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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여고생 살해범' 구속... "피해자와 모르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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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야떡이고정닉
좋아하는 장르의 게임을 하고 싶어 회사를 설립한 사람.JPG
2015년하버드 대학의 학내 신문을 통해 동양 언어, 동양 문명, 동아시아 관련해서 전공을 하는 두 학생이 2학년 학기 중에 결혼했다는 이야기가 뒤늦게 올라오게 됨.이야기의 주인공은 티모시 프랭크 벤더, 스노우 쉐 루이.두 학생은 1학년 때 같은 강의를 들으면서 말 그대로 우연히 알게 된 사이였지만관심사나 취미가 놀라울 수준으로 똑같았기에 엄청나게 빠르게 친해지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하고 1년이 지난 2학년 학기 도중에 결혼을 했다는 것.알게된 지 1년도 안되서 결혼을 했기에 많은 학부생들이 궁금해하는 이야기들을 주로 질문을 하게 되었는데가장 기억에 남는 데이트가 뭐냐는 질문에사실 우리는 데이트를 해본 기억이 없다. ?!서로가 서로에게 중국 고대 시를 알려준 기억이라던가무술을 가르쳐주고 시범을 보이기 위해 도와줬다는 진짜 말 그대로 인싸 문화, 컨텐츠를 모르는 모습을 보여줘 많은 동문들에게 충격을 줬으며바로 다음 질답도 커플로서 본인들을 설명하는 세 단어를 말해보라는 질문에본인들은 이러한 부분에 매우 약하다면서 매우 뜬금없이 본인들이 같이 자주 플레이했던 게임의 이름을 대신 말하겠다면서 발더스 게이트, 엘더스크롤 : 모로윈드, 엑스컴 : 에너미 위딘을 언급한 것...이런 엉뚱한 답변 와중에도본인들은 15분 뒤에도, 15년 뒤에도 똑같이 지내고 있을 것이라는 대답을 한 부분은 꽤나 인상적이었다는 반응이 있긴 했음.아무튼 당시에 이런 역사, 동양 문명, 언어를 공부하면서게임이나 하는 한 커플의 결혼 이야기는 만난지 1년 만에 결혼했다는 점을 제외하면인터뷰 자체도 대다수 일반인 관점에서 큰 재미는 없다보니 잠깐 이슈만 되고대다수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져 갔음.참고로 티모시 벤더는 하버드 입학 이전에 스탠포드 로스쿨에서 법학을 전공했었기에여러 회사를 상대로 법적으로 자문, 컨설턴트를 하는 직업을 가지게 되었고스노우 루이는 졸업 이후로 예일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면서 여러 회사를 상대로 경영 자문, 인수 합병 관여, 재정 관리와 관련된 직업을 가지게 됨.이렇듯 두 사람은 전형적인 미국 엘리트의 삶을 살아가는 듯 했음.그러나..하버드 졸업 이후로 티모시 벤더에게는 색다른 취미가 하나 생기게 됨.그건 본인이 즐겨하던 게임, 마운트 앤 블레이드 바이킹 컨퀘스트의 소스코드가 공개되자 관련해서 모드를 제작해보는 것.그는 프로그래밍에는 큰 지식이 없었지만밸런스와 고증, AI 개선, 각종 리워크 작업은 시간을 투자하면 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본인과 비슷한 인사이트, 취향을 가진 유저를 몇명 모집해서 소규모 모드 팀을 창설하게 됨.이 모드 팀의 이름은 'Hooded Horse', 후디드 호스였음.단순한 수치 수정 정도에서 끝날 것 같은 그의 모드 제작 작업은꽤나 오랫동안 진행되었는데여러 딥한 롤플레잉 게임이나 시뮬레이션, 전략 게임을 좋아하는 그의 성향때문인지소소한 수치 하나 하나 작업하고 고증을 따지다보니 당연할 수 밖에 없었음..다만 그가 만든 모드는 다른 대형 모드에 비해 기존 게임과의 엄청 드라마틱한 큰 차이가 없었기에서구권에서 롤플레잉을 신경 쓰는 유저들 정도 제외하면 크게 언급되지 못하고 묻힌 모드에 가까웠음.