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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랜드 연구소 보고서란 게 나왔을 때 나는 이를 강독하지 않았습니다.

내용도 짧고 이해하기도 쉽지만 나 아니라도 논할 사람들이 많으므로 나는 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남들이 논하지 않는 이야기를 주로 하려고 하지 남들이 다 논하는 것을 내가 논할 이유는 없기 떄문입니다.


그런데 랜드 연구소 보고서는 전부터 내려오는 음모론인, 유럽의 산업을 미쿡으로 옮긴다 이런 이야기의 연장선인데,

거기 연구하는 것들도 이제 다 틀딱들만 남았나 봅니다 우하하.

유럽의 산업을 미쿡에 가져아서 어디다 쓰겠다는 겁니까!

세계의 에너지 사용량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263455/primary-energy-consumption-of-selected-countries/

지나 157 엑사줄 (소수점 이하는 버림)
미국 92
인도 35
로씨야 31
일본 17
캐나다 13
독일 12
한국 12
브라질 12
이란 12
사우디 10
프랑스 9
인도네시아 8
영국 7
터키(나는 튀르키예라고 쓰지 않습니다.) 6
멕시코 6
이탈리아 6
오스트레일리아 5
에스파니아 5
타이 5

기타는 의미 있는 양이 아니라고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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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총 에너지 소비량 (로씨야제외) 39
북미대륙 111

쥐나 157

유럽+북미 해도 쥐나를 못 이기는데 유럽을 뺏어 와서 뭘 어쩌자는 겁니까? 우하하.

여기에, 광의의 친미 진영인 일, 한, 쀍, 오, 태까지 합해도, 150+17+12+12+5+5까지 합해도, 201인데, 쥐나가 인도, 인니와 화해만 해도 197입니다. 미쿡은 위에 집계되지 않은 나라들과, 지금 왔다갔다 하는 사우디 등까지 다 끌어 모아도, 240을 못 넘습니다.


전에 나온 통계와 좀 다르지만 (전에 나온 통계는 한국이 독일보다 앞섰음) 대동소이하며 한국이 의외로 체급이 상당히 크다는 것만을 재확인하게 해 줍니다.


유럽을 얻고 아지아에서는 일본 한국만 남게 되면, 진 싸움인 것입니다.


유럽은 더 이상 중요하지도, 세계를 이끌어 가지도 않습니다. 그 동안 쌓아 놓은 것과 아프리카 등에 남아 있는 이권으로 먹고 사는 것인데, 미쿡의 세계 패권이 후퇴하면 아프리카의 이권도 보장할 수 없게 됩니다.

미쿡을 지배하는 세력들이 왜 이것을 알면서도 이렇게 끌어 가는가?

아는 게 그거밖에 없으니까 그렇죠. 조지 HW 부시는 그래도 쥐나에 좀 있어서 쥐나를 알았는데, 나머지 미쿡 지도자들 중 아자아를 아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맥아더는 아자아를 아니까 쥐나를 때려 부숴야 한다고 했지만 평생 아지아를 한번도 와본 적이 없는 트루만은 무시했습니다.


백인들의 핏줄 속에 원천적으로 내려오는 아지아에 대한 무시가, 결국 이런 진퇴양난의 형국을 만들었습니다.


그나마 에이지언 어메리컨들은 백인흉내 내기에 바빴지, 아지아에 대해 제대로 알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우하하.  그러니 백인들에게는 사실 이들이 별로 필요가 없었던 것인데 이들은 아지안 아메리칸들이 아지아를 자기들보단 더 잘 알겠지 해서 이들의 정보에 의존했으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일본은 병신 됐고 한국은 결정적일 때마다 삑사리를 내주기 때문에 이제는 이들도 안전히 믿기 어려워졌지만 그나마 얘들까지 내치면 아지아에 아무 것도 없으니 미쿡은 이들이 말썽을 부려도 참을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이 와중에도 유럽 타령 하는 것들이 랜드연구소에 있으니, 미쿡이 이 꼴이 된 것도 당연한 것이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