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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의 세주붕이 ㅡ 소곡주(그런데이제송화버섯을곁들인)
마트를 돌아댕기다 시식코너에서 송화버섯 << 이 새끼를 먹어봤다,,고기맛 나는 버섯이라길래 이건 무슨 약팔이인가 싶었다만어머나 시발. 진짜 고기맛이 나는거였다.그때 내 머리속에서 스치듯 두가지의 요리가 떠올랐고대충 장을 본다음, 집에 돌아오는 30분동안 요리를 자세히 구상해보았다가장 먼저 떠오른건 관자삼합.관자삼합에는 원래 관자, 버섯 그리고 소고기가 들어가지만소고기맛이 나는 버섯이라면? 이거 완전 럭키비키다. 송화버섯만 넣도록 하자두번째 떠오른 요리는 와인소스로 조린 버섯을 얹은 단호박 수프스테이크 하면 와인소스가 떠오르지 않는가소스는 고든램지가 2005년에 공개한 샬롯와인소스 레시피를 변형했다제목은..와인에 조린 송화버섯 그런데 이제 단호박 수프를 곁들인오늘의 재료아보카도 오일을 두른 팬에샬롯을 넣는다샬롯롯롯롯색깔이 연한 갈색을 띌때식초를 넣어야하지만식초가 없으므로 초데리로 대신한다..소스의 메인 재료인 와인도 넣어주고 남는건 세주붕이가 다마셨대오고곡그대로 와인을 조리면 된다양이 줄었다 싶을때 간을 봐가며 소금을 조금씩 넣어준다에잇 시2발 더럽게 안조려진다어찌어찌해서 잘 조려냈으면 버터를 넣고버섯도 조린다꽤나 그럴싸한 빛깔이 나올때쯤 스탑플레이팅 시작..오늘의 에피타이저와인에 조린 송화버섯 그런데 이제 단호박 수프를 곁들인먹어보자시식평 : 와인소스에 조린 버섯의 향이 꽤나 향긋하게 다가온다단호박수프의 크리미함, 버섯의 뭉근한 식감에 와인 소스의 킥까지난생 처음해본 요리치고는 꽤나 기분좋은 앙상블이 입안에서 울린다다만 타임(Thyme) << 이 허브새끼를 생으로 먹으면중생대 10미터 고사리를 씹어처먹는 기분이 드니 타임은 익혀먹도록 하는게 좋아보인다..오늘의 메인디쉬 관자삼합관자의 수분을 제거한뒤 소금과 후추만으로 밑간하여 양면 1분씩 구워낸후레스팅 시킨다그동안 버터를 녹여낸뒤버터가 잘 녹으면 타임을 넣고 향을 좀 뽑아내다가 아까 레스팅시키려 빼둔 관자를 넣자버터에 익힌 관자를 빼둔뒤씻어서 껍질을 벗긴 샬롯을 아보카도유에 튀기듯이 익혀기름을 뽑아낸다샬롯 기름에 송화버섯을 노릇노릇하게 구워준다간은 소금만 사용했다관자삼합(그런데이제소고기는없고대신소고기맛나는버섯이소고기역할을대체한)남은 관자랑 샬롯을 안줏거리로 가운데에 담은뒤아까 만든 와인소스로 맛을 추가했다심심하니 어느 가정집에나 있는 식용꽃도 몇송이 넣어주자개지랄은 그만하고 먹어보도록 하자시식평: 분명 소고기를 안넣었는데도입안에서 차돌박이의 풍미가 한두번씩 치고들어온다.관자의 식감에 송화버섯의 향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내 미각을 속이는듯한 느낌이다존나 신기하다 ㅋㅋ오늘 매인디쉬와 함께할 술은 한산 소곡주백제시절 기록된 레시피로 복원한 근본있는 전통주다요리는 밖에서 사먹기만 했지만들어본건 처음인데 꽤나 색다른 경험이었다..CHIRS.
