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뷰티폰을 샀거든?

파는색기가 16만원에 파는데 왜 이렇게 싸냐면 메인보드를 교체해야한대

근데 나는 보드만 따로 구하기 귀찮아서 그놈더러 보드를 구해놓으면

내가 사겠다고 했어

그래서 그놈이 보드 파는사람을 구했는데 지가 돈이 없어서 못 산다는거야

보드값이 4만원이라는데

그놈이 땡전한푼 없다고 나한테 못산다고 해서

내가 4만원을 그놈한테 줬어 그걸로 미리 사놓으면

내가 16만원 들고 가겠다고(직거래)

그래서 그놈이 돈 받아먹고 보드를 샀대

그리고 이틀 뒤 거래하러 갔는데

아직 보드가 안왔다는거여

아 십라 짱나도 참고 있었는데

그래서 12만 달래 나머지 4는 보드오면 달라는거야

아 그래서 12를 주고 폰을 받아왔어

그러면 일단 난 총 16이 나간거잖아?

딱 기계값 맞지?

근데 그날 저녁에 그인간이 나한테

보드를 사기당한거 같대

보드 파는놈 전화번호를 나한테 적어줬는데

걸어보니 일시정지 된 번호야

그래서 내가 그사람더러

환불해주던가 아니면 다른 보드를 구해달라고 했어

물론 다시 구해주면 4만원 준다고 했고

근데

알아보니 휴대폰은 1년무상수리라는게 있더라구

침수같은 자기잘못 아니면 무상이라는데

이폰 제조날짜를 보니 올해 2월이야

그래서 내생각에  이게 켜지는것도 이상없으니 침수는 아니겠고

보드 바궈달라고 박박 우기면 어떻게 되겠지 해서

내가 그녀석한테 \'오늘\' 문자 보냈거든?

[섭스센터 갔다왔는데 무상수리 해준다네요 보드 안구해도 되겠어요]
이랬어

근데 그사람이 4만원을 달라는거여

이유인 즉슨 지가 보드 사기당한게 나때문이라는데

20에 다 사가기로 했고 자기는 사기는 당했지만 보드는 샀으니 4만원 더달래

아 이색기 병신아님?

존나 계산 좆같이 하는데 계속 답장해도 알아처먹을 생각을 안함

그니까 내가 그놈이랑 거래한거랑

그놈이 보드파는색기랑 거래한거는 별개잖아

사실 문자로는 섭스셑너 갔다고 했지만 아직 안갔고

좀있다 가볼건데

이색기는 또 무상수리 해준다면 돈 보드 안구해도 되겠네요 4만원 주세요 이지랄임

솔직히 보드파는색기가 통화가 되면

나한테 이지랄하고있겠음?

당연히 그색기랑 따졌겠지

그색기 전화번호 막히니까 나한테 지랄인데

이제는 날 신고하겠다고 하네

신고하는건 상관없는데

귀찮게 왔다갔다 하는게 짜증나서 그래

이놈을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