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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만화 메이저의 주인공 시게노 고로 결혼도 하고 아들내미도 낳아서 지금은 그 아들내미 시게노 다이고가 후속작 주인공을 하고 있다 원래 이름은 혼다 고로 야구선구 혼다 시게하루의 아들이었고 어머니 치아키 밑에서 잘 자랐지만 어머니 치아키는 병으로 젊은 나이에 사망하고 말았다 고로가 다니던 유치원의 선생님인 호시노 모모코 어머니를 잃은 고로가 안타까워 유독 잘 챙겨줬는데, 고로는 모모코가 엄마랑 닮았다며 그녀를 잘 따랐다 때마침 주변에서 재혼 얘기를 자주 듣던 아버지 시게하루는 아들의 선생님인 모모코를 보고 순간 죽은 아내로 착각했고, 그 뒤로도 아내와 모모코를 자주 겹쳐보게 되었다 게다가 자식을 어떻게 키워야하는지에 대한 생각마저도 죽은 아내와 비슷하자 시게하루는 결국 모모코에게 청혼하기에 이른다 그렇게 사귀게 된 두 사람은 고로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결혼하자고 했으나 시게하루는 데드볼을 맞고 사망해버린다 이렇게 친어머니 친아버지를 둘다 잃고만 고로 시게하루의 친구였던 시게노 히데키는 시게하루가 데드볼 맞고 죽게 된 것이 자기가 타자 전향을 제안한 게 원인이라 생각하여 아버지를 잃은 고로와 과부가 된 모모코를 챙겨주었다 히데키는 야구에 열중한다고 부인과 소홀해져 이혼한 상태였는데 마침 모모코도 외롭기도 하였고 주변에서 히데키에게 재혼을 재촉하여 결국 히데키가 모모코에게 청혼하고, 모모코는 두 번째 청혼을 받아들이며 두 사람은 결혼하게 되었다 그렇게 고로의 이름은 시게노 고로가 되면서 부모가 한 번씩 바뀌게 되었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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