그럼에도 그는 자신의 모드를 꾸준히 좋아하고디스코드에 와서 소통하고 피드백해주는 팬들에게 큰 고마움을 느끼게 됨. 물론 이 과정에서 마블에 고증을 찾을꺼면 너만의 게임을 만들어라라는 긁는 어그로부터이정도 정성이면 나중에 게임 개발 관련 작업에 참여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는 응원도 있었는데이러한 반응들은 진짜 아무도 예상 못한,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었고이 부부의 인생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바꾸는 직접적인 계기가 되어버림.모드 제작에 집중하던 이 시기에 티모시 벤더에게는뜬금없이 한 가지 의문이 생기게 됨.'여러 나라에 다양한 게임 개발사와 배급사가 존재하는데, 왜 같은 장르 내에서 안정적인 시스템과 범주들이 지긋지긋하게 등장하는가."'한 장르 내에서 여러가지 해석이 존재할 수 있는데 왜 비슷한 국밥같은 느낌만 지긋지긋하게 나오는건가.'물론 이러한 문제는 게임 개발사, 배급사 모두 회사이기에 돈과 직결되는 문제임은지나가는 사람들도 알법한 단순한 문제였지만이 근본적인 의문은 '왜 돈과 관련해서 장르나 시스템 관련해서 참신한 시도, 해석 자체가 드물게 발생하는가' 거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음.티모시 벤더는 수소문한 결과 한 가지 원인을 발견하게 됨.그건 바로 배급사와 개발사 사이의 관계에서 개발사가 매우 불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는 점임.배급사는 보통 게임 개발비, 홍보비, 유통같은 자금적인 부분에서 모든 지원을 하게 되고개발사는 그러한 지원을 받아 게임을 제작, 출시하게 되는 점인데당연히 모든 자금을 배급사가 지원하다 보니 게임 판매 수익은 일단 배급사가 모든 투자 금액을 회수한 다음에 순차적으로 분배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었음.이렇기에 해당 게임이 흥행하지 못해서 개발비를 건지지 못할 경우에는 개발사는 돈을 전혀 못벌게 되니 자연스럽게 사라지거나 해체되거나, 인수되거나, 아웃소싱 전문 회사로 노선을 바꾸는 일이 1990~2010년대에는 매우 빈번했음.그렇다보니 개발사들이 '안정적인 느낌'으로만 게임을 만들려는 성향이 강해지다 보니 아이러니하게도 장르적 다양성이나 해석, 창의성이 제일 떨어진 시기였다고 보게된 것.(실제로 이 시기에 출시된 게임들은 일부 히트작들을 제외하면 전부 유명 게임의 클론 수준이라 현재 스팀, GOG에서 찾지도 못할 수준의 양산게임이 있음..)이렇기에 티모시 벤더는 당시에 업계에 악평이 자자하던 이러한 배급 구조를 조금 비틀어서 배급사가 개발사들에게 조금씩 양보해주면 '게이머로서' 본인이 좋아하는 롤플레잉,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보다 다양한 게임을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게 됨.물론 이런 해석에는"그렇게 시도 해보고 싶으면 너 돈이나 써라" "배급사들이 자원 봉사하는 줄 아냐"라는 반응이 자연스럽게 생기기 마련이었고이러한 반응에 티모시 벤더는 "ㅇㅋ 내 돈 쓸게" 하고 회사를 설립함.그 회사의 이름은 본인이 만들었던 모드 팀 이름이었던 '후디드 호스'였음.실제로 벤더는 자신이 회사를 설립한 동기의 절반 이상은무려 본인이 좋아하는 장르 내에서 보다 많은 게임들이 만들어지게 하기 위해서 설립했다는 답변을 했는데해외에서는 다른 의미로 사리사욕을 채우는 CEO, 탐욕한 CEO로 유명해진 편...아무튼 회사를 설립했으니본인들이 유통할 게임이나 개발사를 찾아야 했는데 알다시피 게임을 좋아했을 뿐이지게임 업계와 관련된 능력이나 인맥은 전무했기에 2019년에 회사를 막 설립했지만1년 넘게 딱 한 개의 게임만 출시 계약을 진행하는 초라한 성과를 냈는데 놀랍게도 그가 계약을 맺는데 성공한 게임은본인이 대학 시절에 연인과 같이 즐겼던 인생 게임의 모드이자같은 모드 커뮤니티에서 소통했던 이력이 있는"엑스컴 롱워 모드" 제작진의 첫 게임. 