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존 리그 공략 마지막 편

<1>길드

길드는 여느 게임의 길드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자동으로 가입되는 병신같은 길드 말고 제대로 된 길드에 가입하려면

그냥 지나가는 놈 하나 꾹 눌러서 그놈 길드에 가입신청을 넣거나

헤드헌터들이 헌팅해주길 기다리거나

직접 길드를 창설하면 된다. <- 비추천

가입한 길드에는 공헌=돈 헌납 을 할 수 있는데

공헌을 하면 일정 확률로 스탯, 스킬 위력, 획득 경험치 등에 아주 약간의 버프를 얻을 수 있다.

또 길드 멤버들끼리 레이드를 갈 수 있다는데

이건 북미에는 아직 안 들어온 시스템이라 설명해주기가 곤란하다

일판 하는 분들이 댓글로 보충설명 해주셔야 할것 

<2>리그 매치(unison league)

1.개념

리그 매치란 길드들 간의 전투를 의미한다. 

길드들은 매일 세 번 리그 매치를 하며, 매치 상대는 시스템에 의해 임의적으로 정해진다.

리그 매치는 연습 매치와 랭킹 매치로 나눌 수 있다.

한편 리그 매치에 참여하면 그랜드 메달(동메달)을 얻을 수 있는데,

이 메달은 메달 교환소에서 잡스러운 강화재료나 머리, 눈 파츠로 교환할 수 있다.

이 게임에서 머리와 눈은 룩딸의 핵심이니 열심히 모으자

또 매치에 참가하면 하루 한번이지만 1GEM을 얻을 수 있다.

매치에 참가하기 귀찮다 해도 GEM은 받아야 하니 적어도 하루 한번은 참가해주자 

2.연습 매치

랭킹 매치 기간을 제외한 시기에 열리는 모든 리그 매치는 연습 매치이다.

연습 매치의 결과는 길드 승률에 기록되긴 하지만 별 의미는 없다.

이건 그냥 그랜드 메달 모으고, 하루 한번 1GEM받으려고 참가하는 것으로서,

그냥 지기 싫어서 이기려 드는 경기일 뿐이다.

머리나 눈 다 모으고 나면 굳이 열심히 참여할 필요는 느끼지 못하게 될 것 

3.랭킹 매치

랭킹 매치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열리는 매치로서,

기본적으로 연습매치와 다를 바 없지만 같은 랭크의 길드들끼리 순위를 다툰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한주간의 랭킹 매치가 끝나면 길드의 순위에 따라 레전드 메달(금메달)을 받을 수 있는데,

레전드 메달은 메달교환소에서 직업무기와 Veluda 장비로 교환할 수 있다.

따라서 연습매치에 비해 훨씬 중요한 경기라 할 수 있다.

가능하면 길드의 승리에 공헌하도록 하자 

메달교환소의 직업무기는 1~3티어 클래스의 스킬들을 강화하는 장비스킬을 달고 있으며

Veluda 장비 역시 마법 데미지 무효화라는 매우 준수한 스킬을 달고 있다.

우선 자기 직업 무기를 얻고, 그 다음 투구나 갑옷을 얻는 것을 추천한다. 

<3>콜로세움

리그매치와 마찬가지로 대략 한달에 한번씩 열리는 콜로세움은

자기 길드원이 아니라 그냥 콜로세움에 참가한 아무 놈들과 함께 벌이는 5 대 5 대결이다.

콜로세움에서는 승패 여부에 따라, 해당 대결 내에서 얼마나 활약했느냐에 따라

명예(prestige) 포인트를 얻는다.

설령 네 팀이 지더라도 명예 포인트는 상당히 들어오므로, 질 것 같다고 빠른 GG치고 탈주하지 마라.

탈주할 경우 그냥 스태미너만 날아간다.

여하간 이 명예포인트를 얼마나 얻느냐에 따라 콜로세움 랭킹이 정해지며,

콜로세움 랭킹에 따라 콜로세움 메달을 보상으로 얻게 된다.

이 메달은 메뉴->아이템->교환을 눌러서 크로노스 장비로 교환 가능한데,

제가 보기에 크로노스 무기는 쓰레기고 투구랑 갑옷 둘 중에 하나는 챙겨둘만 한 것 같다.

참고로 콜로세움을 정말 열심히 하지 않는 이상은 

적당적당히 한 놈들에 비해 얻는 메달 수가 그리 많지 않으니

너도 적당히만 하고 남는 ap는 레벨업에 쓰는게 좋다고 본다. 

