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사 30대 남 실종사건


사건 개요는
https://namu.wiki/w/%EA%B9%80%EC%B2%9C%20%EC%A7%81%EC%A7%80%EC%82%AC%2030%EB%8C%80%20%EB%82%A8%EC%84%B1%20%EC%8B%A4%EC%A2%85%20%EC%82%AC%EA%B1%B4

참조.


정락인기자의 사이트도 참조.


그알은 아니고 궁금한이야기 108회에 나왔던  사건이지만...
게시물 성격상 이곳에 올리는 것도 괜찮을 듯하여 몇 자 적음.


이거 어쩌면 해결책이 나올 듯...




ㅡ추리ㅡ


문득 나무위키에서 해당 사건 개요를 보고 몇 년 전 궁금한이야기에서도 본 기억이 남.


이 사건 아직도 미제 맞는지?
그렇다면.....


한 가지 추리가 떠오름.
혹시 이거 우연히(혹은 낮은 확률로 계획성 함유) 일어난 원한 범죄 아닐지?

즉, 시나리오를 추리하자면...


1. 실종자는 직지사 쪽으로 등산. 하산하다가 아마 산 아래 주차장쯤에서 과거 인연이 잇는 지인을 우연히 만남.


2. 그 지인이 차량이 있어서 그의 차에 동승.


3. 근데 문득 차중에서 그 지인과 과거 있었던 악연 사건이 입길에 오름.


4. 둘 사이에 말싸움이 심해지다가 결국.....꽤 심각한 사태 발생...실종자는 불귀의 객으로.


코난이나 김전일 보면 과거 악연, 과거 원한 범죄 에피소드가 많던데 혹시 그런 사안 아닐지?


일각에선 이걸 납치 사건으로 보면서도 왜 금전요구전화.협박전화가 안 오나 궁금해함.


근데 원한 사건이라고 추리하면 그 궁금증 해결. 원한사범은 복수만 하면 됐지 금전은 상관없으니.





ㅡ해결 방향 ㅡ


혹시 경찰은 원한 관련 조사를 햇나?
울나라 경찰은 성인 남성의 실종엔 무덤덤한 경향이 있어서 과연 햇는지 의문.



<1. 인생 조사>


만일 경찰이 원한 관련 조사를 안 했다면...좀 귀찮지만 실종자 인생 전부를 검토 조사해야 할 듯.


즉 실종자의 ㅡ
학창 시절 생활 : 학폭 관련 여부
군대 시절 : 선후임간 갈등 원한 여부
사회 생활 중 거친 모든 직장.단체 : 상사 및 후배직원 간의 관계 등
(더 나아가 실종자 가족.지인들 중 원한 여부 : 예컨대 실종자의 부모가 아무개와 원한을 졌는데 아무개는 실종자 부모의 심정에 엄청난 고통을 주려고 실종자를 해쳣다....?)


이런 것들을 많이 조사하고 의심 요소를 추려내야 할 듯.
특히 김천.직지사 등과 어케든 인연 있는 사람을 찾아야.


근데 이런 거 자칫하면 실종자의 흑역사를 찾아내는 셈이 될 수 잇어서 실종자의 가족들이 과연 좋아할지가 관건.


만일 실종자 가족들이 대번에 탁 짚일 만한 인물(원한자. 범인?)이 잇다면 아마 2012년 궁금한이야기에서도 언급됏겟지만...본인 기억엔 그런 거 업엇음.


가족들도 모르고, 실종자와 \'범인\' 당사자끼리만 알 만한 원한의 사연을 찾는 어려운 작업이 될수있음.


사건 발생 이후 경찰은 원한 관계 조사를 등한시? 그렇담, 좀 안타까운데....




<2. 당일 직지사 출입 인원 등?>


혹시 사건 당일 직지사 주변 cctv나 휴대폰 기지국 통신기록, 주차장에 다닌 차량이나 인원 등에 관한 자료가 남아잇는지?
관련 탐문을 제대로 햇는지?


아마도 이에 대한 시원한 답이 없다면...그러므로 <1>에서 말한 작업을 정밀히 해야 함.


만일 2011년 당시 직지사 주변에 관한 자료가 남아 잇다면 그나마 다행.
<1> 작업으로 추려낸 의심자가 2011년 당일 당시 직지사 주변에 잇엇는지에 주목해야 함.


(하나 궁금한 것. 초기 수사에선 실종자의 시내버스 탑승 여부를 위주로 조사한 듯. 근데, 택시는 조사 안 햇나?)




<3. 김천이라는 지역>


실종자에 대한 인생 정보가 부족한데....
혹시 실종자는 거의 평생 김천 혹은 경북지역에 토대를 두고 살았는지?


그렇담 김천(+영남)이란 지역사회에 주목할 필요.
내가 김천 사정을 잘 모르지만...
혹시 김천도 시내에 외출하면 1시간 동안 3명은 아는 사람 만나는 일명 "나와바리가 작은 동네"인지?
(서울에선 거의 불가능한 상황)


그리고 김천 사람들이 야유회를 간다면 거의 다 직지사로 가는 식으로 "나와바리가 작은 동네" 특성을 보이는지?


이게 맞다면 실종자가 지역 연고자(원한자)나 학교 동문 등을 직지사에서 우연히(?) 만났을 가능성이 다분함.
혹시라도......학교 시절의 원한자를 우연히 직지사 밑에서 만낫을까?


(50% 이하 가능성 하나 ㅡ
만일 김천에 지속적으로 살며 평범한 생활인으로 살던 원한자가 잇다 치자. 그는 실종자 주변을 계속 염탐해오다 실종자가 몸이 약해졌다는 풍문을 듣고 더욱 감시를 강화한다. 실종자의 몸이 약하니 자기가 완력으로 얼마든지 해볼수 잇다는 계산....그리고 마침내 사건 당일 직지사 밑에서 우연을 가장하여 실종자를 만나고 과거 인연을 언급하며 친절한  척 자기 차에 태웠다......그리고...엄청난 사태....)


(난 일단 실종자가 "우연히" 직지사 주차장에서 누굴 만났다가 문제를 당했을 거라고 추리 했으나...
근데 만약 위의 가능성이 진짜 일어났으면....수사는 난항일듯. 범인은 완전 작정을 한 놈일테니 증거 인멸 등이 철저할 터)




ㅡ추신 ㅡ


1. 같잔은 긴 글 봐줘서 감사.


2. 이런 거...혹시 경찰서에 의견 개진 전화해도 되나? 욕 먹ㄴㅏ? 업무방해?
(경찰님들 혹시 계시면, 주변에 아는 경찰 잇음 이 의견 소개 좀...아님 김천서에 전달을)


3. 노파심에 말하는데, 저 저 사건 범인 아녜요! 김천과 인연 없는 사람.
평범한 장기 백수, 방구석 탐정임.


4. 이런 추리를 하게 된 이유 ㅡ 장기 백수 처지에 빠지면서 인터넷으로 이런저런 사건사고 정보를 구경.
한편으론 백수가 되자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는데 그간 내 삶을 괴롭혀 온 크고작은 원수들이 떠오름.
그놈들 원한 갚는 망상도 많이 함.
그러다 직지사 실종사건을 보니...문득 원한이라는 키워드가 생각남.
사실 나도 올바른 인생을 산 건 아니니 어느날 누구에게 원한범죄 피해를 당해도 할 말 無.
아마 내가 사라져도 성인남성 실종사건이래서 수사는 가볍게 진행될듯. 그래서 초기 단서 다 놓치고....
이런 망상 끝에 이런 거 써 보게 됨.
시간 뺏어서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