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에서 봤을 때 대졸 지원자의 스펙은 어차피 거기서 거기다.

그럼 이력서와 자소서에서 뭘 보게 될까?

이 새끼 부모 직업이 뭔지, 회사와 연줄이 있는지, 얼마나 빵빵하게 살아왔는지를 보게 되는 거다.

그걸 흙갤럼들은 이해 못하고 학벌 탓이나 하고 앉았는데

물론 학벌이 좋으면 그만큼 살길이 넓어지는 건 사실이다만

생각보다 그 영향이 그리 크지 않다는 거다.

진짜로 강력한 스펙은 학벌이 아니라 바로 수저가 무슨 색깔이냐다.

같은 학교 내에서도 아무리 노력하고 날고기어도

집안이 별 거 없으니까 지원하는 족족 광탈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별다른 스펙 없이도 연줄로 잘만 취업하는 사람이 있다.

문제는 이게 무슨 예외적인 것도 아니고 생각보다 일반적인 경향이란 것이다.









이제 곧 성인 되는 흙갤럼들 굳이 대학 가겠다는 게 꿈이면 말리지는 않겠다.

그 대신 거의 모든 면에서 금수저 은수저들에게 뒤처질 각오는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