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간-사장의 사적인 일 社長の私用

앰버 :

......이, 이건!

쇼군 :

으응?

뭔 일이야 앰버

앰버 :

이것좀 봐 쇼군!

쇼군 :

그, 그래

그럼 어디보자.....

............이거

어이 앰버 이거 설마......

앰버 :

그래...... 그 설마야

제트에게 맡겨뒀던 서류 18052장 정리를......

그걸 전부 끝냈어!

쇼군 :

마, 말도 안돼!

어째서 만년 한가한 우리 회사에

이렇게나 많은 서류가!?

의뢰라곤 하나도 없었는데!

앰버 :

그게 아니야

쇼군 :

그게 아니라니?

앰버 :

으응, 그게 아니고

그 제트가

이런 막대한 양의 임무를...... 게다가 기일 전날에

뭔 바람이 불어서 완성을 하는데 나는 의심이나 하고

쇼군 :

그렇군 

그래서 네가 말도 안된다는 얼굴을 했었군

앰버 :

............

쇼군 :

그런데 뭔가 착각한거 아니야?

아니면 그 임무량에 직무를 포기했다......던가

앰버 :

아니, 내가 이중, 삼중, 사중, 오중으로 체크했어

쇼군 :

믿을 수가 없군 우리 사장은

앰버 :

하지만 제트가 틀림없이 이 막대한 양의 서류를

어제 안에 끝냈는걸

쇼군 :

그렇구만......

그녀석도 N.O.D사와의 일 때문에

사장으로서 조금은 성장을......

......어라?

그나저나 그 중요한 사장님은 대체 어디로 간 거지?

앰버 :

제트는 외출했어......

「사적인 일로 외출」이라는 글만 남기고

쇼군 :

그말은 그 사적인 일을 위해서 빠르게 임무를 끝냈다......라는 건가

앰버 :

으응, 아마도

쇼군 :

그 이름만 사장이었던 사장을 진짜배기 사장으로 변하게 만든 「사적인 일」......이

......신경쓰이는데

앰버 :

그래도 오늘은......

딱히 제트가 진심으로 하게 만들

그런 일은 없었다고 생각하는데......

1. 중요한 사적인 일 大事な私用

(시작)

제트 :

어깨결려서 팔을 못 움직이겠네......

그런 양의 서류를

대체 어디 쓰려고......

어쨌든, 임무도 충분히 끝냈고

올해는 여유를 갖고 도착할 수 있겠군......

? :

......뭐어, 그렇겐 안 된다고

제트 :

너, 너는!!

(보스-[특공육과] 블루스 출현)

블루스 :

될 수 있으면 오고 싶지 않았지만

정말......어쩔 수 없군

미안하지만 여기서 멈춰줘야겠어

(보스 퇴치)

블루스 :

귀찮군......

뭐 이걸로 됐어

잘있어라

막간-닿지 않는 설득 届かぬ說得

제트 :

큭!

N.O.D사 놈이 어째서 여기에!?

? :

어째서라니......

그건 제트 오라버니를 멈추기 위해서가 당연하잖아

제트 :

뭣, 너는......

올리비아!

올리비아 :

오랜만이야

오라버니 일행이 N.O.D 본사 빌딩에 쳐들어 온지

3개월 만......이려나

제트 :

왜 이런 곳에서......

올리비아 :

그러니까 아까 말했잖아

오라버니를 여기서 멈춘다......고

제트 :

......그래

내가 오늘......

지금부터 여기에 오는 것까지 전부 들은 건가

올리비아 :

으응 물론

제트 :

정말 낫슈 그 자식

변함없이 골치아프게 치고 오다니

올리비아 :

......하아

골치아프게라니 아무것도......

제트 :

그런데 미안, 올리비아!

올리비아 :

에

제트 :

난 너희들이 방해해도 갈거라고

오늘, 반드시 그녀석을 만나러 가기로 했으니까!

올리비아 :

아니, 그러니까......

제트 :

그러니까 허튼 짓 하지마라!!

미안하지만 여긴......

지나갈 거니까!!

올리비아 :

아, 잠ㄲ......!

2. 양보할 수 없는 길 ゆずれめ道

(시작)

올리비아 :

자, 잠깐 오라버니

얘기를 끝까지......

제트 :

당연히 전부 알고 있다고......

하지만 멈출 순 없어!

올리비아 :

그러니까! 그게 아니라......

아......더 이상 듣지를 않아

(보스-[집행임원] 올리비아 출현)

올리비아 :

아아 정말! 알았어 알았다고!

