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놈이 대학가 근처에 자그마한 카페를 운영하는데
잠깐 볼일 보러 나갔다가 시간이 남아서 친구놈이나 보러 갔더만...아우 시발

주말에 애비는 어디다 떨궈두고 온건지 아줌마4명이랑 애새끼 6명인가 입구에서부터 존나 시끄럽더라

지들끼리 무슨 심각한 밀담을 주고 받는지 애새끼들 존나 마라톤 하고 있는데 그냥 방치하고
진짜 규환이애비 오랫만에 만남

친구놈한테 저거 뭐냐니까 그냥 허허 하고 마는데 친구놈이 영업하는 거니까 내가 딱히 제지를 못하겠더라고

친구놈이랑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데 애새끼들이 의자치고 뛰댕기고 슬슬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는데 꼬맹이들 중에 한명이 커피 받아가지고 오는 여학생이랑 부딪혀서 커피 다 쏟아지고 애는 울고 난리남
내 친구놈 뛰어가서 여학생한테 괜찮냐고하고 자빠진 애새끼한테도 괜찮냐고하는데 애새끼 으어어어어엉빼애애애액

갑자기 신경도 안쓰던 애미년이 뛰어오더니 직원교육(?)이 어케 된거냐 매장관리 안하냐 내 친구한테 지랄시전
개빡터져서 나도 그쪽으로 가는데 나보다 먼저 어떤 남학생이 가더라 아마 커피 쏟은 여학생 남친인듯

진짜 쌍욕 쌍욕을 존나 퍼부으면서
나이 쳐먹었으면 똑바로 행동하라고 지랄지랄하더니
아줌마가 빼애액 할 새도 없이 지 여친 데리고 뒤도 안보고 나가더라 나가면서 다들리게 하여튼 시발 개념없는 년들이 엄마랍시고 시발 좆같네 딱 이 멘트 날리고 나가버림
딜레이캐치 지림 ㅋㅋㅋㅋㅋ

아줌마 순간 멍 때리다가 여기 카페가 어쩌고 저쩌고 지랄하다가 결국 나 갈때까지 안나감 ㅋㅋㅋㅋ 시발년들
친구가 너무 불쌍하게 느껴졌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