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열이 왜 ㅈ같냐고?

덜 벗고 더 벗고 이거는 따지고보면 전적으로 개인의 기호에 달린 문제인데
그 이전에 게임을 시작하게 된 동기로서
게임에서 어느 정도 수준을 묘사하는지, 그리고 그걸로 나를 얼마나 만족시켜줄 수 있는지 등
의 요소가 고려되고

이게 나아가서 과금까지 연결되는 등

서비스의 '일관성'(기대치의 지속적인 충족)을 유지하는 것이 서비스의 질적 관리에 있어 중요한데

이 기대치를 통수를 치기 때문에 ㅈ같은 거겠지

그래서 뭐 흔히 이겜 ㅈㅂㄸ보고 시작했는데 왜이러냐는건 지극히 합당한 지적같다

근데 시발 뭐가됐건 기본 전제는 통수라도 "서비스 중"의 통수냐는 거지

클뜯 정보가 서비스 중인 정보라고 주장할 새끼들은 그저 장래 범법자인 것 같고

블아를 봐라 멀쩡히 잘만 서비스 중에 그 사단이 났으니 야랄나는거지

기획자들끼리 주물주물하다 QA상에서 짤려나간 것들도 검열이라 할래?

클뜯 정보는 어디까지나 '기획 중'의 데이터고 그렇기 때문에 게임사가 서비스로 유저에게 '약속한 바'가 아니다.

출시 초기 루피나 이사벨같은 경우도 어쨌든 CBT 상에서 공개된 적이 전혀 없고 출시 때나 비로소 소개된 애들인데,
얘네 팬티가 안보이니 넓어졌느니 하는 것도 엄연히 말해서 고나리질이라고

3줄 요약
1. 검열은 서비스 중인 것에 한정지어야 한다.
2. 클뜯이고 뭐고 원론적으로는 전부 유저(및 서비스) 바깥에서 이루어지는 기획단계에서의 '내뇌망상'이다.
3. 지금 논란은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는 약속이니 신뢰니 하는 것에 대한 쉐도우복싱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