테라 인빅타였음.테라 인빅타는 롱워 모드 제작진의 독립 개발작품이라는 타이틀로킥스타터에서도 엄청난 후원을 받았지만이 회사는 본인들을 게임 출시와 현지화를 도와줄 배급사가 필요했음당시 이들에게 접근한 배급사 대부분이 '롱워 제작진' 타이틀때문에 접근한 것이였는데후디드 호스만이 유일하게 게임 내적으로 어떠한 시뮬레이션 요소가 있는지, 지구 단계와 우주 단계에 어떠한 플레이 차이가 있는지게임의 깊이와 호불호, 4X 매니아들을 충족시킬 요소가 무엇이 있는지 같은 게임성과 관련된 부분에 오히려 더 관심을 보였기에테라 인빅타 개발진은 이들과 계약을 맺기로 결정해버림.2020년,실제로 2019년에 설립된 후디드 호스와 관련해서 벤더는 자신의 모드를 즐긴 사람들을 위해 자신들이 이제 배급사가 된다는 공지를 올리며 모드 제작에는 은퇴한다는 공지를 올리게 됨.그리고 자신들이 배급하게 될 첫 게임은 테라 인빅타라는 빅 뉴스를 당시에 공개함.대다수 게이머들은 "아니 어떻게 모드 제작팀이 저 게임을 배급하게 된거지" 라는 반응이 다수였음.테라 인빅타는 과도한 아스퍼거 요소로 조금 호불호가 있긴 했지만엄청난 흥행을 하면서 후디드 호스에게 큰 도움이 되었고후디드 호스는 본인들의 배급 기준을 설립하게 됨.첫 번째, 후디드 호스는 개발사들을 위해 최소 10만달러 이상의 현지화 및 마케팅 예산을 책정할 것대다수 인디 개발사들이 힘들어하는 영역이 현지화와 마케팅 부분이었기에 이 부분과 개발비를 지원해주고 창의성과 관련해서 우리는 관여하지 않을 것일정 퀄리티 이상의 현지화는 다양한 국가의 게이머들의 유입을 이끌어 낼 것이라는 판단하에 수립된 기준이었음.두 번째, 투자 비용 회수나 손익 같은 부분을 신경쓰지 않고 모든 판매 게임 수익의 65%는 개발사에게 배분할 것.투자자가 투자에 대한 리스크를 지는 것이 당연하고 개발사들과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수립된 기준이었음.이러한 기준은 당시 업계에서 매우 파격적인 기준이었기에롤플레잉, 시뮬레이션, 전략 게임을 개발하려던 인디 제작사들이 후디드 호스와 미팅을 가지게 됨.그리고 이 시기에 재정, 예산 수립 관련해서는 문외한이었던 남편을 위해회사 설립 당시에만 도움을 줬던 아내 스노우 루이가 본인의 직장을 포기하고남편 회사의 재정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합류하게 됨.이러한 지원군 덕분에후디드 호스는 적은 예산으로도 적재적소에 성공적으로 마케팅하고 현지화해서 출시화 한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가면 갈수록 선순환으로 보다 많은 개발사들이 이들과 협업을 하기 위해 찾아오게 됨.2020년 당시에만 해도 계약 한건만 성공하고2022년 당시에는 단 두개의 게임(테라 인빅타, 올드 월드)만을 출시했던 후디드 호스는2024년 기준으로 20개의 배급을 배급하는데 성공함.특히 짧은 기간에 테라 인빅타, 올드 월드, 카타클리스모, 놀랜드, 매너 로드, 어게인스트 더 스톰 등예상치 못한 흥행작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흥행시키자2023년까지만 하더라도 인디 기대작 한두개 언급되는 배급사에서순식간에 주요 웹진에서도 관련 일화랑 기사를 다룰 정도로 주목받고 있음..이러한 성공에 벤더는 본인들의 성공 신화와 관련된 방식을 몇개 언급했는데직원들 절반이 유명 인플루언서 또는 해당 장르 스트리머였다는 점,자사 기대작들을 베타, 데모 단계에서부터 플레이하는 것을 직접 보여주면서 해당 장르 커뮤니티 유저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입소문, 홍보가 되는 방식을 사용한 것.대표적으로 어게인스트 더 스톰, 매너로드, 카타클리스모가 이러한 방식으로 입소문을 타고 엄청나게 흥행했음.