결국 이렇게 되는구나!

그래! 힘으로 멈춰줄게!

(보스 퇴치)

제트 :

미안 올리비아!

급하니까 이야기는 여기까지다!

막간-계속되는 긴 이야기 続く長話

제트 :

느오오!

올리비아를 상대하니까 시간을 몽땅 잡아먹혔네!

이제 저녁이니 빨리 가야......

? :

후하하하하하핫!!

제트 :

뭣, 이 목소리는!?

? :

그래, 나다!

제트 :

당신은 N.O.D사의 부사장......

「독사」 제네럴!

제네럴 :

그렇고말고!

제트 :

설마 당신까지 날 방해하려고......!?

제네럴 :

그렇다!

그것이 내가 받은 지령이니까!

미안하지만 여기서 멈춰줘야겠다!

제트 :

정말 어째서 이녀석이고 저녀석이고 그러는 거야!?

난 그저......

그녀석에게 성묘를 하러 가고 싶은 것 뿐이야!

제네럴 :

이런이런 진정하라고 누렁아

제트 :

사람입니다

제네럴 :

지금 낫슈도

네놈에게 증오를 갖고 있지는 않다

제트 :

그래서 지금 이건 뭔데......

제네럴 :

잠자코 듣기나 해라!

제트 :

히익

제네럴 :

처음부터 증오란 건 자신의 약함 때문에 가지는 것이지

자기 방법으로 분노나 슬픔같은 것을 적당히 누군가에게 풀어서

자신의 잘못이나 과거를 정당화하려는 것......

그것이 증오의 정체다

사장도 전의 결전에서 그것을 알고 자신을 바라보며 고치려는 거다

예전이랑은 몰라볼 정도로 차분하고 냉정하게 되는데는 시간이 걸렸지만 말이야

그래그래, 시간이 걸렸다고 하면, 이전에 모두랑 바다에 갔을 때......

제트 :

(......이야기 길어......)

제네럴 :

......그 속에서 서로의 신뢰와 우정을 쌓았다는 이야기다, 임무를 하는 게 전부가 아니라

그렇게 나 자신을 다시 확인했지, 역시 젊은이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돼, 그래그래, 젊은거라 하면 이 전에......

제트 :

(......오늘 안에 갈 수 있을까......)

제네럴 :

......라 하면 역시 위에 서서 나도...... ......앗!!

어느새지!? 도망쳤잖아!!

3. 지나가는 시간 過ぎゆく時間

(시작)

제트 :

지금 서둘러야 해!

이야기라면 이번엔 얼마든지 들어줄게

적당히 흘려들으면서 가주지!

제네럴 :

아니! 지금 듣지 않으면 안 돼!

처음부터 이건 전부......

제트 :

그! 러! 니! 까!

상관할 시간 없다고!!

힘으로라도 지나가 주지!

(보스-[부사장] 제네럴 출현)

제네럴 :

흠! 그렇게 알았으면 됐다!

와라!!

(보스 퇴치)

제네럴 :

역시 그렇군!

할 수 없지

졌으니까

깨끗하게 지나가게 해주지

하지만 착각하지 말도록

아까도 말했지만

결코 증오같은 걸로는

네놈을 멈출 수 없어

그걸 잊지 않기를 바란다

그래그래, 잊는거라 말하면

이전에 우리들이 맞이한 신인에게

처음 임무를 맡겼을 때......

막간-암야의 적색 闇夜の赤

제트 :

아- 진짜!!

아저씨의 함정에 감쪽같이 걸려버렸네!!

그 엄청 길어지는 이야기 때문에 완전 밤이 되버렸어!

빨리 가지 않으면 날이 지나가버려!!

그것만은 반드시 피해야 해!

어쨌든 오늘은 그녀석의......

? :

생일이니까......지?

제트 :

뭣, 네놈!!

레드 :

오랜만이군 누렁이

사장의 명령으로 너에게......

제트 :

비......켜......

레드 :

뭐?

제트 :

비켜라아아아아아아!!

레드 :

뭣, 어, 어이! 이야기를 들어......

4. 길을 막는 자 道を阻む者

(시작)

제트 :

진짜 용서 못해!

내 앞에 서 있으면

뻥 차서 날려버린다!!

레드 :

역시 사장의 말대로

이렇게 되는 건가......

제트 :

쫑알쫑알 시끄러워!

그리고

나를 누렁이라 부르지 말라고

몇번이나 말했는데!!

(보스-[특공육과] 레드 출현)

레드 :

칫!!

이야기도 안 듣는군, 개대가리가......!

