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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얘기푼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39.115) 2015.10.31 12:19:29
조회 79 추천 0 댓글 1




걍 별건없는데

사실 내가 한 초등학교 저학년? 한 3학년? 까지만 해도 우리집은 최소 동수저는 됐었다

부모님이 맞벌이 하셨었는데 엄마는 IT계열 회사 다니셨고 아빠는 광고회사 중역

지금와서 말해봐야 걍 추억팔이 자기위로지만 그때당시 살던곳도 서초였고..

근데 문제는 아빠가 회사 관두고 자기일을 차리면서 벌어졌다

자세한 내막은 모르는데 원래 그 일도 좀 잘되다가 아무튼 무슨 일을 계기로 폭망했다고 들었다.. 당연히 빚더미에 올랐고 아빠가 그 일 차릴때 대출도 받고 뭐 이래서 그냥 하루아침에 진짜 폭망함 뭐 집이고 차고 다 없어졌다 그래서

그렇게 아빠는 엄마한테 이혼당하심 내 양육권 문제로 말이 많았었는데 난 결국 아빠가 자기가 키운다고 해서 아빠랑 살게됐다

가끔 그생각이 든다 시발 그때 엄마랑 살게됐으면 엄만 회사도 다니고 외갓집도 ㅅㅌㅊ니까 내가 이지랄로 살일은 없었을텐데..

참고로 엄마는 재혼하셔서 연락이 거의 안닿는다 이제

아빠는 뭐 걍 사실상 막노동같은거 하신다 솔직히 진짜 가끔 좆같다 인서울 ㅅㅌㅊ 대학 나오면 뭐하나 막노동하는데 지금은..

아빠 월급이 한달에 100인가 더 넘나 그럴거다

그때 아빠가 술마시고 집에와서 술주정 존나많이했다 때리기도 때렸고 ㅅㅂ 단칸방이라 뭐 어디 피할곳이 화장실밖에 없었다 화장실도 그 잠금장치가 고장나서 내가 손으로 문고리 잡고 버티는게 다인데 그것도 초딩이 한계가있지.. 걍 더 쳐맞았다

아빠 입장에선 잘나가다가 인생이 한순간에 좆같아졌으니 지금에서야 이해는 하지만 그때는 내가 너무 어려서 그냥 다 싫었다 뭐 솔직히 지금도 좆같음

그러다가 아빠도 나 키우기가 힘들어서 중학교때는 진짜 걍 친척집 전전하면서 살았다.. 방황도 많이했고 또 그래서 눈치하나는 진짜 빠름

그러다가 삼촌이 결혼도 안하셨고 애도 없고 내가 딱하다고 하셔서 지금은 삼촌이랑 같이산다..

삼촌 사정은 그래도 훨씬낫다 안정적인 직장도 다니시고 어쨌든

끝마무리를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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