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컴퓨터 본체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타 갤러리 컴퓨터 본체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의자와 함께한 토호쿠/홋카이도 9박 10일 - 여행의 시작 LiQh
- 훌쩍훌쩍 3040 남성들의 최대 이혼 사유.manhwa ㅇㅇ
- 이순신 장군이 1592년에 쓴 임진일기 뒷부분에 낙서를 한 이유는? ㅇㅇ
- 깨어난 애국 여시 외로운 싸움 중.jpg ㅇㅇ
- 공원 새들의 힘의 논리.gif ㅇㅇ
- [금주의 신상] 2월 2주차 신제품 먹거리 모음.jpg dd
- 성공한 감독의 자존감을 지키는 방법들 ㅇㅇ
- 고용량, 사진많음) 이리에 아키, 모리 카오루 전시회 후기 겸 여행기 오야스미_레
- 오요안나 녹취 내용 떴네 ㅂㅎㅁ 끝났네 기갤러
- 펌) kbs 병산서원 못질사건이 기괴한 이유 ㅇㅇ
- 동덕여대 ‘과잠 총대’, “아스팔트에 손 갈아가며 비닐로 쌌는데… 츄모몽
- 아이 생각 없는 나, 아이 원하는 남자친구.pann ㅇㅇ
- 2트만에 성공한 발왕산 백패킹 (사진 조금 많음 주의) 린쨔응
- 다이소에 5천원 판매용으로 납품되는 뚝배기 ㅇㅇ
- 싱글벙글 친북 민족 투쟁 위원회 무장강도 사건 ㅇㅇ
도쿄-홋카이도-도호쿠-하코네 -1편: 도쿄, 도야호
직전에 올렸던 간사이 여행이 세일로 인해 나름 갑작스레 잡힌 여행이었는데이번 여행은 1년전부터 계획잡기 시작함큥패스를 스케쥴상 못쓰네...>내년에 설날 연휴를 길게쓸수있을거 같으니 이때 도호쿠까지 다녀오는건 어떨까?> 결정! 이래서 꽤나 심혈을 기울인 여행이었음 1년이 진짜 금방가는구나, 여행도 진짜 금방가는구나 싶네 ㅋㅋㅋㅋ 그럼 시작함이시간에는 여유로운 김포공항사람은 그럭저럭 있는데 시간대가 많이 다른 대만행같은게 있어서 이거 감안해도 여유로운 편임...배고파서 햄버거 먹음햄버거 먹으면서 아 이따 기내식 먹는데 생각났는데 돼지라는 나쁜말은 ㄴㄴ바이오인증 전에 등록한 덕분에 빠르게 줄 스킵하고 탑승도 함이거 1주일전에 인천의 생지옥을 짧게나마 겪었는데 김포와서 다시 여유로움을 맛보니 감동마저 느껴질지경임 적당히 졸다가 깨서 기내식 먹음맥주 한캔은 국룰이지 21:59분 도착이라고 되어있네김포-하네다가 정시도착율도 굉장히 좋아서 이 점도 인리타에 비해서 굉장히 큰 장점이라고 생각함뭔가 과정자체가 굉장히 원활하다는 생각이 들거든입국심사도 그럭저럭 빨리 끝났는데,당장 내일부터 6시에 일정시작이니 후딱가서 자야함숙소인 칸다역 근처까지는 좀더 빠른 도쿄모노레일을 타기로역사 플랫폼에 씹덕겜 광고 보이는거 은근히 도쿄밖에서는 보기 힘들더라...오사카도 많이 없다시피함 역사 자체로 보면 꽤 있는데 (나고야도 있고)목적지는 칸다역인데, 도쿄역에서 내려야됨바로 내일아침에 쓸 패스를 수령해야되거든...시간을 뛰어넘어 다음날 어케어케 뒤척이다가 잠들었는데 무사히 5시에 일어나서 칸다역 통해 도쿄역으로 옴원래 도쿄역까지 걸어가려고 했는데 패스가 있는데 왜 쳐 걸어가지? 생각 들어서 걍 칸다역 갔음... 