(보스 퇴치)

레드 :

......윽!

여기까지인가......하지만......

내 역할은 여기까지다

뒤를 부탁한다......사장

막간-재충돌 再び衝突

제트 :

하아 하아......

......여기까지 왔으니 앞으로......조금만 더

그런데 역시......

마지막엔 네가 있는 건가

......나

낫슈!!

낫슈 :

............

제트 :

이놈......

왜 나를 방해하는 거야!

......내가 오늘

디지의 생일에......

그녀석에게 성묘하러 가는 게 그렇게 아니꼬운 거냐!

낫슈 :

아아......아니꼬운 게 아니야

제트 :

이놈......

낫슈 :

네가 오늘 디지에게 성묘하러 가는 건

이 내가 허락하지 않아

그녀석을......

......디지를 위해서라도

제트 :

............

......그 전의 일로

너도 조금은 변했을거라 생각했어

내 착각이었던 것 같군!

낫슈 :

뭐라고 말해도 좋아

나는 여기서......

디지를 위해서 널 멈춘다

제트 :

......핫

더이상 시간이 없어

전에는 약하게 한 거였다

미안하지만 오늘은 전력으로 간다! 낫슈!!

낫슈 :

......흥

5. 지금 다시 싸움을 今, 再びの闘い

(시작)

제트 :

낫슈!!

디지를 위해서라고 말했지!

그런데 디지가 이런 일 때문에 싸우는 걸

바란다고 생각하는 거야!?

낫슈 :

......바라지 않겠지

하지만......그렇다 해도

그래도 오늘은 네놈을

디지의 곁에 가도록 두지 않겠어

(긴급사태 발생!)

낫슈 :

잠깐 거기서 자둬라......

제트 :

맞히지 마라!

언제까지 응석부릴 거야!

이......!

꽉 막힌 자식아!!

(보스-메카 탑승 낫슈 출현)

낫슈 :

흥......뭐라고 말해도

이번만큼은

네놈이야말로 꽉 막힌 자식이라고

......말해주지

(보스 퇴치)

제트 :

좋아! 이걸로............뭣!!?

(연속전투 발생!-N.O.D 함선 출현)

제트 :

이런 것까지 끌고 오다니!!

제길!......시간이!!

(보스 퇴치)

낫슈 :

시간이......

더 이상 멈출 필요는 없어

막간-무정한 아침 해 無情の朝日

낫슈 :

......흥

제트 :

......큭

낫슈 :

시간이 다......됐나

제트 :

제......ㄱㅣ......

낫슈 :

내 역할은 끝났다

그럼

제트 :

제......길

제기라아아아아아알!!

낫슈 :

............

6. 그리고 다음 날 そして次の日

(시작)

제트 :

......하하......

아침이 되버렸네......

......이래선 만나지도 못하겠어

......돌아갈까......

그게 좋겠지......

? :

어라?

저기 있는 건......

제트 아니야?

오! 진짜구나

어이 제트

사적인 일은 끝냈어?

(보스-슬라임 퇴치)

제트 :

............너, 너희들!?

진의 眞意

제트 :

앰버!

그리고 쇼군도!

너, 너희들 어떻게 여기에?

쇼군 :

어째서라니 그야 너......

앰버 :

디지의 생일이니까 당연한 거잖아

제트 :

......뭐?

쇼군 :

그러니까

오늘은 디지의 생일이니까 성묘하러 온 거야

제트 :

아, 아니아니 잠깐 기다려봐......

디지의 생일은 어제였잖아......

앰버 :

......하아

쇼군 :

역시나

제트...... 너 착각한 거지?

제트 :

에?

쇼군 :

디지의 생일은 오늘이다

제트 :

뭣!

에, 그럼 N.O.D사 놈들의 방해는......

앰버 :

그거?

......뭐 낫슈다운 방법일지도 모르겠네......

그러니까 당신은 오늘 제대로

디지의 생일에 성묘를 온 거야

날이 바뀔 때까지 발을 묶어둔 거지

제트 :

뭐, 뭐라고!?

거짓말이지......

그럼 N.O.D사 놈들은......

낫슈랑 올리비아는 나를......위해서?

쇼군 :

뭐, 그 오누이한테 감사하라고

그녀석들 덕분에 넌 이렇게 오늘 제대로

성묘를 올 수 있었던 거니까

제트 :

............

앰버 :

............

......있잖아 제트

슬슬 때가 되지 않았을까?

제트 :

............

앰버 :

당신이......

낫슈를 용서해줄 때가 말야

And th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