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데 취업하고 나면 차이 줄어 들 것 같았는데

흙갤러(142.122) 2024.07.20 13:06:45

조회 94 추천 4 댓글 1

삼십대 들어서고 나이먹으면서 보니까

막상 급식/학식때 차이 나던거는 사회 나오니까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네..하

달에 실수령이 450 인대 이걸로 대출 영끌해도 서울에 집 살 수 있을거 같냐? 또 결혼은?

나 아직도 학자금 갚는다 한달에 20씩..6백만원 남았어..차 중고로 산거 천만원 정도 남고..

남는건 그냥 개떡상하길 바라면서 주식에 꼬라박하는것 뿐이야

꼴에 안어울리게 멀쩡한 회사 다니다 보니 회사 사람들중에

'물려받을게 정말 단 하나도 없어서 내가 입고 쓰고 먹는걸 다 내돈으로 해결해야 한다' 는걸 이해 못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 생각이 정말 부럽다

어떤 삶을 살았길래 이런걸 이해 못하는걸까

부모 얘기 나오면 난 뭐 얘기 할 것도 없고 누구는 뭐 물려 받았네 뭐 사줬네 하는거 듣고 있으면 그냥 다른 세상 얘기니까..

회사 간판만 좋으면 뭐하노 한국에서는 비빌언덕 없으면 그냥 뭐 쭉정이다 쭉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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