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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하다가 IMF때 생각나서 눈물흘렸다앱에서 작성

ㅇㅇ(175.196) 2015.10.31 15:51:29
조회 300 추천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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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때 진짜 좆나 어릴땐데

얼마나 강렬했으면 그게 기억이나냐

우리집 진짜 그때 화장실 손잡이도 없는 원룸에 살고

엄마는 내가 다니는 유치원 주방에서 알바식으로 일하고

아빠는 노가다 뛰러가서 집을 한달에 두번정도 들어왔다

지금은 은수저까진아니라도 어느정도 산다

요즘 재수하면서 자살생각도 하고 그랬는데

여기 둘러보다가 우리집 힘들었던시절 이겨내고

지금까지 이끌어준 부모님 생각나서 울었다

존나슬퍼서 정신없이 쓴거라 말이 병신같은데

다들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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