지않고 편하게 여기저기 다닐 수 있음. 특히 이즈반도.1일차 (12월 17일 화요일)16:00 인천공항 인천~시즈오카 제주항공 탑승18:00 시즈오카공항 19:10 시즈오카공항정거장 시즈오카공항~시즈오카역 공항리무진 (1시간) 1200엔20:00 시즈오카역 숙소체크인, 교통카드(토이카) 구입, 편의점 털어먹기 등등16시 출발하는 비행기 타고서 시즈오카에 18시 20분쯤에 도착함. 인천공항은 평일에도 사람 미어터져서 출국 수속하는데 시간 꽤 걸렸지만, 시즈오카는 우리 비행기 말곤 없어서 금방 끝내고 나올 수 있었음. 20분도 안걸린 듯?이미 해가 진 상태라 시즈오카역으로 이동해서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부터 본격적으로 캠핑을 하기로 함. 숙소는 역에서 5분 거리의 캡슐호텔. 아고다로 3만원미만이었음.평일이라 그런지 공항리무진 타는데도 문제없었음. 재수없으면 한시간 기다려서 다음차 타야한다고 하던데 무사히 첫차 타고 시즈오카역으로 도착했다. 한시간 정도 걸렸고 비용은 1200엔.일본 대중교통 타며 느낀 건데, 열차나 버스기사님들이 참 멋있음. 모자까지 완벽하게 복장 갖추시고 동작도 절도있고. 특히 열차.. 역마다 일일히 내려서 손짓으로 출발 싸인 보내는데 볼때마다 지리더라.시즈오카의 밤은 조용하고 한산했음. 역에 도착하자마자 교통카드부터 구입함. 스이카 토이카 등등 여러 카드가 있던데 난 토이카 디자인이 귀여워서 이걸로 삼.캡슐호텔은 태어나서 처음인데 괜찮더라. 방음이 잘 안되긴 하지만 노지민폐충으로 단련된 나에게 그따위는 아무 문제도 아니었음. 정수기 있고 음식 먹을 공간있고 깨끗한 화장실에 샤워실, 헤어드라이기 까지... 캠핑만 하다보니까 이정도만 있어도 궁궐처럼 느껴짐 ㅋㅋㅋ2일차 (12월 18일 수요일)07:00 숙소 씻고 준비09:00 시즈오카역 시즈오카~후지노미야역 (1시간 10분) 860엔10:10 후지노미야역 후지노미야~오미야요코초 도보이동10:30 오미야요코초 야키소바 먹음-성지순례 오미야요코초~이온몰 도보이동11:10 이온몰방문 식자재 구입 *(나사식 가스 없음)12:41 후지노미야정거장 후지노미야~아사기리공원 (40분, 2번플랫폼 "s4" 버스탑승-하루 세번 다님) 1100엔13:21 아사기리공원정거장 후모톳바라까지 2km 도보이동 (20분)13:45 후모톳바라도착 체크인 (영어 가능한 외국인 직원 있음) 요금 1000엔14:30 세팅완료 후 즐캠. 1700부터 온천 이용 가능(보통 주말 가능한 듯 그때그때 다름)8시 반쯤 숙소에서 나옴.다음 목적지는 후모톳바라 캠핑장. 이번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곳 중 하나임. 들판에서 바라보는 후지산 전망이 끝내주는 곳이자 유루캠 성지 중 한군데.시즈오카역에서 후지노미야역까지는 열차로 1시간 정도후지노미야정거장에서 아사기리고원정거장까지는 버스로 40분 정도 그리고 아사기리고원에서 대략 2km정도는 20분 정도 걸어서 이동해야하고중간에 식사하고 캠장에서 먹을 것도 사려면 이른 시간에 숙소에서 나와야했음.시즈오카역 가니까 탑승 플랫폼 사이에 라멘집있더라? 낭만 ㄱㅆㅅㅌㅊ..여기서 라멘 한사발 때렸어야 했는데 역 도착 전에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사먹는 바람에 포기..시즈오카역에서 캠핑장까지 열차와 버스만 2시간 가까이 타야해서 지루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차창 너머의 후지산 풍경과 주변 주택가들 풍경 보며 가느라 시간이 금방 갔다.후지노미야역에 10시 10분 쯤 도착.후모톳바라로 가는 버스는 딱 하나인데, 하루에 세번 운행함. 