그리고 기존에 주요 개발사, 배급사들이 공략하지 않는 시장을 공략한다는 점전략, 시뮬레이션 장르 개발사들은 기존에 일본 시장을 등한시 해오는 풍조가 있었는데알다시피 동양 문화에 관심이 많았던 티모시는 이러한 분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지하여일본 인플루언서들을 통한 홍보 전략에 집중, PC 게임 시장이 상대적으로 약세인 일본에서 5% 이상의 판매량을 이끌어냈다고 함.그리고 마지막으로 창립 배경이기도 했지만, 후디드 호스는 대형 배급사와 달리 배급사도 리스크를 부담한다는 차이점 덕분에 개발사들이 기존 장르에서 시도하지 못한 시도를 보다 과감하게 시도할 수 있다는 것.물론 이러한 방식이 가능했던 배경으로는회사 설립자 부부가 RPG, 시뮬레이션, 전략 게임 분야에서 겜잘알이라 게이머 기준으로 게임을 알아 보는 안목이 있다는 점,그리고 부부가 엘리트 출신 + 돈이 충분하다는 것이라서아무나 따라할 수 없음...
작성자 : 한지은고정닉
<조커(2019)> 제작 비하인드...
https://youtu.be/f70HWDfw68M?si=QDXc2tGbJU1JHAF6 What Could Have Been: Joker Taking a look at the original plans for Todd Phillip's Joker with insights into Martin Scorsese's influential role in the film's development, as well as Leon...youtu.be배트맨이 DC 확장 유니버스(DCEU)에 도입되고 '배트맨 대 슈퍼맨'이 개봉한 후, 팬들은 그의 숙적이자 범죄의 광대 왕자를 누가 연기할지 궁금해함. 결국 자레드 레토가 이 역할을 맡아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짧지만 강렬한 메소드 연기를 선보였지만, 그의 단독 영화는 제작되지 않았고 워너 브라더스는 대신 토드 필립스의 '조커'를 제작함. 이로써 호아킨 피닉스는 오스카상을 수상했고, 레토가 캐릭터를 계속 연기할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짐.그러나 '조커'를 본 후 많은 팬들은 이 영화가 마틴 스콜세지의 '코미디의 왕'과 '택시 드라이버'와 유사하다는 것을 빠르게 알아차렸고, 스콜세지 자신이 이 영화를 거의 감독할 뻔했다는 소문이 퍼짐. 그랬다면 그의 빈번한 협력자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았을 것임. 그래서 과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고, 어떤 '조커'가 나올 수 있었는지 살펴봄.'워 독스'의 시사회에서, 이 영화의 감독인 토드 필립스는 이전에 '올드 스쿨'과 '행오버' 같은 블록버스터 코미디를 만들었지만, 그의 최신 영화가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깨달음. 이에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일까?'라고 자문하게 됨. WOKE가 시작된 시대에 더 이상 거친 코미디를 만들 수 없다고 느낀 필립스는 자신을 재발견하기 위해 마틴 스콜세지 스타일의 거칠고 반항적인 드라마를 만들고자 했지만, 이를 대중적으로 어떻게 풀어낼지 확신하지 못함.그 답은 코믹북 영화의 빌보드를 올려다볼 때 떠올랐음. 그는 자신도 그것을 코믹북 영화로 위장하면 가능하다고 깨달음. 그의 아이디어는 조커에 대한 캐릭터 연구로,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해 주변화되고 괴롭힘을 당하는 광대가 어떻게 폭력과 광기로 빠져드는지를 탐구하는 것이었음. 필립스는 이 영화가 워너 브라더스가 DC 유니버스에서 진행 중인 어떤 것에도 간섭하지 않고, 크로스오버 이벤트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1981년에 설정될 것이라고 밝힘.