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과거가 쪽팔렸다라고 생각했다.

나는 과거가 쪽팔렸다라고 생각했다.모바일에서 작성

ㄹㅇㅇㄱㄷ

2015.11.02 08:13:08

조회 124 추천 3 댓글 4

우리집이 다른애들집에 비하면 10평에서 20평가까이 좁은데다가 반찬도 얼마없어서 친구초대하고 밥먹이기 쪽팔리고그랬다
언제는 엄마한테 왜 반찬 이거밖에없냐고 화낸적도있었다.
쓰다보니 눈물나네

진짜 어쩌다가 아빠가 치킨사오면 이틀동안 나눠먹으면서 헤헤거렸다. 이거ㄹㅇ

근데 슬슬 나이도먹고 지내다보니까 그 반찬을 먹으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생각하게된다.
집은 좁아도 따듯했다. 더할나위없는 행복이었다.

지금 조금 살기가 힘든데 그시절 생각하면 눈물이 다난다.
옛날이 그렇게나 행복해서 돌아가고싶다는 생각이든다.

내 개인적인 말인데 흑수저라해서 쪽팔리다라는 생각같은것은 미래가되면 어쩌면 그때가 행복했다고 느끼게될거라는 말을 해주고싶다.

물론 아닐수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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