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밥인데 슈바리에를 잡고싶다!

 하지만 슈바리에의 죽창질을 너무 아파서. 몇대 쳐 맞으면 죽거나, 짜증나는 패턴 때문에 별로 딜을 못 한다ㅠㅠ

 기공단 혹은 프랜드에게 캐리를 받고 싶은 젖밥들을 위한 팁!

***

먼저

 평타를 한 대 때려 이지스 모드를 발동시킨채로 구원요청을 한다. (중요)

 그리고 참여자가 적당히 들어올 때 까지 기다린다.

 * 중요한 부분이다. 혼자 썰 수 있는게 아닌데, 참여자가 들어오기 전에 평타 후 디스펠로 슈바리에의 이지스 모드를 제거하게 되면, 뒤늦게 들어온 참여자는 멍청하게 바라봐야한다. 발견자가 슈바를 때리고 있는지... 잠수인지 몰라서... 데꿀멍 하면서 멍하니 바라볼 수 밖에 없다. 혼자 체력을 깎은 후 구원을 하는게 아니라면 구원자를 얌전히 기다리자. 

 참여자가 얼추 들어왔다!

 이제는 유심히 로그를 살펴보면서 참가한 유저 모두가 일반공격을 1회 했을 때 디스펠 등으로 이지스모드를 해제한다.

(만약 자신이 참여자로 슈바리에 마그나에 들어갔는데 이지스 모드 상태가 해제 되어있다면. 그냥 기다리자. 액티브 스킬들 몇개 툭툭 갈기면서 이번 숟질에서는 상자가 돌것이라 믿으며 다음 이지스 모드 타이밍을 기다린 후, 평타 공격을 하는게 좋다.)

 이후 존나 패다가 오의 게이지가 반짝거릴 때 멈춘다.

 빨간 동그라미가 반짝이고 있다.

 여기서 일반 공격을 툭 치면

 짜잔, 이지스 모드가 발동한다.

 이지스 모드의 발동 조건 두가지는

 1. 첫 참여 후 HP 50% 이상인 슈바리에를 일반공격 했을 경우

 2. 슈바리에의 차징 게이지가 반짝거릴 때(스샷 1번)의 다음 턴

위와 같다. 물론 50% 이후와 30% 이후에 다른 특수한 패턴이 있지만 생략한다. 일단 저것만 알아두자.

 슈바리에가 까다로운 점은 무엇일까

 바로 전체 참여자가 같은 타이밍으로 슈바리에의 차징 게이지(HP바 아래의 빨간 구슬)를 채울 수 없다는 것이다.

 A와 B 두 유저가 참여했다고 생각해보자.

 A는 열심히 캐릭터의 액티브 스킬을 사용한다. 디버프를 여럿 들고 왔기에 평타를 쓰기 까지의 시간이 제법 걸린다.

 그런데 B는 액티브 스킬 없이 그냥 열심히 평타질을 한다.

 당연히 A와 B의 평타 횟수는 차이가 나고, 슈바리에의 오의 발동 시점도 차이가 난다.

 여기서 B가 A의 공격을 충분히 기다리지 않고, 오의를 발동시켜 버리면...

 열심히 평타를 치고 있던 A는 멍하게 이지스 모드가 발동된 슈바리에를 보고 시발시발 거리게 된다.

 업친데 덥친 격으로 A는 다음 턴에 슈바리에의 오의게이지가 다 차게 된다.

 B는 자신이 이지스 모드를 발동시켰기에 다른 생각 없이 빠르게 이지스 모드를 해제 한다.

 A는 해제된 슈바리에를 몇 대 치다. 2턴 후 슈바리에가 다시 오의를 사용 - 이지스 모드가 된다.

 B는 멍하게 이지스 모드를 바라본다.

 시발롬

 서로를 욕한다.

 여기서 잘 못한 놈은 누굴까...

 좀 더 빠르게 잡고싶다면, 참여자들을 배려하자!

 자 다시 돌아가 B가 되었다고 생각해보자. 열심히 평타질을 했다!

 남들 보다 빨리 오의 게이지를 채웠으면

 간단한 채팅이나 스탬프 등을 통해 참여자에게 알리자. 혹은 충분히 기다리자.

 참여한 사람들 중에서 죽창질이 굉장히 강력한 몇명이 보인다면, 그 사람 패턴에 맞추는게 좋다.

 어차피 숟질이다. MVP는 솔플 혹은 전체공개에서 하자. 트롤링이 잦다면, 해당 퀘스트의 발견자인 프랜이 빡쳐서 몰래 뒷삭해버린다.

 저 상황에서 슈바리에의 상태바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누군가 이지스 모드를 발동시킨다.

 그 때 재빨리 평타를 쳐서 이지스모드를 유도해 참여자와 같은 패턴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자.

 이타적인 플레이가 필요한 곳!

 슈바리에 마그나에서는 참여자를 생각하며 플레이 합시당

 다음 시간은 이타적인 플레이 2탄, 시발 분명 반피 아닌데 시 발! 편에서 께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