아침임에도 사람들은 바쁘다 타고 올라갈 하야부사 1호신하코다테호쿠토까지 쭈우우우우욱 올라간다 당연히 아침을 처먹었을리 없는 시간이라 에끼벤도 하나 샀다밥은 며칠 안씻은 일붕이 머리처럼 떡져있지만 생선과 이쿠라는 꽤 괜찮았다 간만에 이쿠라 먹어서 기분이 좋아졌음이거 먹고 쳐자고 일어나다보니 설경이 펼쳐지기 시작함찍은 시간보니까 모리오카-신아오모리 구간인듯? 드디어 홋카이도 입갤제 인생 첫 홋카이도 입니다 잠시 감동에 젖고 바로 호쿠토를 타러감삿포로를 가기 앞서 1차 목적지는 도야호임근데 시발 중국인 존나 많다 중국인인건 상관없고 싶지만 들어서자마자 내 자리에 사람이 자연스럽게 앉아있더라 지정석권 투척술로 격퇴함 홋카이도 들어와서 느끼는건데 여기는 그냥 풍경 보법이 다르다다른동네 뻔하디뻔한 시골풍경도 그냥 뭔가 보법이 다름도야역 도착아뿔싸 버스 대기승객이 존나 많다 절망적인 마음을 품고 줄을 서본다근데 바로 다른 기사님이 뒤에 차 있으니 안심하쇼를 시전함 대충 20분쯤 달리면 도야온천으로 올수있음여기가 진짜 도야호 앞임 일단 아침먹고 안먹었으므로, 봐두었던 식당에 왔음 오무라이스를 시켰다 상당히 맛있는 오무라이스 였음 보들보들하고 쑥쑥 넘어감 이제 진짜 도야호로 왔는데...눈앞에 배가 보임 계획에 없던 사항이라 30초 정도 생각하다가 그냥 탐호수나 바다에서 유람선 안타면 보통 후회함 돈 없어도 꼭 타라 출~항 날씨 정말 좋다 요테이산이 보인다날씨가 꽤 괜찮아서 여기서도 선명히 보이는 듯 함보통 일본의 대표적인 산 하면 후지산을 떠올리는데 홋카이도엔 요테이산이 딱 그위치인걸로 알고있음이거 직접보면 느낌 정말 장난아님 온통 눈으로 덮여있어서 후지산하고는 색다른 맛임...진짜 홋카이도는 경관의 보법이 다른게 틀림없다 배에서 내리고나서는 주변을 거닐기 시작함이렇게 족탕도 있더라 잠시 편의점 들렀는데 여기서도 요테이산이 보여서 찍었다날씨 좋으면 도야호 진짜 가봐라 한편 여기는 얼음이 너무 얼어서 캐리어 끌고다니기 존나 힘들었음ㅋㅋㅋㅋ저기서 혹사시킨 덕인지 캐리어가 가끔 반항을 하더라...시발...끌고 다니기 힘들다이쪽 구간에 노보리베쓰등등 유명한 곳이 많지만 저는 도야 강추합니다 슬슬 삿포로행 열차를 타러가야되서 다시 버스터미널로 돌아옴 버스터미널서 시간이 남아서 위로 올라가보니 도야호를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 패널이 서있다무려 10년전 애니인데 지금도 챙겨주는거 보면 (패널 상태들도 좋음) 뭔가 감동적임...이렇게 도야역으로 돌아왔다그렇다고 바로 삿포로 가는건 또 아님도야역에서 좀 나가면 바닷가가 있다 위에서 물 보고 또 물보러 가냐하면 할말없네하지만 석양의 바닷가를 어떻게 놓치냐 달려야지딱 석양타이밍이라 분위기 잘 나왔다여행지 하나를 마무리 하기에는 좋은 장소다 개인적으로는 딱 1년전 여행에는 약 10일되는 여행의 절반을 좆같은 날씨에만 시달려서 이번엔 첫날에 운이 좋았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 안그래도 최근 날씨일진이 너무 안좋아서 이번에도 날씨를 좀 조져서 일정이 꼬이거나 보고싶은거 못보거나 할줄알고 긴장을 좀 많이했음 다시 도야역으로 복귀 호쿠토로 진짜 삿포로로 향함다음편은 삿포로에서.
