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동안 징징댄게 창피하다
실력으로 졌다 그제 일로 인해 이득 손해 떠나 걍 경기보니 알겠다
당시엔 너무 억울하고 너무 빡치고 상대전적 오뎅탓 하는것도 미안하고 솔직히 나도 알고 있었어
코시 이길 자신은 커녕 갤에서도 플옵 엘지한테 업셋도 긴장했었고
그래서 더욱 서펜 개ㅈㄹ한거야 쟤들 잘못없는거 아는데
내 화풀이를 누군가에겐 줘야했고 그게 상황상 만만한 홍어였으니까  
1차전 승리하고 분위기타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근데 오늘 1차전 보고 정규시즌 악몽이 떠올랐고
2차전때 현실자각이 됐다
구푼이 좆코너 있었으면 이길수도 있었겠지
근데 야구 모르지만 오늘 경기는 저기 김도영 없어도
우리가 졌을 것 같애 여기까지보면 패배의식 찌들았다고 볼 수 있지만 솔직히 전력 차 인정하고 우리 세대교차 잘했어
우리 우승은커녕 하위권 모두가 예상했어도 결국 코시까지 왔어
지더리도 창피한게 아니고 고마워 나도 못믿었어
오늘 직관가고 느끼고 술기운에 한탄하지만
기아가 암만 잘해도 우리도 발버둥치면
또 어떻게 우승할수도 있을것 같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