후지노미야역 출발 시간은 대략 7시 30분/ 12시 30분/ 14시 30분 이렇게인데 후모톳바라 체크인 시간에 맞추려면 12시 30분 차가 베스트임.10시 10분에 도착해서 버스 도착시간 까지 대략 2시간 20분 정도가 남는데, 그 동안에 나데시코가 방문했던 야키소바집에서 야키소바도 먹고 근처 마트인 이온몰에 가서 장도 봐옴.근데 후모톳바라에서 솔캠으로 1박 할거면 굳이 이온몰에서 장볼 필요가 없겠더라. 후모톳바라에 식당도 있고 까페도 있고 매점에서 이것저것 다 팔아서 굳이 뭘 살 필요가 없음. 여럿이서 갈거면 고기 같은 거 사갖고 가면 좋겠지만. 물도.. 그냥 캠장 개수대에서 나오는 물 마셔도 된다고 돼있더라? 이건 후모톳바라, 고암, 호소노 공원 등등 캠장들 공통으로 그렇게 나와있었음. 찝찝한 사람들은 사서 마시면 되겠지만.아 그리고! 나사식 이소가스가 없음. 우리나라에선 다이소만 가도 파는 건데 일본은 다이소건 대형 마트건 없음. 오로지 캠핑용품점 아니면 캠핑장에서만 구할 수 있었음.그렇게 장보고 나서 후모톳바라로 가는 버스를 타러 감.후지노미야역 부근 버스 정거장 2번 플랫폼에서 타면 되는데, 버스 시간 맞춰서 가 있으면 외국인이나 한국말 하는 사람들 막 줄 서 있을 거임. 거기가 2번 플랫폼.거기서 s4 라고 돼있는 버스를 타면 됨. 이 버스 생겨 먹은 게 제각각임. 위 사진에 올린 세 버스 모두 같은 노선의 버스들임. 그니까 2번 플랫폼에서 기다리고 있으다가 s4 라고 돼있는 거 오면 그걸 타면 된다.평일이고 비수기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음. 어떤 후기 보면 12시 30분 버스 타려고 11시부터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다고 함.버스 뷰.난 대중교통 극혐하는데 창 밖에 후지산 보이고 고원 들판이랑 숲길 지나고 그러니까 버스 타는 내내 싱글벙글했다.이제 버스에 내려서 2km 정도를 걸어가야 함. 곰조심! 해야하는데 12월 중순부터는 겨울잠 잔다고 해서 걱정없이 감.드디어 도착한 후모톳바라.관리실에서 체크인 하면 저런 안내문을 줌. 한글로 돼있는 게 인상적이었다. 그냥 번역기 돌린 거 같은 느낌은 들지만 어쨋든 한글로 된 안내문을 준다는 것부터 감동임. 읽어보면 알겠지만 17시부터 음악금지라던지 드론금지 4ms이상 풍속에서 장작 금지 등등 생각보다 엄격하게 관리 운영한다는 걸 알 수 있음.여튼 그렇게 간단한 안내를 받고 캠핑 사이트로 이동함. 크으...그 까페에서 보는 전망도 기가 막힘.텐트치는 내내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진짜 개멋지더라.캠장의 밤.이 건물이 화장실 겸 개수대.화장실이 호텔 수준이라던데 과연 그런 말이 나올만 함. 비데설치 돼있고 엉뜨 되니까 추울때 감동이었음.참 개수대는 사이트 중간 중간 작은 싱크대가 하나씩 있음. 그래서 관리동이랑 멀어도 아주 크게 불편하진 않았다.여긴 식당. 운영시간이 15시에서 21시까지임. 이래서 굳이 음식 바리바리 싸들고 오지 않아도 된다는 거. 여기 말고도 낮엔 까페에서 사슴버거 같은 것도 팔고 하니까..그리고 샤워실. 안에 탕도 있음. 시골에 작은 대중탕 규모. 별도의 추가 이용료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안에 헤어드라이기도 있음. 문제는 이 탕의 운영시간이 좀 유동적이라는 거. 내가 간 날은 수요일 평일이었는데 17시부터 운영했음. 그런데 다른 후기들 보면 평일에 아예 운영을 하지 않을때도 있다고 함.여기서 빡빡 씻고서 침낭에 누워 2일차 일정을 마무리함.
작성자 : 댕댕이애호가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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