작성자 : ㅇㅇ고정닉
산지직송 홈마카세 11(씹스압) - 1
[시리즈] 산지직송 홈마카세 시리즈 · 산지직송 홈마카세(스압) · 산지직송 홈마카세 2탄 · 산지직송 홈마카세 3탄 외(씹스압) · 산지직송 홈마카세 3탄 외 - 2 · 산지직송 떡프모음 · 산지직송 홈마카세 4(씹스압) - 1 · 산지직송 홈마카세 4(씹스압) - 2 · 홈마카세 재료 공수하기 · 산지직송 홈마카세 5(씹스압) - 1 · 산지직송 홈마카세 5(씹스압) - 2 · 산지 원물 공수 후기(짧) · 산지직송 홈마카세 6(씹스압) · 홈마카세 원물 구하기 · 산지직송 홈마카세 7(씹스압) · 산지직송 붉바리 후기(씹스압) · 산지직송 어류 3종 후기(씹스압) - 1 · 산지직송 어류 3종 후기(씹스압) - 2 · 산지직송 원물 구하기 - 8(약간스압) · 산지직송 홈마카세 8(씹스압) - 1 · 산지직송 홈마카세 8(씹스압) - 2 · 산지직송 원물 구하기 9(씹스압) · 산지직송 홈마카세 9(씹스압) - 1 · 산지직송 홈마카세 9(씹스압) - 2 · 산지직송 홈마카세 9(씹스압) - 3 · 산지직송 홈마카세 10(씹스압) - 1 · 산지직송 홈마카세 10(씹스압) - 2 · 산지직송 홈마카세 10(씹스압) - 3 · 산지직송 원물 구하기 11(짧) https://m.dcinside.com/board/omakase/194428 산지직송 원물 구하기 11(짧) - 오마카세 마이너 갤러리 어느 평화로운 오후 단골 점포 사장님이 우럭 3kg급이 들어왔다고 알림을 주셨다 주문진에서 우럭으로 유통되는 생선은 여러 종류가 있기 때문에(띠볼락, 누루시볼락, 조피볼락, 세줄볼락 등등) 개우럭(1~2kg 이상의 m.dcinside.com이번엔 또 뭐 이상한걸 주워왔는지 궁금하다면 여기로 요약) 돗돔급으로(그 이상일 수도 있음) 희귀한 2~3kg급 띠볼락이 한 번에 3마리나 잡혀서 한 마리 득템 후 쏨뱅이 한 마리랑 같이 산지에서 배송받음 2년을 기다려서 받은 대형 띠볼락이라 기대 잔뜩 하는 중 잡힌 날 기준으로 2일차 먹어보도록 하자 빵 체크 다시 한 번 당일이나 다음 날 먹는게 아니라서 몸통 중앙부에 피칫토를 감아놨음 역시 수분이 제법 나온다 어종 상관없이 뭔가 초반에 수분 잡아주는게 아무래도 오래 가고 퀄리티가 좋음 생긴 건 그냥 좀 둥글둥글하게 생긴 우럭이지만 등 배 칼집을 넣어보면 차이가 난다 정성을 다해서 포 뜨기 비주얼은 그냥 자바리다ㅋㅋㅋ 이게 어떻게 볼락류 어종이냐 손질하면서 느낀건데 뼈가 미치도록 단단함ㅋㅋㅋ 비주얼 뿐만이 아니라 그냥 촉감도 자바리스러움 와 갈비뼈도 미친듯이 굵고 단단하다 혈합육 가시랑 갈비뼈 연결된 부분이 유독 단단하다고 얘기했었는데 그게 1kg급임 3kg급은 무조건 끊을 때 가위 쓰는걸 추천 살아남았다는 것은 강하다는 증거 <--- 이게 확실히 적용되는 어종임 혈합육 가시 발라내기 이것도 뼈를 타듯이 해주면 로스를 최소화할 수 있다 남은건 박피 박피도 뒤지게 힘들다 속껍질이 