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데가 이제 페이스 올리기 ㅈㄴ게 힘듬

예년같으면 늦어도 6월초쯤부터 콱이 올라와야될텐데

콱 말고도 지금 다른팀들이 순위경쟁 자체가 빡세져서

겆이네 말고는 시즌 자체를 포기한 팀이 없음

그리고 하위권팀들도 경기력 고점 나올 때 걸리면 얄짤없이 상위권도 쳐발림

이게 예년보다 ㅈㄴ 심함

하위권이라고 상위권에 전부 상대전적 쳐발리는 것만도 아니고 특정팀 상대로는 성적 괜찮기도 하고

다들 지금 ㅈㄴ 쥐어짜내고 있기 때문에 퍼지는 시점도 예년보다 빨리 올 수밖에 없음

예년같으면 삼성이 팀뎁스 ㅈ같이 얇아서 지금시점부터 떨어지는게 맞는데

지금 갑툭튀한 애들이 ㅈㄴ게 많아서

얘네들로 인해 뎁스가 상대적으로 두터움 팀이 됐음

물론 지금도 좌완불펜 딸리고 포수도 부족하긴 하다만

애초 리그에 좌완불펜 거의 전멸했고 백업포수까지 제대로 갖추고 하는 팀도 많지 않은걸 보면 상대적으로 나쁘진 않음

이성규 10홈런 1할 따리 박던 시즌처럼

연차 적은애들이 보통 페이스 떨어지면 정말 반등 못하고 시즌 마치는 경우가 많은데

풀타임 1년차 김영웅이 페이스 떨어질 때쯤 박병호라는 갑자기 우산이 오면서 김영웅 4번 부담 내려놓고 약간의 시기를 거친후 페이스 다시 올라옴

이건 뭐 아다리 운빨일 수도 있겠다만 어쨋든 김영웅 본인이 지금 페이스 다시 올리는 과정에 있어서 아직은 더 지켜봐야되긴함

그리고 구자욱이 장기 드르렁 안하는 것도 상대적으로 두터워진 외야뎁스 때문이 체력관리가 되는 것도 있음

김지찬 중견수로 가고 그리고 김헌곤 이성규가 예상치못하게 타격을 잘해주면서 구자욱이 한번씩은 지명으로 돌려도 될 정도가 됨

그리고 얘네들 말고도 윤정빈이라는 또 갑툭튀가 나왔고

포수도 강민호도 이병헌으로 대체적으로 쓰면서 체력관리가 된게 1달여간 타율 3할중반 유지할 수 있었음

타선에서는 이게 결정적이었다고 봄

작년같이 아픈데도 ㅈㄴ 강민호 굴리다가 개퍼지고 풍살타만 ㅈㄴ 날리고

구자욱 이미 이상증세 왔는데도 어쩔 수 없이 계속 쓰다가 장기 드르렁 와버리면 

타선 18 개망함

구자욱 강민호같이 연봉 비싼애들이 물론 잘해야 하는데

이들이 어느 정도 잘할 수 있는 환경도 사실 필요함

아무리 잘해도 아픈데 맨날 뛰라고 하면 성적 구려지고

당장은 아프진 않아도 부상확률 높은 기용을 하면 결국 부상 혹은 부상으로 인한 부진이 길어질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