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뽑기가 장사 잘되니까 여기다 대충 1945나 이런 대중오락기 몇개 넣고 돌리다보니 수익이 괜찮음


이러면 보통 사람들은 욕심 생겨서 이제 뭐 더 넣을까 하다가 리겜쪽 수요가 의외로 있네?

기기값 비싸긴 하지만 수익 괜찮을때라 일단 비마니 기본라인업으로 때려넣음

근데 리겜은 또 유지보수를 상시 해야되는데 평소에 인형뽑기나 다른 오락기 넣고 출퇴근 구색만 맞추면 돈벌던 사장들이 일을 제대로 할까?

알바들도 걍 갓반인이라 만질 줄 모르지 리겜 거병들 한두달 상주해서 기기 파괴시키면 원래하던 하드유저들이 고쳐달라고 함

이러면 유니아나 불러야되는데 수리비가 엄창소리 나옴

이것도 한두번이지 1년 지나고 2년 지나면 슬슬 창업 초창기마냥 보유자금이 넉넉한것도 아니고 힘든 시기도 가끔 오는데 이때 기기 십창난다?

다니던 오락실들 중 십중팔구는 안고침

이러면 하드유저들은 기기 안고치니까 꼴받아서 딴데 가고 그나마 돈넣어주던 유저들 사라지니 더 안고침

어느정도 손해를 감수하고 기기상태를 유지해야 되는데 당장 돈들어가는거 아까워서 안고치는 사장들 수두룩하더라

여기에 기판 바꿔야돼서 또 목돈 들어가려고 할때 이 사람들이 바꾸겠나 결국 기판도 안바꾼 매물들 악성재고 돼서 결국 중고나라행ㅋㅋ

리겜 운영하는 락실들 십중팔구는 결말이 이렇더라

결국 리겜 운영하려는 락실들은 사장들의 꾸준한 유지보수가 핵심인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