혈합육 패턴마다 한 줄씩 있는데 사이즈가 커지니 그게 말도 안 되게 질김 줄가자미급은 아니긴 함 좀 아쉬운 점은 피하지방층이 매우 적다는 점 1~2kg급 a급 물건들은 피하지방층이 혈합육을 가릴 정도로 하얗게 덮이는데 아무래도 노성어라 지방기가 빠지는 경향성이 있는 듯하다 돌돔이나 금태도 너무 큰 건 기름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느낌임 지느러미는 웬만한 자바리보다 기름이 차있던 것 같던데 지느러미를 믿어봐야겠다 내장 모듬 빨간 거 2개는 왼쪽이 비장(지라), 오른쪽이 심장 간은 왼쪽이 쏨뱅이 간이고 오른쪽이 띠볼락 간 띠볼락 간은 사이즈가 대충 이 정도다 내장지방도 중요하지만 간이 크고 하얗게 지방이 오른게 생선 살도 맛있음 검게 점이 박힌건 아마 기생충일 수도 있는데 익힐거라 상관 없다 헐트 오브 띠볼락 원래는 손톱 사이즈인데 이건 먹을만한 사이즈라 주사방혈해서 청주에 담가놨었음 내장이 익는 동안 필렛 손질 지느러미 부분은 역시 자르면 기름기가 터져나온다 완성 3kg급 띠볼락 한 접시(반 마리 떴는데 다 쓰진 않았음) 참고로 수율은 (볼살, 가마살 제외) 33% 정도 나왔다 지금 이맘때 기준으로 작년에 1kg대로는 수율 38~39%까지 뽑아봤으니 크면 클수록 대가리 비율도 커지는 듯함 등살 이거 신기한게 띠볼락치고 기름기는 거의 없음 근데 감칠맛이 아주 좋음ㅋㅋㅋ 그동안 먹던 1kg급 띠볼락이랑은 완전 다른 느낌인데 이것도 매력있네 약간 붉바리 계열인데 솔직히 붉바리보다 맛있었음ㅋㅋㅋ 은은하게 단맛 감칠맛이 나오는데 이게 굉장히 중독성 있는 맛임 식감은 대형 개체답게 아주 단단하다 중뱃살 지느러미 제외하면 가장 기름진 부위임 식감이 등살이랑은 완전 다르게 탱글탱글해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위임 뒷지느러미살이 살짝 붙어있는데(왼쪽에 허연거) 피하지방층이 부족해도 이걸로 커버 가능 지느러미살 GOAT 설명은 필요 없다 꼬리살 비주얼이 진짜 자바리나 붉바리랑 구분 안 될 정도 저 때 대형 띠볼락이 3마리가 한꺼번에 잡혔었다고 했는데 하나는 내가 가지고 나머지 2마리는 지인들이랑 나눴음 공통적인 평가가 식감이 독보적이라는 거였을 정도로 압도적인 식감이다 붉바리+전복치 느낌이라는 후기도 있었음 꼬리살은 특히나 식감이 굉장히 단단함 내장 모듬 이번엔 각잡고 쓸 수 있는거 다 써봤다 간 조림 띠볼락 간 진짜 맛있음 어느 한 쪽이 독보적이다 이런 느낌이 아니고 생선 간 중에서는 밸런스가 굉장히 잘 잡혀있음 위 위가 워낙 커서 뒤집어서 오징어링 모양처럼 삶았는데 식감도 꼬득거리는데 위 자체에 감칠맛이 있다 가장 맛있는 부위라고 생각함 삶은 창자 물고기가 커서 창자도 식감이 제법 있는 편 비장 조림 그냥 조림 맛임ㅋㅋㅋ 굳이 찾아먹을 맛은 아님 심장 조림 음 조림 맛 말고 뭔 맛이지 하는 순간 지나가버림 저 흰 대동맥 부분은 식감이 약간 쫄깃함 