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너 브라더스는 R등급의 조커 영화가 젊은 코믹북 팬들을 소외시키고 영화의 흥행에 타격을 줄 것을 우려함. 또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많은 조커 상품이 시장에 나와 있었고, 워너 브라더스는 필립스의 조커 영화의 유혈과 폭력적인 성격 때문에 부모들의 반발을 우려함. 결국 필립스는 임원들을 설득하여 대본을 쓸 수 있도록 허락받았지만, 그가 1년 반 후에 그것을 완성했을 때는 그 임원들이 떠나 있었고, 그는 프로젝트를 승인받기 위해 새로운 팀을 설득해야 했음.이는 작은 일이 아니었음. 이미 다른 조커 영화가 개발 중이었기 때문임.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조커로 등장한 후, 자레드 레토는 그의 많은 장면들이 편집 과정에서 삭제되었다고 한탄함. 팬들은 영화에서 그의 등장이 마케팅의 중심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짧은 출연에 불과하다는 것에 실망함. 레토는 미래의 단독 영화에서 캐릭터를 확장하기를 희망했지만, 그의 조커 해석과 적은 스크린 타임은 팬들로부터 엇갈린 평가를 받았고, 프로젝트에 대한 열정을 감소시켰음.게다가 스튜디오는 레토의 거친 메소드 연기에 불만이 있었음. 그는 동료 배우들에게 죽은 돼지, 애널 비즈, 애완 쥐, 사용한 콘돔 등 부적절한 선물을 준 것으로 알려짐. 반면 마고 로비의 할리퀸 연기는 뛰어났고, 그녀는 스핀오프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를 얻게 되었으며, 스튜디오는 이를 할리퀸과 조커 영화로 이어갈 계획이었음. 워너 브라더스는 '배드 산타'의 작가인 글렌 피카라와 존 레콰를 고용하여 대본을 쓰게 했고, 그들은 이 프로젝트를 '배드 산타'의 감성을 가진 관계 영화로 묘사함.예를 들어, 영화는 할리가 그녀와 조커의 관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필을 납치하는 것으로 시작될 예정이었음. 두 작가는 이것이 그들이 대본을 쓰면서 가장 즐거웠던 경험이라고 말함. 그들이 쓴 다크 코미디 '필립 모리스'를 봤다면, 그들이 조커와 할리퀸 영화에서 추구했을 미친 듯한 톤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임. 그들은 이 영화를 '두 명의 정신적으로 이상한 사람들을 특징으로 하는 러브 스토리'라고 불렀음.이 모든 일이 진행되는 동안, 토드 필립스의 조커 영화의 어두운 톤에 대해 불안해하던 워너 브라더스는 마침내, 비록 마지못해, 이 프로젝트를 승인했지만, 다른 코믹북 영화에 비해 작은 예산으로 진행함. 이는 영화의 최소한의 재정 지원이 필립스를 단념시키길 바라는 것이었음. 경쟁하는 조커 영화의 발표에 놀란 레토는 그의 음악 매니저 어빙 에이조프에게 모회사를 통해 워너 브라더스에 압력을 가해 영화를 취소하도록 요청할 정도로 화가 났다고 전해짐. 에이조프는 거절했고, 두 사람은 결별함.레토는 그의 에이전시를 해고하고 CAA를 떠났으며, 그들이 필립스의 영화를 더 일찍 알려주고 그의 조커 버전을 위해 더 열심히 싸워야 했다고 느낌. 그러나 내부자들은 레토가 CAA에서 네 개의 에이전트 팀을 소진시켰고, 그들은 그의 행동에 대한 인내심을 잃었다고 주장함. 이는 마틴 스콜세지로 이어짐. 그는 슈퍼히어로 영화가 시네마가 아니라 놀이공원 타기에 가깝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음. 그는 틀리지 않았지만, 때때로 슈퍼히어로 영화는 단순한 팝콘 영화에서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 나이트'와 같은 시네마틱 작품으로 넘어가기도 함.