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어준 측 “이준석도 8년 전 선거 보안 허점 인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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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카칠 반성이 없는 수정이들 작성자 : ㅇㅇ

[일반] [단독] 김어준 측 “이준석도 8년 전 선거 보안 허점 인지했다”

ㅇㅇ(118.41) 2025.01.07 18:00:45

조회 65 추천 0 댓글 1

부정선거 얘기만 나오면 눈 뒤집어지면서 광분하던 이준석이

지가 잘 알기 때문에 그런 반응을 할 수 밖에

[단독] 김어준 측 “이준석도 8년 전 선거 보안 허점 인지했다”

朴 탄핵 직후 선관위 시스템 본 송병우 씨 폭로
“선관위, 온갖 괴롭힘… 고소한다 공문 난리 쳐”
이준석, 계엄 직후 “尹 부정선거에 미쳤다” 비난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직후 김어준 주도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보안점검 회의에 이준석이 참여해 선거 보안의 허점을 인지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6일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국회의원이 스카이데일리에 제공한 영상에 따르면 당시 컴퓨터 프로그래머로서 선관위 전산시스템에 접속해 유일하게 소스코드를 살펴본 송병우 씨는 최근 “보안점검 회의에는 이준석도 들어왔다”고 증언했다.

이에 따라 부정 가능성을 발견한 김어준 측과 마찬가지로 이준석도 선거 전산시스템의 보안상 취약점을 인지했는지, 인지한 것이 사실이라면 어디까지 파악했는지 비상한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준석은 12.3 비상계엄 직후 “윤 대통령이 제일 부정선거에 미쳤다”며 비난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고 2021년에는 “당 대표로 있는 한 눈에 흙이 들어가도 부정선거론자들은 대선 기간 중 당 언저리에 발도 못 붙이게 하겠다”고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부정쟁이(부정선거 규명 요구를 낮춰 부르는 표현)’에 비유하기도 했다.

앞서 본지는 부정선거를 주장하던 김어준이 주도한 시민단체 ‘시민의눈’이 2017년 4월 중앙선관위 전산 프로그램에 처음 접속해 전산 조작 가능성을 발견했지만 김어준 측이 전자개표기의 악용 가능성에 대해 이후 입을 굳게 걸어 잠근 사실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본지 2024년 12월30일자 1면 [단독] “차기는 노무현”… 김정일, 김대중에 찍어줬다 보도 참조>

김어준 측이 선거 전산 프로그램의 소스코드를 처음 열람하고 보안상 취약점을 발견한 시점은 박 대통령이 탄핵당한 직후이며 문재인이 당선된 5.9 대선(19대 대선)을 한 달 정도 앞둔 때였다.

이준석은 2017년 4월 바른정당 서울 노원병 당협위원장이었다. 바른정당은 새누리당 탄핵 찬성파를 중심으로 새누리당에서 탈당한 30명 안팎의 비(非)박계 의원들이 모여 창당했다.

바른정당에는 이준석 외에도 대선후보로 나섰던 유승민과 김무성·하태경·장제원 등이 있었고 앞서 같은 당 소속 권성동은 국회 법사위원장으로 박근혜 탄핵소추단을 이끌었다.

송씨는 민 전 의원이 제공한 영상에서 “자유한국당(실제 이준석은 바른정당 소속) 쪽에서는 그때 이준석이 보안점검 회의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에서 깊게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시던데 (전산) 전문가가 없었다”면서 바른정당 쪽에서 선거 보안회의에 입회한 배경을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준석이) 컴퓨터 전공이다. 이준석이 아무래도 그쪽에서는 그런 역할을 하는가 보다 생각하긴 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준석도 보안 허점이 뭐가 있는지 그날 다 봤다”며 “(이준석은) 그런데 아무 말도 안 하고 문제 제기는 아무것도 안 하고 갔지만 보긴 한 것”이라고 했다.

송씨는 “저희(시민의눈)는 참석 못 하는 폐쇄 회의에도 이준석은 참석하는 국회의원(실제로는 바른정당 당협위원장)이었으니까 참석한 부분이 더 걱정스러웠다”고 밝힌 데 이어 국회의원이 아니었다는 지적에는 “당에서 뭘 맡고 있었는지 보안 자문위원이었다”고 참석 사실을 재차 확인했다.

당시 선관위 보안점검 회의에는 시민의눈 외에도 좌파 쪽 시민단체 3곳 정도가 더 들어갔다고도 말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남아 소스코드를 본 것은 내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당시 광화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송씨는 불참했다. 그 이유에 대해 “제가 (전산 조작 가능성 언급)했다고 선관위에서 온갖 괴롭힘과 전화 오고 고소하겠다고 공문 보내고 난리 쳤다”며 “영구적으로 보안점검 회의에 참석할 수 없도록 블랙리스트에 올리겠다고 그랬다”고 기자회견 불참 이유를 폭로했다.

또한 “시민의눈 안에서도 논의하고 (외부에) 얘기하지, 개인적으로 방송에서 얘기해 버렸냐고 해서 혼자 기자회견을 할 수 없어 넘어갔다”고 내부 반발이 있었음을 시인했다.

송씨는 “선관위 소스코드는 역분석하기가 매우 쉬운 프로그램이었다”며 “이걸 그냥 투표지 분류기 안에 들어 있는 exe 파일을 역분석해 값을 조작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열려 있는 점이 문제였다”고 컴퓨터 프로그램 전문가로서 분석 결과를 밝혔다.

한편 바른정당 출신 하태경은 2020년 워싱턴을 방문한 민경욱 전 의원이 미국 대선에서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합리적 의혹을 제기하자 “트럼프 따라 바보짓 하면 당에서 제명해야 한다”면서 이준석과 함께 보수 측에서 부정선거 주장을 맹비난해 온 인물로 꼽힌다.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에서는 2020년 부정선거가 있었고 앞으로 뿌리 뽑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미국인들이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선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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