다음 날(3일차) 회로 미처 다 못 먹은 부분은 이렇게 저장해놨음 이게 필렛 숙성의 정석이라고 볼 수 있겠다 위에서부터 지느러미살, 꼬리쪽 등살, 앞쪽 중뱃살, 그리고 대뱃살 1인분 한 접시 완성 전날보다 더 맛있어졌는데ㅋㅋㅋ 물고기가 크니 확실히 3일 숙성도 괜찮네 뒷지느러미 있는 뒷쪽 등살에 가장 피하지방층이 많은데 띠볼락 기름 풍미가 워낙 강해서 은은하게 받쳐주는게 딱 좋다 길게 썬 앞쪽 중뱃살 살결 예술이지 않냐 대뱃살+지느러미 대뱃살도 길게 썰었음 아니 얘는 무조건 길게 썰어야됨ㅋㅋㅋ 저 근막 하나하나가 엄청나게 질기다 먼저 대뱃살 부위를 먹었던 지인한테 이렇게 안 썰면 질기다는 후기를 들어서 설마 했는데 진짜였음ㅋㅋㅋ 지느러미 난 아직 해산물 쌩뉴비지만 띠볼락 지느러미랑 비빌 수 있는 어종이 몇 종이나 있을지는 모르겠다 이건 해삼 내장임 고노와다랑 생식소 다 합쳐놓은거 조합이 꽤 괜찮다 해삼 내장이랑은 생선 살 감칠맛이 꽤 강해야(광어처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그만큼 맛있다는 뜻 그 와중에 며칠 절여지고 있었던 띠볼락 알집 이건 염수+청주에 반나절 담궈서 염분 조절하고 껍질 까서 풀어낸 뒤에 다대기에 버무려서 젓갈을 만들었음 음 근데 알의 식감이 하나도 안 느껴진다 날치알이나 청어알 같은걸 기대했는데 그냥 단단하게 굳은 계란 노른자 느낌임ㅋㅋㅋ 다대기도 고춧가루에서 시큼한 향이 올라오는 것 같아서 맛이 아쉬웠음 이건 실패ㅋㅋㅋ 나머지 반쪽은 진공포장해서 침수숙성을 했음 근데 무려 2주ㅋㅋㅋ 워낙 식감이 압도적이라 이 정도는 해야 초밥으로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손질해보자 뼈가 평평한게 아니라서 이렇게 뼈가 위로 가도록 해서 포를 떠주면 로스가 줄어듬 대신에 손 조심 살은 찰지고 부드러운데 푸석하진 않은 느낌 방혈 이슈같긴 한데 앞쪽에 피가 좀 먹어있네 참고로 혈합육 가시랑 갈비뼈 끊기 어렵다고 했던게 저 부위임 내가 식칼을 써서 그렇지 좋은 칼이면 잘 끊어질수도 있음 14일만에 빛을 보는 쏨뱅이 700g짜리 큰 사이즈임 살 좋네 기름기도 살짝 있고 오랫동안 숙성된 애들은 겉이 말라있어서 박피가 힘듬 이렇게 젖은 해동지 위에 10분 정도만 올려놔도 훨씬 편해진다 인생의 어느 한 순간에는 반드시 3kg급 띠볼락을 손질해야 할 때가 온다는 말이 있다 꿀팁을 주자면 이렇게 큰 개체를 잡을 때는 속껍질을 남기지 말고 귀찮더라도 다 떼어내야 한다는 것 괜히 집에서 완포한다고 다 날려먹지 말고 저렇게 분리해놓은 다음 하나하나 박피하는게 좋다 속껍질이 정말로 질기고 혈합육의 v자 패턴의 경계에 일일히 막을 치고 있는 형태라 칼이 지나가는걸 짜증날 정도로 방해한다 살도 아주 밀도감 있고 좋다 초밥 후기는 다음 편에서...
작성자 : 금태충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