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FA 최대어에다 삼성이 무조건 데려와야 된다고 엄청 강조했던 함덕주는 계약하자마자 바로 드러눕고 시즌아웃 된거 생각하면 진짜 ㄹㅇ 함덕주 계약하는 순간 여지껏 삼성이 계약한 그 모든 먹튀 이상으로 도매금으로 까였음은 물론 절대 이 순위 못올라왔으리라 장담한다.

거기다 임창민 계약도 진짜 드라마틱했던게 당시 삼성이랑 이미 합의까지 마쳤는데 오피셜이 늦은 이유가 오승환 계약으로 남는 금액으로 잡으려 했는데 계약이 미뤄져서 해까지 넘어갔고, 임창민이 자꾸 늦어지는 것 때문에 다른 팀으로 가는게 맞다고 할 정도로 위기상황까지 닥쳐와서 어쩔 수 없이 임창민 먼저 계약을 오피셜로 띄웠고 당시 구단 윗선에서도 임창민은 다 좋은데 나이가 많지 않냐는 클레임도 있었던데다 현장은 임창민, 함덕주도 아닌 A등급 홍건희를 원했던 정신나간 판단을 하고 있었음 ㅋㅋㅋㅋㅋ

무엇보다 함덕주가 B등급이라 보상선수 또 내줘야 했던 FA매물인거 생각하면 오히려 보상선수 1도 빠져나간거 없고 김재윤과 더불어 혜자계약으로 지금 순위 만들게 한거 보면 임창민 영입은 박진만, 심정수 이후 역대 삼성 최고 영입이라 봐도 무방함.

실제로 임창민이 삼성 데려온 것 자체가 엄청난 극적인 영입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