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모자라서 원래 회사 다니던 거 말고 알바로 회사 하나 더 뛰어야하는 상황이었음.

면접이 여러 개 잡혔는데

1. 면접 보는데 왜 지원했냐해서 저 돈이 모자라서 일 좀 더해야해서 지원햇다고함

그니까 나이도 어린데 그렇게 일하면 안된다고 훈수 두심

개 ㅈ같았는데 집이랑 가까워서 네네~ 근데 저 일 해야 급한 돈 벌어요ㅎㅎ 하고 넘김

-> 그 이후로도 1년 째 같은 계속 공고 올라온 거 봐서 ㅈ같은 훈수, 가스라이팅에 튄 걸로 예상하는 중

2. 분명 공고에 있던 근무시간이랑 근로 조건이 있는데, 면접보는데 미안하지만 아직 근무시간과 근로조건을 공고대로 맞추려면 시간이 필요하다함

ㅇㅋ. 그런 세팅 시간은 기다려 줄 수 있는데 그래서 그동안 얼마 주실? 하니까 지금 얼마 받냐함

지금 현재 X원 받고 있습니다. 하니까 사장이 깜놀함. 사장이 미안한데 그정도까진 못주고 Y원 만큼으로 일하자 해서, 아니 공고에 나온 조건대로 일하는 걸 언제까지 기다려야하는 지도 모르는데 어캐 Y원으로 일하죠? 하고 나옴

3. (젤 어이없음) 이력서에 내가 현 직장 스케쥴이 있어서 한달 뒤부터 근무 가능하다고 적어놓음. 이력서 보내자마자 바로 면접 잡힘. 가서 면접 보는데 내가 한달 뒤에부터 근무 가능하다고 햇으니까 그 한달을 메꿔줄 알바를 구했따함ㅋㅋ 어이가 없음. 나는 여기 말고도 존나 여러군데에 지원했는데 왜 나 때문에 알바를 구함? 그래서 면접 보고 나가는데 붙잡고 밥 먹고 가라해서 밥 안 먹으려했는데 분위기 좀 그래서 밥 먹고 면접도 나옴. 젤 ㅄ같았음

4. 면접갔는데 대뜸 자기 회사 확장할거라고 투자 원하면 투자 받아준다함. 대충 말 섞고 박차고 나옴

생각 나는 건 이정도네... 암튼 ㅈ소는 굉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