인게임 보상표를 보고 콜로세움 메달 10~12개를 얻을 수 있는 랭킹을 목표로 하자 

<4> PVP에 관한 전반적 팁 

위에서 다룬 PVP 컨텐츠인 리그와 콜로세움은 서로 비슷하지만 차이가 있다.

리그전의 목표는 롤독충식으로 말하자면 상대 팀 넥서스에 해당하는 상대 길드의 크리스탈을 파괴하는 것이며 

콜로세움의 목표는 상대방을 최대한 많이 죽여서 킬스코어를 높이는 것이다.

따라서 두 컨텐츠에서의 전략은 좀 다르다.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볼것

1.리그전

리그전에서는 5 대 5 전투를 진행하는데, 각 팀에 5개의 라이프(화면 상단의 보석 5개)가 주어진다. 

이 라이프는 한 명이 죽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들며, 한 팀에서 5명이 죽으면 어설트 타임에 돌입하게 된다.

5명이 죽은 팀은 응원을 통한 유니존 게이지 채우기와 

전용스킬 길드의 유대(guild's bond)를 사용한 회복에 전념하며

5명을 죽인 팀은 상대 크리스탈 부수기에 전념한다.

어설트 타임이 끝나면 다시 5 대 5 전투가 시작되는데,

죽은 팀은 라이프 5개가 새로 차지만, 죽인 팀은 라이프가 3개면 3개, 4개면 4개 그대로 유지된다. 

또 어설트 타임과 무관하게 코스트는 유지되므로,

어설트 타임에 과욕을 부리다가 코스트 부족으로 스킬을 못써서 역전패 당하는 경우가 많다. 

어설트 타임 막판에는 코스트를 아껴서 다음 싸움에 대비하도록 하자.

상대 크리스탈을 최대한 빨리, 효과적으로 부수기 위해서는 소환수의 버프를 활용해야 한다.

가령 화, 수, 광 속성 발키리는 아군의 모든 스탯을 40% 버프해주며

풍속성 시나토베는 크리티컬율을 30% 올려준다.

발키리 두마리+시나토베 한마리면 문자 그대로 단 한번의 어썰트타임 안에 상대 크리스탈을 박살내는 것도 가능하다.

꼭 이런 개사기 조합이 아니더라도 쿠훌린의 지속힐이나 앨리스의 깡뎀+코스트 회복속도 저하는 무시무시하다.

그러니 꼭 '응원'스킬을 가져가서 꾸준히 쓰도록 하자. 

2.콜로세움전

콜로세움전에서는 왜 이렇게 해둔건진 모르겠지만 체력이 약 3배로 뻥튀기된다.

그러므로 전투 시작 전에 <중요>반드시 누굴 먼저 쥬길것인지를 얘기하고 시작해야 한다.

보통은 한방이 강력한 법사나 살려두면 계속 빡치게 만드는 힐러가 1번 타겟이 된다. 

그리고 콜로세움 에서 역시 소환수가 중요한데

보통 1라운드에서는 소환수를 소환할 수 있으면 최대한 소환하고, 

2라운드에서는 소환하지 않다가, 

3라운드에서는 5 대 5 소환수 좆투력 대결을 벌인다.

이는 2라운드에 함부로 소환했다가는 막판에 소환수 좆투력 총합이 딸려서

소환 선공권을 상대에게 내줘 패하게 되기 때문이다. 

즉 1라운드에서는 적극적으로 소환하고, 2라운드에서는 소환을 하지 말고

3라운드에서는 최대한 강력한 놈을 소환해라 

또 콜로세움에서는 힐 스킬이 강화된다.

힐러 한놈 있으면 시발 적팀 캐들이 죽지를 않아서 아주 괴롭다...

이 힐러가 수속 소환수 세팅을 잘 하고 와서 튼튼하기까지 하면 그 판은 졌다고 봐도 될 정도.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콜로세움에서는 

체력을 %단위로 회복시켜주는 궁수의 세계수의 축복(world tree's blessing)이 더욱 빛을 발한다.

5초마다 체력이 20000씩 차는거 보신 적 있냐? 

물론 딜 더 넣자고 세계수 축복 안들고 오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다고 딜이 약한것도 아니다. 법사 다음으로 한방이 강한 놈들이라... 

얘들은 정말 애미없는 새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