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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은행강도 살인 사건 당시 기사 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38) 2019.05.27 03:13:25
조회 992 추천 11 댓글 2

견찰이 견찰했네요\'조선일보\' 전국메뉴열기검색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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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영화같은 은행강도 경찰은 두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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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발생한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내 기업은행 복면 엽총강도
사건은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된 범행으로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게다가
대낮에 범행을 한 것은 물론 대구를 빠져나가는 길목에 경찰의 두터운
비상경계가 쳐진 가운데 범행차량을 불태우고 잠적했다. 마치 한편의
영화처럼 순식간에1억2600만원의 현금을 갖고 튄 것이다.

◆ 치밀함과 대담성 =은행에 침입한 범인은 불과 3~4분만에 현금을
가방에 쓸어 넣고 대기해 놓았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 범행에 이용된
승용차는 대구교도소(옛 화원교도소) 맞은 편에 있는 동산맨션
주차장에서 불이 붙은 채 주민들에게 발견됐다. 범행 현장에서 겨우
20여분 떨어진 거리에 있는 곳이다. 범행 차량이 발견된 시각은 범행후
3시간만인 같은 날 6시 15분. CCTV에 잡힌 범행과정과 차량
발견과정까지는 그대로 한편의 영화였다.

범인은 은행을 털기 사흘전인 지난 8일 새벽 남구 봉덕동 K총포사에
침입, 주인 정모(66)씨의 목과 옆구리 등을 잔인하게 찔러 살해한 뒤
2정의 엽총과 2정의 공기총 등 모두 4정의 총기를 탈취했다. 또 범인은
범행에 이용할 차량을 지난 달 29일 대구시 달성군과 경계지점인 경남
창녕군과 같은 달 30일 수성구 두산동 B모텔에서 각각 절취했다.

사전에 치밀하게 차량과 엽총을 준비하면서 저지른 사건들은 경남
창녕군에서 시작돼 대구시 수성구, 남구, 달서구, 달성군 등을 오가며
발생했다. 장소별로 경찰서 관할이 다르면서도 서로 인접한 특징을 갖고
있어 범인이 이 지역 지리에 굉장히 밝거나 범행을 저지르기 위해 사전에
지리를 확실하게 익힌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범인은 은행 폐쇄회로 TV를 의식한 듯 얼굴에 검은천을 뒤집어 ?다. 이 복면도 미리 직접 제작한 것으로 보였다. 철저한 사전준비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또하나의 단면이다.

■ 뒷북친 경찰 =범인이 불과 며칠 사이에 대구 남·서부 지역을
종횡무진하며 범행을 저지르는 동안 경찰은 범인이 남긴 증거품이나 지문
조차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더욱이 은행 강도사건이 발생했을 때 범인의
총소리에 놀라 은행 밖으로 대피한 박모씨(48) 등 시민 10여명이 즉시
112신고를 했으나, 경찰은 범인이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가고 6~7분이
지난 후에야 현장에 출동했다.

뒤늦게 온 경찰을 상대로 고객들이 “왜 이렇게 늦게 출동했느냐,
도대체 누구를 믿고 살아야 되냐”면서 거칠게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또한 사건 발생후 경찰의 비상체제와 검문검색에도 허점을 드러냈다.
경찰은 사건을 신고 받고 즉시 비상령을 내리고 성서공단 인근과 전
시가지, 경부·구마·88고속도로 등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범인들은 경찰의 비상경계령을 비웃기나 하듯
3시간만에 현장에서 불과 20여분 거리에 있는 화원읍 천내리 아파트
주차장에서 승용차를 불 태우기까지 했다.

그러나 경찰은 은행강도 신고 시간이3시20분으로 기록돼 있다며 대피한
시민들이 즉시 신고를 하지 않아 범인을 놓쳤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은행 폐쇄회로 TV에 찍힌 범인의 인상착의를 정밀분석하는 한편
같은 수법의 전과자 등을 대상으로 범인을 쫓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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