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에 중갤에 올라온 씹덕 사이를 갈라치는 글

한가지 대머리한테 참 고마운 점이 캐릭터 대가리 위에 헤일로 달아놔서 블두순 구분감을 만들어놓음

"구씹덕"

"벽람이나 요즘 k겜같은 구시대겜들에서 많이 보임"

'요즘 k겜'에 개같이 쳐발리고 '벽람'이랑 겨우 비비면서

심지어 그 '구시대겜'에 종종 '따잇'까지 당하고 있는 와중에..

"당연히 규모도 작고 커뮤나 X에 모여서 주류씹덕흉내를 냄"

이라고 당연하다는 듯 다른 갤에서 딴겜 내려치는 글을 적고 있었음

주류씹덕이라는 단어는 생전처음 봤고 좀 소름이 돋았음

2차 딸딸이로 '주류씹덕'이 돼버린 자신을 보며

씹덕들 사이에서 진지하게 자존감 채우는 걸 보니 뭔가 기이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

저런 숫자 매출 딸깍보다

X에 있는 그림 한장 한장이 놀랍게도 블기견들의 실제 자존감을 채워주는 거였음..

블아가 커뮤에서 인기있다 = 나 자신이 커뮤에서 주류가 되어 그 속에 섞여있다는 자존감, 우월감

두순이들... 그 이름 그대로 사회의 무관심이 낳은 괴물이었던 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