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티어- 김지찬, 임창민, 김재윤

무조건 다 해준다. 사람 너무 많지만 않으면 2개 해달라고 해도 해준다.

1티어- 원태인, 백정현, 김현준, 김헌곤, 이성규, 좌승현, 김현준

아주 잘해준다. 바빠서 시간 없으면 거절하면서 양해 구한다.

2티어- 이재현, 김영웅, 오승환, 강민호

잘 해주는건 맞는데, 인기가 너무 많아서 다 해주지는 못한다.

이재현은 조금 기분파 기질 있어서 해주는 날에는 최대한 다 해주되, 안 해주는 날도 종종 있다.

김영웅은 중간에 시간 없으면 끊는다.

오승환 무표정으로 싸인 열심히 해준다. 어지간하면 털린 날에는 좀 냅두지 털린 날에도 팬들 달려들면 묵묵히 해준다. 한 사람당 한개씩만 해준다.

강민호는 어떤 사람들은 아예 안 해준다고 하는데, 막상 원정 경기에서 강민호 만큼 출퇴근길 싸인 오래하는 선수 별로 없다.

3티어- 구자욱, 류지혁

잘 안해준다. 그래도 구자욱은 애들은 종종 해주는 편이다. 구자욱이 싸인 해주기로 마음 먹은 날에는 애기들로 스타트 끊으니까 그 뒤에 서있도록 하자.

외국인들은 대체로 잘 해준다. 레예스는 이어폰 끼고 다니니까 어필 열심히 해야되고, 코너는 사진 찍자하면 시그니처 따봉 날려준다. 맥키넌도 팬서비스는 참 좋았음.

하나하나 이름 적지는 않았지만 준주전 선수들도 싸인 잘 해준다. 본인들한테 싸인 요청이 많이 들어오지 않으니까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부르면 온다.

아마 삼성팬 중에는 싸인 이런거 뭐가 중요하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텐데, 막상 야구장 가면 삼성 선수들 싸인받겠다고 줄 서는 사람들이 10개 구단 중 젤 많아 보이더라. 참고할 사람 참고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