스콜세지가 BBC와의 인터뷰에서 조커를 감독하라는 제안을 받았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이는 완전히 사실이 아님. 그의 말은 맥락에서 벗어나 해석되었음. 그는 "지난 4년 동안 그것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시간이 없다고 결정했다. 하지만 토드가 말하길, '마티, 이건 당신 거예요'라고 했고, 나는 '원하는지 모르겠어요'라고 했다."고 말했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가 필립스의 제안 후 4년 동안 감독을 고민했다고 생각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님.실제로는 필립스가 스콜세지에게 대본을 보내고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달라고 요청한 것임. 필립스가 "이건 당신 것"이라고 말했을 때, 그는 조커가 '택시 드라이버'와 '코미디의 왕'과 같은 스콜세지의 이전 작품에 크게 영향을 받았음을 의미했음. 이는 조커가 스콜세지의 산물이라는 것을 암시함. 그러나 이는 또 다른 질문을 제기함. 왜 필립스는 스콜세지에게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을까? 단순히 그의 축복을 원했을까,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었을까?많은 보도에 따르면, 워너 브라더스는 필립스에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조커로 캐스팅하도록 원했고, 스콜세지의 참여를 통해 그를 유인하려 했음. 이는 워너 브라더스가 디카프리오를 DC 영화에 캐스팅하려 한 첫 시도가 아님. 히스 레저의 사망 후 '다크 나이트'가 개봉한 후, 워너 브라더스는 놀란에게 세 번째 영화에서 리들러를 주요 악당으로 만들고, 당시 '인셉션'에서 놀란과 작업 중이던 디카프리오가 그를 연기해야 한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함. 심지어 잭 스나이더도 디카프리오에게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 렉스 루터를 연기하도록 접근함.그러나 디카프리오는 거절했지만, 슈퍼맨이 결국 저스티스 리그와 싸워야 한다는 제안을 함. 디카프리오가 거절한 이유는 그가 엄격한 '슈퍼히어로 금지' 규칙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며, 이는 그가 젊은 배우 티모시 샬라메에게 '강한 약물과 슈퍼히어로 영화는 하지 마라'고 조언한 것과 동일함. 필립스의 조커 영화에 대해 반영하면서, 스콜세지는 그가 감독했다면 아서 플렉이 만화책 캐릭터로 발전하는 다음 단계를 만들 수 있었을지 확신하지 못했다고 말함. 게다가 그는 '아이리시맨'으로 바빴음.필립스는 스콜세지에게 그의 프로듀서인 엠마 틸린저 코스코프를 고용할 수 있는지 물었고, 그녀는 뉴욕 촬영 경험이 풍부하여 스태프 구성과 장소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었음. 스콜세지가 빠지고 디카프리오가 워너 브라더스의 꿈에 불과하게 되자, 한 가지 질문이 남음. 누가 조커를 연기할 것인가?수 년 전, 호아킨 피닉스는 '어벤져스'에서 에드 노튼을 대신할 헐크의 첫 선택이었으며, 나중에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역할도 제안받았지만, 여러 속편과 다른 마블 프로젝트의 카메오에 출연하는 것에 헌신하고 싶지 않아서 거절함. 대신 그는 에이전트에게 이러한 코믹북 캐릭터 중 하나를 가져와 저예산의 캐릭터 연구를 할 수 있는지 물었으며, 악당 중 하나에 대한 것이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음.