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격수를 할지 2루수를 할지 여부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툴은 어깨임.

이학주 마이나 시절 스카우팅 리포트들 보면 어깨가  55(평균 이상) 에서 60(플러스) 등급 사이에서 형성되었어.

강정호가 진출할 때 60점, 황재균이 50 점이었음.


이학주 필딩은 부상 이후에도 55였고, 타격이 안 좋아도 수비만으로 메이져서 백업롤 맡을 수 있단 소리 들었음

크보 수비 평가가 부정확하고(요샌 구단들은 정학한 자료 가지고 있다곤 하던데, 적어도 일반 팬들이 접근할 수 있는 수비스탯은 부실함), 부상 달고 살았다곤 하지만
김상수 최근 수비는 어깨 빼고 봐도 기록상 아쉬운 게 분명하고.

최근에 김상수가 2루에서 글러브 토스 좀 이상하게 하는 걸 보고. "김상수가 2루 안 해봤으니 어쩔 수 없이 2학주 해야 한다. 이학주는 2루도 해봤잖어."

라는 주장도 있던데

사실 마이나서 이학주는 15년에 1경기 6이닝 2루 본 게 전부임. 16년 2경기 18이닝 3루
이거 빼곤 죄다 유격수

일본 독립리그 가선 뭐 2루도 보긴 했다던데. 그나마도 오래 한 거도 아니고.





뭐 박진만 코치도 이학주 수비는 많이 칭찬하고. 시범 전까진 교통 정리 한댔으니.

근데 기록 다시 봐도 이학주 타격은 못치긴 못쳤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