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가 키움 내야수 송성문(3X)을 영입했다.
계약규모는 4년 70억원 이며, 계약금 10억 연봉 12억 옵션 7억 보너스 5억의 상세규모임을 삼성 측에서 밝혔다. 리코 에이전트 이예랑 에이전트는 "명문 구단 삼성의 최고의 대우에 계약하게 됐다."고 밝혔고 송성문도 "삼성은 최고의 역사를 지닌 구단, 행복하다."는 삼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멘트를 준비했다. 송성문은 2024년 스텝업으로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후 철저한 자기관리, 인성관리,
꾸준한 스텝업을 통해 타격이 되는 거포형 2루수로 리그 최고의
내야수로 자리매김 하였다. 직전 시즌 송성문은 144경기 전경기 출장의 꾸준한 출장을 하며 187안타 23홈런 110타점을 치면서 타율 0.352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지표인 OPS 0.952를 기록했다.     발이 빠른편인 송성문은 전 시즌 도루를 21개 기록할 만큼
삼성의 홈런공장, 뛰는야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삼성은 전 시즌 주전 2루수로 류지혁이 2할 중반의 타율로
애매한 활약을 하였는데, 이종열 단장은 송성문을 영입함으로써
류지혁을 유틸리티 준주전급 자원으로 활용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중에 있다고 밝혔다. 삼성은 2루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 부문에서 뛰어난 활약의 주전들을 보유하고 있다.
홈런 욕심을 버리고 맞추는데 집중한 것이 오히려 홈런을 늘린
구자욱은 외야에서 35홈런을 기록하며 120타점을 기록해 리그 최고의 클러치 히터로 생애 첫 MVP를 수상하였고 김지찬은 중견수 수비상을 수상하며, 외야수로써의 능력을 입증하고, 과거 박해민을 잊게 해줄 0.362 타율과 0.507의 출루율 52도루로 리그 최고의 리드오프가 되었다. 삼성은 특히 우익수 경쟁이 치열했다. 일단 전 시즌의 주전은 이성규이다. 송성문과 같이 2024년 부터 불꽃을 피운 원클럽맨이다. 52홈런을 기록하며 타율은 낮지만 맞으면 넘어가는 미친 파워를 보여주며, 은퇴한 박병호를 잊게 해주었다. 또한 후보로
베테랑 김헌곤 젊은 자원 윤정빈, 김현준이 모두 다른팀에선 주전/준주전을 차지 할 수있을 만큼 좋은 능력을 보여줬다.
내야는 3루에 김도영을 결국엔 제친 60홈런의 김영웅, 40홈런 유격수 이재현, 삼성 역대 최고 용병타자 복덩이 55홈런의 디아즈가 자리잡고 있다. 포수는 송성문 영입 직전 KT로 부터 이적한 강백호가
주전을 꿰찰 것으로 보인다. 강백호는 5년 130억에 삼성과 계약 하며 자신이 4년 연속 20홈런, 3년 연속 35홈런 이상을 친 최고의 공격형 포수임을 입증하겠다 밝히며 강민호의
마음편한 은퇴를 도왔다. 2년전 우승을 기록한 삼성이 송성문과 함께 새로운 왕조를 개척할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