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조커에 대해 이것을 하는 것을 거절했는데, 그 캐릭터가 너무 많이 다루어졌다고 느낌.그러나 피닉스는 필립스의 조커 프로젝트를 알게 되었고, 그것이 바로 그가 원하던 것임을 깨달음. 그는 필립스가 처음부터 자신을 주인공으로 염두에 두고 있었다는 것을 알지 못했음. 그러나 필립스를 만난 후에도 피닉스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에 약간의 저항을 보였음. 필립스는 몇 달 동안 그를 설득하려 했지만, 결국 어느 날 피닉스가 무작위로 의상 피팅에 나타났을 때 그가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을 알게 됨.피닉스의 연기는 조커처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예측할 수 없었고, 그는 냉장고에 들어가는 것처럼 끊임없이 즉흥 연기를 했을 뿐만 아니라, 테이크마다 완전히 다른 것을 하곤 했음. 감독 토드 필립스에 따르면, 이로 인해 피닉스가 각 테이크에서 다르게 행동함에 따라 영화의 다양한 버전이 많이 생겼다고 함.캐스팅을 완성하기 위해, 필립스는 오스카 수상자인 프랜시스 맥도먼드에게 조커의 어머니 역할을 제안했지만, 그녀는 거절함. 팀 버튼의 '배트맨'에서 브루스 웨인 역할을 두고 경쟁했던 알렉 볼드윈은 이전 영화 '비틀쥬스'에서 버튼과 작업한 후 토머스 웨인 역할로 캐스팅되었지만, 하차함.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제작자는 SNL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패러디한 볼드윈의 인기를 활용하고 싶어했으며, 볼드윈의 웨인을 값싸고 태닝한 트럼프 같은 1980년대 사업가로 구상했음. 볼드윈이 유형화되는 것을 원치 않아 역할에서 물러났다는 추측이 있음.'코미디의 왕'에서 코미디언 지망생으로 출연한 로버트 드 니로는 영화의 뿌리에 대한 오마주로, 원작에서 제리 루이스가 연기한 심야 토크쇼 호스트 역할로 캐스팅됨.대본과 영화 사이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는 아서의 이웃 소피를 둘러싼 것임. 영화에서는 아서와 소피의 모든 상호 작용이 그의 상상 속에 있었음이 드러나며, 이는 '파이트 클럽'의 타일러 더든과 유사함. 그러나 대본에서는 아서와 소피가 진정한 우정을 형성하며, 그녀가 그를 동정해서 말하기 시작했다는 것이 분명하지만, 아서는 그들이 데이트 중이라고 착각하게 됨. 결국 그는 그녀의 아파트에 난입하여 그녀가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갖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는 아서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는 요인 중 하나가 됨.또한 영화에서 삭제된 것은 소피가 머레이 프랭클린 쇼에서 아서의 출연을 보는 장면으로, 이는 영화의 최종 편집에서 그녀의 운명을 애매하게 남기는 대신 캐릭터가 여전히 살아 있음을 확인시켜줄 것이었음.히스 레저의 조커는 얼굴에 영구적인 미소를 형성하는 흉터를 가지고 있었으며, 사람들에게 그의 흉터에 대해 알고 싶냐고 묻곤 했음. 피닉스의 조커에 대한 원래 대본에서, 아서 플렉도 흉터를 가지고 있었으며, 그는 소피에게 그것이 그가 10살 때 스스로 한 것이라고 말함. 영화의 끝에서 조커는 깨진 유리 조각을 가져와 그의 흉터 미소를 더 길고 행복하게 만들 예정이었음. 그러나 필립스와 피닉스 모두 피닉스의 조커를 레저의 것과 구별하기 위해 이것을 영화에서 제외하기로 선택한 것으로 보임.
작성자 : 이사벨마이어스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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