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씨와 함께 노르웨이에서 고등어 수입하는 일 했다고
그알 예전 편에서 나왔지 않았냐?
시신 처리에 해산물 수입 컨테이너나
관련 배를 이용했을 수도 있겠다.
바다 속에 유기했다면 못 찾지...
아니면 수산업이니까 창고나 물고기 처리하는 공장 등등.

전씨가 부인 성희씨가 장기간 사라지면
이상할 것임을 알면서도 굳이 주변에 알렸다는 것이다
이건 아내는 안전하지 않아도 나는 안전한 상황이다 아님?
경찰의 개입을 막는 발언.


장씨가 아내를 해친(칠) 것을 알면서도
집에서 노트북과 여권이 사라진 것은
전씨가 장씨의 행위를 방조하거나 도왔을 수 있다는 점.
적극적이 아니더라도
예컨대 장씨가 해치고 전씨에게 다 너 때문에 이렇다 말하면
장씨에게 깊은 애정과 증오를 가진 전씨는 장씨에게 동조.
아내를 cctv 피해 집 밖으로 빼낼 당시
그렇게 흔적도 없게 하려면 전씨가 가이드를 해줬거나
그 아파트 구조를 파악한 전문가의 손길 필요했을 것.
경찰이 수일 전부터 cctv 뒤졌을 건데 아무말 없는 걸 보면
장씨나 그 남편은 미리 와 본적은 없으므로 구조 모름.

전씨가 집에 왔을 때 상황이 안정적이었다면
음식장사하는 전씨라도 장 본 것을 치웠을 텐데
그냥 바쁘게 필요한 것만 챙겨서 나간 걸 보면
이미 아내가 죽었으니 외국 나가서 살자는 생각으로 여권 챙김.

그러나 장씨와 장씨 남편은 전씨가 살아있으면 곤란.
장씨는 남편 눈치를 봐야하고
장씨 남편은 아내가 과거의 연인과 계속 이어지는 게 싫었을 것.
전씨가 그 이후 어느 정도 가족과 연락하고 지냈는지는 모르지만
부부가 노르웨이로 출국한 후에도 연락이 있었다면
자살이나 자발적 실종이고
출국 전까지만 연락 가능했다면 살해 가능성이 높다.
장씨가 너도 공범이라고 자살을 종용했을 가능성도 크지.
장씨는 이쯤 되면 그냥 앞뒤 안가리고 전씨에게 퍼부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