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일본여행 후기2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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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첫 일본여행 후기2 (스압)앱에서 작성

푸마르산

2025.01.12 19:46:29

조회 230 추천 2 댓글 18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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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간단하게 맥도날드에서 해결

메론소다 넘 맛있고

다음 숙소로 짐 옮겨야해서 아키하바라 구경 조금 더 하다가 숙소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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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숙소는 사사즈카 역 근처 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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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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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왜 침대 바로 위에 온풍기가 있는지 알게됨

진짜 온풍기 바로 앞만 따뜻해지고 다른곳은 다 춥더라

일본집 단열 안된다는걸 몸소 체험하고옴..

점심을 안먹어서 이른 저녁 먹을겸 신주쿠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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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베로그에 무한리필 어쩌고 적혀있어서 온곳인데

알고보니 그런건 없었고

저거 시키고 1만엔 나와서 호다닥 도망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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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에 있던 이치란에서 2차

1700엔짜리 5선세트 시켰는데 그냥 계란만 추가했어도 될거같음 차슈 넘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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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돌아다니다가 신사 있길래 들어옴

시내 한복판에 이렇게 있는게 좀 신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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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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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면서 구경은 많이 했는데 사진찍은게 없네 ㅈㅅ

-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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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걸어서 30분정도 가면 시모키타자와역이라 가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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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건널목 처음보는데 신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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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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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치에 나온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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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치에 나온 자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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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치에 나온 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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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치에 나온 카레집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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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가 최대 6명 밖에 못들어가서 웨이팅이 생각보다 오래걸림

치킨카레인데 한국 카레랑 완전 달랐음 고기를 갈아서 만든느낌?

진짜 맛있게 먹음

밥 다 먹고 시부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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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엄청 많고 건물도 멋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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ななや라고 말차 아이스크림 유명한 집 있어서 먹으러 옴

단계별로 말차 농도가 다른게 특징

난 5단계로 고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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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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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파는곳에서 cd도 몇개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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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 규카츠먹었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고 구워먹어도 맛있고 그리고 굽기 정도를 마음대로 할수있다는게 좋은거같음

가격은 2600엔

저녁먹고 숙소 돌아왔는데 심심해서 혼자서 근처 이자카야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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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니까 사장님이랑 아저씨 한분 계시던데 한국인이라고 하니까 친절하게 말걸어주심

어디 사냐, 일본은 언제왔냐, 어디어디 갔냐 이런거 물어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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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처음에 들어갔을때 좀 쫄아서 메뉴 아무거나 시켰는데

쥐포랑 닭구이가 나옴

맛은 그냥 누구나 아는 그맛

먹으면서 이야기 좀 하다가 계산하고 나가려는데 사진 찍어주신다 해서 한장 찍음

아냐 피규어 주시면서 들고찍으라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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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한테 같이 찍자고 말해볼껄 아쉽다

아직 일본어를 잘 못해서 제대로 이야기 못나눈것도 아쉬움..

-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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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은 오락실 간다해서 난 어디갈지 고민하다가

아키하바라급은 아니지만 나카노가 오타쿠 성지로 유명하다해서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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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상점가를 걸어가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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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노 브로드웨이라는 상가 건물이 나오는데

2층으로 올라가면 오타쿠샵들이 엄청 많음

근데 너무 일찍와서(10시) 문연곳이 하나도 없어서

밥먹으러 상점가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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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엔짜리 우동 모닝세트

적당히 맛있었는데 500엔인거 생각하면 가성비 지리는듯

우동 다 먹고 갔는데도 문연곳이 없길래

시간 때울겸 1층에 있는 오락실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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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슬롯머신,빠칭코 이런게 몇십대씩 있던데 할줄 모르니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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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덕 마작 잠깐 했는데 역만 화료 못함

12시 좀 넘어서 올라가니까 문 열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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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여러 점포가 입점해있는 곳이었는데

프리렌,스파패같이 최근 굿즈도 있지만

8 90년대 애니 테이프, 잡지, 게임칩같이 오래된 오타쿠굿즈들이 많았음

그래서 그런지 젊은 사람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이 더 많았던거같음

대충 구경하고 한국가기전에 마지막으로 라멘먹고싶어서 근처에 있던 라멘집 들어감

메뉴 이름이 오이시라멘이길래 그냥 '맛있는거 구나' 하고 시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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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탕이 나옴

맛없던건 아니라 다 먹긴했는데

내가 원하던 라멘이 아니라 아쉬웠음..

아쉽긴 하지만 한국 귀국

-사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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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야에서 팔던 말차 초콜릿 (2500엔)

얘도 아이스크림처럼 단계별로 있는데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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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쓰 쿠키 (800엔정도)

그냥 쿠키에 그림 그려놓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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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이 코이비토 (18개 1400엔)

원래 홋카이도에서 유명한걸로 아는데

궁금해서 사왔음

맛은 쿠쿠다스 고급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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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 초콜릿 (1개 800엔)

하..

보냉백 100엔인데 잔돈남은것도 없고 겨울이라 괜찮을줄 알고 안샀더니 이렇게 됨

보냉백 꼭사세요..

고정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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