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기 전에 남자는 몇달 일 안나올거라는둥 신변 정리 하고 있었고
내연녀였다는 첫사랑도 노르웨이에서 잠적할 정도로 조사 안 받을려고 난리치는거 보면 둘이 같이 뭔 짓 한거 같음

그냥 내 상상으로는 남편이 아내 데리고
내연녀가 묵는 호텔 데리고 갔다가
우발적이든 계획적이든 살인나서
남자 엄마네 집 근처까지 여행가방에 아내 시신 넣고 끌고가서
가방째로 암매장하고 잠적한거 같음

남자 엄마네 집 근처에서 남자 폰 신호 마지막으로 잡히고
아내폰은 서울 터미널에서 마지막으로 잡혔다는거 보니까
남편 엄마집 근처까진 둘이 함께 처리하고
여자는 서울로 올라가서 터미널에서 폰 버리고 노르웨이 갔겠지

남편네 부모는 이혼한건지 따로 사나보던데
그래서 남편 아버지한테 연락이 늦게 가서 그 아버지란 사람이 처음엔 엄청 찾고 그러다가 나중에 얘기듣고 태도 바꾼건 아닐까?
그 이후 남자 엄마 이사간것도 그렇고
저 지역에서 뭔가 처리했을거 같음.


어쨌건 남편집에서 뭔가 알고 있는데 숨기는거 같은 낌새가 너무 강해서
남편이 죄가 없을거란 생각이 전혀 안든다
참 일반적이지 않은 관계에 일반적이지 않은 사건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