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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대로 살고 있었어요, 쭉모바일에서 작성

흙갤러(211.54) 2024.06.16 22:56:44
조회 79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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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2822827

 


2015년에 힘든 일들이 많아서 정신과 갔었어. 약물처방 받아서 분노, 불안, 스트레스 따위를 좀 줄여볼까 했지.
의사선생님과 얘기하다 문득 궁금하더라.

어째서 정신과 의사의 길을 택했냐고.

그랬더니 그 분이 내게 답해주시기를, 자신이 누군지 알고 싶어서 그 길을 택했다고 해주셨어.


그뒤로 나도  이곳저곳 돌아다니며(현실에서든 온라인 상에서든) 내가 누군지 알고자 나를 시험해보고 또 알아내려고 했어.
나는 여전히 내가 어떤 사람인지 또 나의 마지막 종착지가 어디고 그 땐 어떤 모습일지 모르지만 여전히 당신이 해준 말을 생각하며 살고 있어요.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악령 읽다가 과거 생각나서 적으러 왔다.
작중 주인공(스타브로긴)이 쓴 편지글 읽다가, 의사선생님이 해주신 조언이 생각났어.
흙갤에다 적는 건... 나도 잘 모름ㅋㅋ


언젠가 나도 이 곳을 오지 않겠지. 그렇다면 겪었던 일들 중 좋은 추억만 안고 가고 싶다. 나쁜 기억은 없는 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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