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잘못한게 있으니까 자살한다 쳐.

첫번째로 이상한 건 정복을 입었다는 거임.

뭐 자살한 사람의 나름대로 군에서의 자부심이라고 해야되나 소속감? 나는 군인이다 뭐 이런 게 있었을 수도 있으니까 백번 양보해서 그럴 수 있다 쳐.

그런데 성매매와 살인죄에 연루되서 자살한 사람이 그런 심리를 가지고 정복을 입고 자살한다는게 이해가 안감.

두번째는 자살하는 장면을 촬영하는 거임.

존나 이해가 안되는게 자살하는 장면을 남기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나? 마치 나는 타살이 아니라 자살이요~ 라고 광고하는 거 같은 느낌이야

무슨 심리인지 이해가 안가. 나는 내가 떳떳치 못한 일로 자살한다면 유족들이 볼 내 자살 장면을 절대 남기지 않을텐데 말야

그만큼 자살은 떳떳치 못한 행동임. 자랑스런 행동이 아니란 말이다

유서는 아무런 단서도 없어서 뭐라 언급을 못하겠네. 유서에 자기 과오를 적고 죄송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자기는 억울하고 자기를 죄인으로 보는 현실이

원망스럽다는 말이 적혀있을 수도 있으니까 그알에서도 유서 내용을 수소문 해봤겠지. 방송에 타지 않은 것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