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주 되기까지 참힘들었다. 물론 이것도 빛이긴한데
주택대출이라 부담도 없고 내집이 있다는 생각보다는
부모님이랑 같이살수있는 집이 있다는 생각에 세상을
다가진 기분이다.
진짜 고등학교때까지 전형적인 흙수저 집안의 특징은
다 가지고 있었다. 친가 외가 사업으로 망할때 보증을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서는바람에 직장짤리시고 채무자가 되서
진짜 야반도주도 해보고 그놈의 돈때문에 어린시절부터
부모님이 당하시는 더러운꼴은 다봤다. 그래서그런지
인성이 좀 쓰레기다. 다혈질에 고양이 괴롭히는걸 좋아함
고등학교때까지 그냥저냥 하고싶은것도 없이 보내다
상고라서 취업설명회를 자주 왔는데 거기서 딱 부사관
설명회를보고 이거다싶어서 19살에 부사관으로 입대를
했다.  요즘은 부사관 되기 어렵다던데 나때는
보병 포병 기갑 선택하면 다됬음 난 포병이였다 그렇게 5년
군생활 한푼도 안쓰고 수당이라는 수당 다 모으고
당직근무도 선임 후임할것없이 제한없을땐 다서서
수당다챙기니 전역할쯩되니 6천만원 모여서 공무원 대출
받아서 1억5천 24평형 빌라 샀다 갑자기 부모님도 잘되서
아버지는 경기고속 시외버스 기사시고 어머니는 보험팔이 하시지만 삼성화재 다니신다. 빛도 어머니쪽은 청산했고
아버지는 이번에 개인회생 신청해서 되셨다
월120만원씩 내시면되고 집값은 내가 월100만원씩 내기로
했다. 전역하고도 일이잘되서 나는 시설기사로 일하는중이다. 헬조센 헬조센 하는데 진짜 노력하면 안되는거 없더라
진짜 금수저의 삶은 살고싶은생각도 없고 이정도면
우리가족 사는데 충분히 만족하며 살수있을것 같다
흙수저라고 포기하지말고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다
갤러들아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