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CTV 관련

일단 전씨와 최씨가 '왜' 나갔는지를 추리해야 함.

전씨가 최씨를 회유해서 장씨로부터의 도피를 종용한건지,

전씨가 최씨를 납치한건지, 순수하게 둘 다 도망간건지.

이 부분에서 전씨가 처음부터 범행에 가담했는지,

중간에 가담하게 된건지, 아니면 순수한 피해자인지가 결정됨.

2) 전씨 부모와 장씨의 관계

전씨 부모와 장씨의 관계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듦.

그리고 연어집 창업 비용을 대준게 아닌가? 싶다는 생각.

전씨 엄마의 말과 행동들을 보면 장씨가 갑의 위치고 자신이 을의 위치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인지하는 것 같음.

이를 토대로 봤을 때, 전씨는 실종 이후 전씨의 부모 앞에 한 번은 나타났거나 최소한 그만큼의 신뢰를 줄만한 무언가를 남겼을 것으로 보임.(정기적인 연락 등)

3) 장씨와 장씨 남편과의 관계

장씨 남편이 장씨가 전씨-최씨 실종과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는게 불가능한 상황으로 보임.

심지어 함께 한국에 입국해있던 시점에 전씨-최씨가 사라졌으므로, 공범일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

그렇다면 장씨 남편의 범행동기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짚을 필요가 있어 보임.

장씨에 대한 애정에 기반한 복수인지, 질투인지 뭔지.

이 세가지만 맞춰지면 윤곽이 다 나올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