작성자 : ㅇㅇ고정닉
[약씹덕] 추석맞이 관동 여행 (3일차 - 구 마에다 저택, 동궁어소)
[시리즈] 추석맞이 관동 여행 · [약씹덕] 추석맞이 관동 여행 (1일차 - 도쿄 도내) · 추석맞이 관동 여행 (2일차 전편 - 마츠모토) · [약씹덕] 추석맞이 관동 여행 (2일차 후편 - 마츠모토, 스와) 3일차 아침 한적한 주택가를 지나 도착한 고마바 공원 목적지는 공원 내 위치한 구 마에다 저택 "자아내는 소녀과 다이쇼의 달" 작중에서 주인공이 다이쇼 시대로 타임슬립한 후 생활한 곳의 배경지 주인공이 신세를 지게 된 스에노부家는 작중에서 공작가로 그려지지만 실제 마에다가는 후작가였음 (공작 - 후작 - 백작 - 자작 - 남작 순) 또한 실제로 저택이 지어진 건 1929년이니 작중 배경인 1921년보다는 늦게 지어진 셈 내부는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보니 들어갈 때는 신발을 벗고 맨발로 들어가게 되어 있음 위 사진들처럼 저택 내 곳곳이 작중에서 등장 주인공이 사용한 방은 실제로는 마에다 부부가 사용하던 안방 2층 구조인데 생각보다 매우 복잡해서 어떻게 이런 곳에서 살았지라는 생각이 절로 들음 생각보다 집이 넓다 보니 구경하는 것도 꽤 시간이 오래 걸림 근데 복원 및 보존 상태가 상당히 좋고, 내부 전시물 내용도 충실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함 밖으로 나와서 건물 뒷편으로 가면 외국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지어진 화관(일본식 건물)로 진입 가능 원래는 위 사진처럼 양관과 화관이 복도로 이어져 있는데 현재 평시에는 개방해 두지 않는다고 함 화관 1층 내부 마침 가이드투어 제공되는 시간에 맞춰 가서 이런저런 재밌는 얘기를 들을 수 있었음 예를 들면 이 방의 다다미는 원래 천장 나무 지지대와 같은 방향으로만 깔려 있었는데 복원 과정에서 좀 잘못 깔렸다든지 이 집이 전후 GHQ 사무실로 쓰이던 시절이 있었는데 사령관이 미국으로 복귀 시 금속 장식을 기념품으로 가져 가서 위랑 아래 금속 장식 모양이 다르다든지... 2층은 평소에 올라갈 수 없게 되어 있는데 가이드투어 시간 때만 특별히 개방해 줌 아무래도 외국 손님을 맞는 방이다 보니 일본식 화장실이 불편할 수 있는 걸 고려하여 서양식 화장실을 설치했다고 함 변기 및 세면대 등은 당시 동양도기, 현 toto에서 주문제작한 것들 화관은 가이드가 붙으면서 기대 이상으로 재밌게 구경함 (단체 행동이다 보니 여유롭게 보지는 못했지만) 나가면서 한 컷 역으로 이동하면서 찍은 골목길인데 주말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한적한 느낌이 좋았음 이동해서 도착한 곳은 아카사카 이궁 웅장함 기본적으로 서양 궁전 양식이지만 곳곳에 일본의 요소들이 잘 녹아있는 게 독특한 느낌을 줌 내부 사진은 원칙적으로 금지지만 방문 당시에는 화조의 방 촬영이 허가되었음 이미 내부 구조는 뉴스 등 미디어로 꽤 노출이 되어 있는데 왜 촬영이 금지인지는 잘 모르겠음 아무튼 내부 사진은 많이 없지만 구경한 느낌을 정리하자면 하려하다는 단어를 구현한 모습이 딱 어울리는 공간이었다고 생각함 본관 후면도 분수대랑 어우러져서 상당히 고급스러움 개인적으로는 꼭 시간 내서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 나오는 길에 한 컷 파란 하늘과 양옆으로 난 정원의 초록색 조합이 보기 좋았음 이후 시 외곽에 위치한 동물원에서 시간을 보내고 3일차 마무리 4일차는 닛코로 이어짐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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