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씨 전남편이 이야기했잖아 코드가 특이하다고

그게 전남편이 꽤 말을 조심해서 하는 스타일이라 그렇게 말한거지. 결국 쉽게 말해 또라이란 얘기임

근데 장씨가 재혼하고 아기가 약하게 태어났다가 얼마 못가서 사망했다고 하잖아?

그 상황 보통 멘탈 존나 세고 성격 좋은 사람도 멘붕올만큼 힘든 일임. 근데 장씨처럼 아슬아슬한 사람이 저런거 겪었다?

이미 제정신은 저 세상 보낸 상태가 됐을것.

그 와중에 그냥 지나가는 개새끼도 다 떄려죽이고 싶을텐데 예전 첫사랑 전씨?

대부분이 예상하는게 두가지던데 고등학교때 임신중절이 있지 않았을까 그거땜에 약한 아이 태어나서 원망이 부스터가 됐다.

또다른건 전씨가 음악한다고 무능해서 결혼 못한거.

두가지든 뭐가 중요한건 아님. 뭐든간에 장씨가 전씨랑 그 와이프인 최씨 죽일듯이 원망하는 동기가 되긴 충분.

거기다 스토커 수준으로 집착하는 장씨가 전씨와 최씨사이에서 아기가 생겼다는 소식 정도는 쉽게 듣겠지?

자기는 아기 일찍 보내서 반 미쳤는데 장씨 입장에서 원인 제공자라 생각하는 전씨가 아이 가지고 행복하게 산다?

꼭지 돌기는 충분하지. 장씨 정도로 재력이 있고 아슬아슬한 멘탈에 이미 어떤 계기로 반쯤 미친 상태면 사람 죽이는거 충분히 실행 가능함.

난 궁금한게 장씨 남편..

지금 자기 직업도 때려치고 은둔해서 살 정도면 본인도 방조한거 정도가 아님. 가담을 했으니 저기까지 가는거지. 

막말로 니같으면 니 와이프가 사람 죽였는데 니가 가담도 안한거 저렇게까지 숨기겠냐 바로 신고해서 손절때리지.

그런데 왜 장씨 남편은 실제로 본적도 없을 전씨랑 최씨를 죽이려는 계획에 동참했을까? 왜 무엇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