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에서 떨어진 KT나 플옵에서 떨어진 LG 팬들 반응 가운데
"아쉽지만 선수들 수고하셨어요" "잘싸운 선수들, 너무 고생하셨네요" 이딴 말도 안되는 댓글로 응원이라고 하는 병신들 있는데
그럼 과연 선수들도 포시 중간에 떨어졌지만 그저 잘 싸웠고 아쉽다고만 생각할까
전혀 그렇지 않다 선수들이라면 누구나 우승을 꿈꾼다
강민호처럼 21년동안 코시 한번도 못가서 꼭 가보고 싶은 선수도 있지만
선수들 대부분은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기 위해 열심히 또 열심히 경기한다
이유는 돈때문이다 가을잔치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지만 선수들에게는 그야말로 가을돈잔치다

오징어게임처럼 게임이 거듭될수록 판돈은 더 올라가고 올해처럼 매 경기 매진 거듭될수록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배당금은 더 커지게 된다

22년 우승 랜더스는 배당금과 구단 포상금 합해 거의 50억 정도 떨어졌고 
작년 우승 엘지는 배당금과 구단 포상금으로 44억 이상 받았다

이런 경우 구단에서는 감독 포함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을 A에서 C등급으로 나눠 포상금을 지급한다
구단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A급 선수는 최소 1억 이상 B급 C급 선수는 몇천만원 

코시 명단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1군에서 어느 정도 뛴 선수들까지도 최소 몇백은 받을 수 있다

물론 코시 준우승부터 5위까지도 배당금 나오지만 우승팀하고는 비교도 안된다

준우승팀이 받는 돈도 우승팀하고 비교도 안되는데 3위 4위팀은 말할 것도 없다

프로는 돈이다 선수들은 돈 더 벌기 위해 오늘도 뛰고 있고 이기려고 한다
다시는 포시 중간에 떨어진 선수들에게 우쭈쭈 부둥부둥해주지 마라

우리보다 걔네들이 더 속 쓰리고 더 열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