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미국사는 리겜러야.
다들 알다시피 미국은 리겜의 불모지야 ㅜㅜ(기타히어로 빼고...)
다들 콘솔로 겜하고 오락실은 사실상 망하고 없어.
바케이드라고 해서 5센트씩 넣고 고전겜 하는 곳밖에 없어.
작년에 운전으로 30분거리에 라운드원 생겨서 자주 가고 있는데 30분 운전도 꽤 귀찮고 한국/일본만큼 싸지가 않아.
그런데 가봐도 기체도 얼마없어. DDR 두대, 투덱 2대, 펌프 2대 그리고 사볼 2대정도?
나머지는 다 티켓경품겜이랑 인형뽑기 뿐이야...
금요일 저녁에 가면 나같이 얼마 안되는 리겜하려 온 사람이 엄청많아서 대기줄만 오래걸여..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냥 비트콘, 장판, 아니면 기체를 통째로 사서 집에서 홈케이드 하는 사람들이 많아.
나도 집에서 여러 비트콘 사서 집에서 하다 최근에 Stepmaniax라고 옛날에 [인 더 드루브]라고 DDR의 아류작을 많든 사람이 새로 시작한 프로젝트야.  여기서 장판만 사거나 아니면 통째로 기체도 살수 있어.
문제는 수량이 나올때마다 얼마 없어(약 100-120대 쯤?)
그리고 팔때마다 30초-1분안에 다팔려서 매크로해도 못사 ㅜㅜ.
난 다행이 이거 가지고 있는 친구가 $1500에 팔았어ㅋㅋ
장점:
1)오락실 DDR기체장판보다 더 정확함 - 내가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따라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일단 오락실꺼보다 훨씬 정확함.
2)펌프용으로 교체가능 - 장판을 펌프용으로 바꿀수 있어.  친구한테거 샀을 때 교체 키트까지 다 받았어.  웹사이트에서도 살수있고.  다음에 교체하면 그때 올릴깨 ㅎㅎ.
3)집에서 DDR/펌프 연습이 가능하다 - 일단 난 렙13장도밖에 못하는 허접이지만 집에서 무제한 연습할수 있어.  못한다고 놀릴 받을 일도 없고 ㅋㅋ.  스텝마니아로 매일 연습한다.  재미있게 운동도 되고..
4)바로 사용 가능 - 컴터 꼽고 스텝마니아에서 키설정만 하고 바로 플레이가 가능해.  따고 프로그램 다운할 필요 없어.
5)접대용으로 최고 - 친구들이 올때마다 이거만 함
6)간지남 - 킬때 번쩍번쩍하고 발로 누를 때마다 발광하면서 반응해 ㅋㅋ
단점:
1)비쌈 - $1,700에 배송비만 $300이야. 교체키트추가하면 돈 더 깨져... 난 친구한테 전부 다 싸개 사서 해당안되지만ㅋㅋ 그래도 $1500...  해외배송도 된다는데 그럼 엄청 비싸지겟지?
2)수량은 적은데 수요는 엄청 높음 - 팔자마사 1분도 안되서 다팔림, 그리고 3-4달 이상 다시 팔때까지 그냥 손가락만 빨고 기다려야해....
3)무거움 - 약 100kg 쯤 나가서 엄청 무거워.... 하필 친구가 이걸 2층에 나둬서 집 밖꺼지 꺼내는게 지옥이였어.  내집까지 운반하고 방에다가 가지고 오는 거도 헬이고...
4)소음 - 이건 비트콘 전부 해당하는 거지만 일단 장판은 특히 더 심해.  그래서 낮에만 하고 밤되면 봉인해야되 ㅜㅜ.

미국 중고팔이 웹사이트 가면 중고 DDR기체를 팔긴 하는데 다들 3rd mix 등의 진짜 옛날꺼요.  어쩌다가 수퍼노바2 매물이 나올때도 있지만.  하지만 대부분이 낡았거나 내가 따로 개조/고치거나 해야되.  그리고 따른 주에서 매물이 올라오면 사실상 못사 ㅜㅜ.  내가 봤을때 사실상 StepmaniaX 장판이 최고야.  L-Tek이라고 폴란드제 나무장판이라고 가성비조은거(약 $250-300)도 있는데 이걸로 입문한 다음에 stepmaniax 장판으로 교체하는 것도 조을꺼야...

금년 말에 아마도 한국(부산) 여행차 올수 있을꺼 같은데 그대 꼭 한국의 오락실들을 가고 싶어ㅜㅜ.  코로나 다들 조심하고 잘지내! 난 계속 스텝매니아/DDR 연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