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가 J-10C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기사가 군소 인터넷 매체들과 군사 관련 인터넷 매체들에는 몇달 전부터 계속 올라왔다. 며칠 전부터는 구매 계약에 서명했다는 기사도 떴다. 이제는 이집트 국내 매체도 같은 보도를 하고 있다. 이 정도면 사실로 보아도 무방할 것 같다. 다만 이집트 국방부의 공식 발표는 아직이라고 한다. 

주력 전투기의 수입국이 바뀌는 것은 지정학적 사건이다. 그것은 수입한 나라가 수출한 나라와  (훈련과 정비 교육을 위한 인력이 중국에서 파견되고 이집트 공군과 중국 공군의 교류와 합동훈련이 더 빈번히 이뤄지는 등) 군사적으로만이 아니라 국제정치적으로도 더 훨씬 더 가까워진다는 것을 의미한다(이집트는 2020년에 초중고등학교에서 중국어를 제2외국어 선택 과목으로 채택했을 정도로 이미 중국과 가까워지고 있었다). 더 나아가 이집트와 비슷한 입장에 있는 나라들 또한  J-10C구매에 나서게 할 수 있는 영향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 

1979년 이집트와 이스라엘 간의 평화협정 체결을 계기로 이집트에 매년 군사 지원 등을 위해 13억 달러(약 1조7000억 원)를 제공해왔고 불과 이틀 전에 이집트에 대한 3억2000만 달러(약 4300억 원) 규모의 군사 지원 계획을 승인한 미국으로서는 배신감을 느끼고도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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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yahoo.co.jp/articles/a97320c524903b91e6c946a42c1d84e55f31cbf9

「中国製戦闘機」アフリカで初の顧客か!? 米露の戦闘機を断り購入した決め手とは？（乗りものニュース） - Yahoo!ニュース

　エジプトが中国製の戦闘機であるJ-10Cの購入を選択したと2024年9月7日、エジプトメディアが報じました。 　同国国内メディアの報道によると、2024年8月19日にJ-10Cの購入契約が結ばれ

news.yahoo.co.jp

'중국산 전투기' 아프리카 첫 고객? 미국-러시아 전투기 거절하고 구매한 결정적 계기는? 

9/12(목) 15:42 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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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가 중국산 전투기 J-10C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고 2024년 9월 7일 이집트 언론이 보도했다.

　동국(이집트)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4년 8월 19일 J-10C 구매 계약이 체결되었다고 한다. 국방부의 공식 발표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그동안 이집트는 노후화된 F-16을 갱신하기 위해 미국으로부터 F-16V로의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러시아로부터 Su-35를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집트 정부는 이러한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8월 5일에는 엘 알라메인 국제공항에서 열린 '이집트 국제 에어쇼'에 J-10C가 수송기 Y-20과 함께 전시되었고, 중국 인민해방공군도 아프리카에서 첫 비행을 하는 등 중국과의 관계 강화가 주목받고 있다.

　한편, J-10C를 채택하게 된 이유는 F-16보다 높은 제공 전투 능력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적으로 J-10C 구매가 결정되면 파키스탄에 이어 두 번째 중국 전투기 구매 국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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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서 개최된 에어쇼에 참가하기 위해 이집트로 비행하고 있는  Y-20 수송기 1대와 J-10C 7대. 공중급유를 받는 것으로 보아 중간 기착지 없이 중국에서 이집트로 1만  Km에 달하는 거리를 곧바로 비행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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