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스크는 러시아에 정신적인 타격을 주는것 그 정도 성과를 낸 실패임

우크라이나군은 보급도 어렵고 다리를 끊어 더 이상 전진도 어렵고

러시아군은 보급만 계속 괴롭혀줘도 우크라이나군이 무너지는건 시간문제임

하지만 이 쿠르스크로 인해 러시아의 전쟁 방식이 바뀌었음

요기까지 먹고 휴전하자가 기존 방침이었다면

자국 영토를 침범당하며 대응이 강력해짐

기존 러시아의 러우전 개념은 전쟁이 아니라 지역 분쟁이었음

한국이 과거 아프간이나 이라크에 파병한다고 해서 한국이 참전한다고 생각 안했던것 처럼

러시아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이 그 정도 무게였다는 거임

전투에서 마주치지 않는한 나토에서 보낸 군인들을 폭격하거나 그런

다른 서방국가와 확전 사유가 될만한 껀덕지가 생기는걸 극도로 조심했었음

쿠르스크

즉, 자국 영토가 적의 군대에 점령당했다는 사건은

모든 리미트를 해제할만한 사건이라는 거임

쿠르스크에 미국이 우리 생각이 아니다라고 바로 선을긋고

나토도 지원은 하지만 우리가 관여한건 아니다 선을 그은것은

이게 큰 문제가 될수도 있는 일이기 때문임

우크라이나 혼자서 러시아를 들어갔다면

우크라이나는 자국 영토에 러시아군이 들어와 있고 사실상 전쟁상태니 명분이 있지만

여기에 나토 국가들이나 미국이 관여했다면

이들도 전쟁 당사국으로 전환되는 것임

기존 서방이 우크라이나를 통해 간접적으로 전투에 참가했었고

러시아도 ㅈ같지만 확전하지 않기위해 우크라이나 내의 서방 군인들을 전투인원 빼고는 못본척 하며 몸을 사렸다면

이 쿠르스크 이후에 우크라이나 후방에 있는 서방 군인들도 공격 타겟으로 변경되었음

기존 러시아가 동부 먹고 휴전 이게 목표였기 때문에 군사력 ㅈ도 없는 유럽이 뒤에서 싸우라고 부추길수 있었다면

쿠르스크는 러시아가 기존 동부뿐 아니라 우크라이나를 더 강력하게 공격할 명분이 되는것임

자국 영토 상실은 엄청나게 큰 명분임

그 군대도 없고 전쟁을 법으로 막고있는 패전국 일본 조차도 자국 영토에 적이 들어오면 반격할수 있음

과장 좀 해서 핵을 쏴도 핑계거리가 있다는 것임

휴전이 되더라도 러시아가 기존에 요구하는것 보다 더 요구할수도 있고

쿠르스크 직후의 러시아 말처럼 휴전을 안하고 우크라이나를 조져서 꼭두각시 정부를 세울수도 있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인프라만 집중적으로 파괴했지만

그런 정밀 타격이 더 돈이 많이들고 더 귀찮은 일임

비싼 무기를 쓰니까임

그냥 다 때려부시는게 오히려 구형 재래식 쏟아부으면 되니 더 싸게 먹힐수도 있음

키이우는 확전 하기 싫으니까 건드리지 않은 것이지

제공권을 갖고 있는 러시아가 언제든 폐허로 만들어 버릴수 있음

기존 서방이 우크라이나 뒤에서 부추길수 있었던건

러시아 목표가 동부 먹고 휴전 으로

휴전 이후에도 우크라이나 방파제가 남게 되어 유럽은 안전했다면

이번 러시아의 강경대응은 유럽에 직접적인 위협이됨

우크라이나가 완전히 무너지면 나토 국가중에서 미국말고는 러시아를 군사력으로 견제할수 있는 나라가 없음

미국 군사력이 강하다고 해도 대륙이 다름

유럽 군사력이 형편없이 망해버렸으니 미군이 거의 독박으로 유럽대륙까지 가서 러시아를 견제해야됨

튀르키예도 브릭스에 줄서고 있고

이스라엘도 우크라이나 러시아 중에서는 러시아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나라이고

서우디같은 미국의 오랜 동맹국들도 러시아에 줄서있음

이제 서방이 휴전에 더 적극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커짐

우크라이나라는 나라를 유지한채로 러시아와 휴전을 하지 못하면

서방에 최악의 결과가 나오게 된다는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