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에서 같이 간 어머니의 행동과 말을 보면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드는게 사실이야

직관적인 느낌인데

그 전에 아들 돌아오면 사회생활 해야한다고 인터뷰 한 아버지가

이번에는 전면에 나서지 않고

굳이 어머니가 어색한 느낌주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노르웨이 까지 간게.

지극히 개인적인 내 추론이지만,

가서 문두드리고 하고 초반 까지만 해도 뭔가 어색하다

나중에 문 계속 안열어주니까 조금 소리지르긴 하는데

그냥 나는 뭔가 다 어색한 그림 보는 느낌이었고.

남편은 살아있을 가능성 높고 , 부모님은 적어도  소식 아는 것 같다

그때 그렇게 말한 아버지가 전면에 다시 나서지 않는 것 ( 거짓말을 잘 못하는 성격이고. 그래서 아들 돌아오면 사회생활 운운한거고)

어머니가 굳이 노르웨이에 간것 (방송국에서 재 취재 들어오고  , 심리적인 압박으로 아니라는걸 보여주고싶고)

이제와서 사진 공개한것도

아들 상황을 정확히 알기 떄문에 가능한거 아닐까?

(성형을 했다거나, 공개되도 무방한 지역에 은둔하고 있다거나)

생사를 모르고 아들이 증발해 버린 어머니의 모습이라고 하기엔...

....

처음엔 남편이 배타고 가다가 잘못된 지 알았는데

적어도 부모님은아들  생사를 정확히 혹은 살아있다고 확신하시면서 알고 계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