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상묵씨 살인사건은 안남기가 저질렀는가?? 

- 아니다. ATM 앞에서 찍힌 영상 보니까 안남기처럼 후덕하지 않고 좀 더 왜소했다. 아마도 강호순이라고 생각됨. 제3의 인물이거나.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도 안남기 수법과는 다르다.  비닐봉지에 질식되어 죽은 청소부 아줌마도 강호순이 의심스럽다. 큰 차가 와서 태워갔다는 목격자진술이 있었는데 겉으로 인상 좋고 차도 괜찮으니 범죄자라고는 생각못하고 탔겠지.  

2. 사바이 주점 사건과 울산 주점 사건은 동일범 소행인가??

사바이 사건과 울산 사건은 다를 거 같다. 사바이 사건은 필리핀 3인조가 저질렀을 가능성도 있다. 근데 울산은? 칼 쓰는 것이 좀 서툴고 다들 서울말을 썼다 하지 않았나? 상흔으로 볼 때 완전히 죽일 생각도 없었다고 함. 사바이는 목 긋고 급소를 정확히 노렸고. 그리고 우리가 관심 없어서 그렇지 단란주점이나 호프집 여종업원이나 여사장이 처참하게 죽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둘을 연관 짓는 건 무리라고 본다. 다만 울산 범인 이놈들이 사바이 때와 비슷한 스타일의 노래를 불렀으면 좀 가능성이 있는데...

다른 손님들, 목격자 중국집 아재,  택시 기사 진술로 몽타주 안 그리는 건 뭔 이유냐?  경찰이 할 일을 안하는 느낌이다.  술집 여자 또 죽었네 이런 태도인가. 

3. 영동 여고생 손목 살인 사건은 면식범 소행인가??

영동 여고생은 발견한 사람이 범인 같다. 고등학생이 손목 잘라서 유기한다? 좀 가능성이 없음. 하는 짓이 딱 중년남의 수법 같다. 이 아저씨가 성 관련 전과도 있다고 했던 거 같은데... 그알이 너무 엉뚱한 애들로 몰아간 감이 있다. 가끔씩 헛발질 함. 남해 나들목 실종이나 서천 카센터 사건과 더불어 3대 헛발질...  

4. 화성 여대생 살인사건은 호의동승으로 인한 사건일까?? 이 사건의 용의자가 과연 다른 범죄도 저질렀을까??

호의동승은 아닐 거다. 여대생이 경계심이 무척 강하다고 했다. 하루도 안 빠지고 수영을 다닐 정도면 그렇게 호락호락하고 허술한 정신 세계는 아닐 것임. 여자가 운전하는 최고급 외제차가 다가와도 안 탔을 거라는 지인의 글을 본 거 같다. 아마도 차량이 있는 2인조 이상에 의한 납치 강간 살인일 거다. 그 주위 학생, 군인, 동종 전과자일 듯. 특히 학생이나 군인은 타 지역 출신이지만 사건 당시 화성 인근에 있었을 것임. 신문 배달하는 사람은 혐의가 다 풀린 건가? 그 사람도 좀 이상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