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그냥저냥 지방대 나오시고
집에 돈 없고 월급 들어오면 다 빠져나가고
대가리 멍청하고(정확히 말하면 여유롭게 살기에 턱없이 부족함)
동생은 그냥 병신새끼에(일반적 혐오가 아니라 행동거지와 마인드에서 혐오적인 새끼임)
가족이 사는 집은 빛으로 산 집에서(1억보다 적은 돈으로 살 수 있는 집임)
특기도 없고 잘하는것도 없음 평범하지도 않고 못하는거 투성이인채로 사는게 너무 싫다

다른 사람에 비하면 나은 환경이기야 할텐데 난 살면서 이렇게 저주스러운 인생이 따로 없긴했다.

어릴때 똘똘하다는 말로 가스라이팅 당해버려서 굳게 믿고오던 나는 특별하다는 생각이 산산조각이 나니깐 좀 기분이 그렇네..

주위에서 공부 좆도 안하고도 땅을 물려받느니 장사를 이어받느니 하는거보면 배가 존나 아프다ㅋㅋ

여친도 사귀고 친구도 많은 애들은 전부 푸른색 청춘에서 살고있는데 왜 나만 우중충한 색깔로 지내고있는걸까

그냥 친구도 없고 어디 말할 곳이 없어서 여기다 적어본다 괜히 읽어서 기분 좆같아졌으면 미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