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씨, 5월 초 귀국 후 전씨에 아이를 빌미로 협박, 살인 협박 등 집으로 찾아와 해코지 하겠다는 협박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

2. 전씨, 5월 28일 자신과 아내 최씨의 안전을 위해 도피 결정, 술자리 이전이거나 귀가한 이후에 장씨의 추가 연락이 있었을 듯

3. 전씨, 최씨에게 상황을 설명 후 급하게 함께 집에서 도피, 몸만 챙겨 나옴

장씨가 전씨의 바뀐 핸드폰 번호도 알아내며 연락한 이력이 있기 때문에 CCTV에 안찍히게 하려고 하였거나

장씨가 집으로 오고있을 가능성을 생각하여 엘레베이터를 타지 않음

4. 5월 29일-30일, 우선 동네에 은둔하며 아내 최씨와 잠적 계획을 세움. 아내가 우울증 증세가 있는 등 심신이 미약하여

전씨가 주변의 연락에 대신 대처함

5. 5월 31일 전씨의 부모가 실종신고함

6. 전씨, 최씨에게 자신의 부모에 대한 안부인사를 부탁하고 그외 주변에는 알리지 않기를 신신당부하며

자신은 부산에, 최씨는 서울로 보냄 (핸드폰 위치 추적 마지막 기록 6월 2일)

7. 전씨, 아버지에게 괜찮아요 라고 문자 남기고 부산 인근에서 잠적 (6월 2일)

8. 최씨, 시댁에 들러 상황 전달 후 잠적 (6월 2일)

자기 아들의 귀책 때문에 발생한 상황으로 전씨 부모는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지만

어디선가 잘 지내고 있겠지 기다려 봅시다 라는 태도로 초연했던 이유)

9. 9월, 전씨 아버지의 형수가 우울증 약 처방 -> 아들과 며느리 잠적 이후 뱃속의 아이 등 상황이 궁금해서이거나

아니면 최씨가 잠적 중 약이 필요하여 사정을 알고있는 시댁에 요청하였을 수 있음

10. 현재, 아들과 며느리의 잠적 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지자 공개 수사로 전환 요청하고 그알을 통해 장씨 집에 방문하는 등 사건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