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무기는 히마리, 미츠키한테는 짱을 붙이지만 치이는 그냥 '치이'라고 부름

9화에서 츠무기와 치이가 처음 만나는 장면을 보면 츠무기가 히마리는 히마리짱이라고 하는데 치이한테는 치이라고 해서 치이가 "요비스떼!?" 하고 얼굴 빨개지는 장면도 있음

(나무위키의 ~짱 호칭과 이름으로만 부르는 호칭 비교)

창작물에서 이 두 가지 호칭의 차이가 어떤 느낌인지 보여주는 딱 좋은 예시가 있는데

바로 백합애니 '마리아님이 보고계셔'임

해당 작품에서 상급생은 하급생한테 기본적으로 짱을 붙여서 부르지만 의자매 관계를 맺고 나면 이름으로만 부르도록 되어있음

즉 치이는 츠무기에게 있어서 대충 그 정도(히마리보다도 특별한)의 존재라는 것.

이걸 확신할 수 있는 부분이 츠무기와 미츠키의 관계인데

츠무기는 미츠키를 처음 만났을 때 짱을 붙이지 않고 그냥 '미츠키'라고 부르다가

10, 14화를 거쳐 어느정도 친해지고 나서 '미츠키짱'이라고 부르기 시작함.

즉 처음 '미츠키'라고 부른 건 요비스떼가 아니고 그냥 '아 이새끼는 미츠키라는 생물체구나' 라는 느낌으로 그렇게 부른 거임

그런데 처음부터 사이가 좋았던 치이한테는 유독 '치이'라는 호칭을 고집하고 있으니 이건 찐으로 요비스떼라는 것을 알 수 있음.

그럼 왜 그렇게 부르냐? 라는 의문이 들 수 있는데

그냥 클리가 꼴려서 그런거 아닐까 싶음

치이x츠무기 붐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