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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이 그렇게 중요한 변수,요소라면 도데체 사회복지행정은 뭣하러 합니까?

흙갤러(211.52) 2024.08.22 21:38:50
조회 63 추천 1 댓글 1

제가 왜 그런 글을 올렸는지 취지를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패배자는 반드시 발생하게 되어있죠? 저도 패배자이고 열등합니다.|자유게시판
시계바늘처럼 | 조회 19 |추천 1 |2012.04.15. 13:41 http://cafe.daum.net/pass50/frz/10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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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분노가 치밀고 내가 못가지고 태어난 것에 열등함을 느끼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걸 인정하자는 겁니다. 물론 노력도 합니다. 노력했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나보다 노력 안한 사람들이 부모 잘 만나서 오히려 더 성공하고 더 많이 이루고 반면에 나는 내 목숨 걸 각오로 노력했는데 주어진 것이 힘들어서 안되면 어떻합니까? 그러면 내가 노력안해서 패배했다고 너는 노력부족자라고 낙인찍는게 낫겠습니까? 아니면 저 사람은 최선을 다했고 노력하는 삶을 살았는데 부모가 능력도 없는데다가 가진 지능도 특별나지 못했고 여러가지로 불리한 여건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해야 되는게 더 옳겠습니까? 노력이 그렇게 중요한 변수,요소라면 도데체 사회복지행정은 뭣하러 합니까? 가난한 사람들, 못사는 사람들, 노숙자들은 전부 노력안해서 그런 거고 게으른 사람들이니까 돈주지 말라고 하는 것과 뭐가 다릅니까?

 

일반 사람들은 재산이 아무리 많아도 기껏해야 아파트 한채정도밖에 안됩니다. 그런 사람들이 예를 들어 사업이나 장사한다고 섯불리 덤볐다가 재산 날리는 경우 허다합니다. 예를들어 2억짜리 아파트 있는 사람이 장사시작했다가 망해서 1억 날렸고 빚까지 1억이 생겼습니다. 어떻게 될까요? 정말 극단적이면 노숙해야 합니다. 가난한 인생이 정말 무서운 겁니다. 그런데 삼성그룹 회장 아들 이재용씨는 몇년전에 무슨 투자를 했다가 몇백억인가를 날렸다고 합니다. 에스케이그룹 회장인 최태원씨는 선물옵션에 투자했다가 수백억 날렸다고 합니다. 일반사람은 1~2억만 날려도 삶의 생존 자체가 무너지는데 많이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은 그 일반사람들이 생존이 걸린 수준 이상의 돈을 날려도 아무런 지장도 없고 재기가 가능합니다. 그런 차이를 인정하자는 것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어떤 종류의 시험이든지 간에 그 시험이 상대평가인 이상은 반드시 패배자, 즉 불합격자가 나오게 되어 있죠? 맞습니까? 아닙니까?

이걸 전제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노력이 중요하고 노력해야 된다는 것을 절대로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 노력을 뛰어넘는 무언가가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인정해야 그나마 보통이라도 살 인생을 높디높은 저 위의 이상만 바라보다가 보통도 못살고 끝낼 인생으로 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흔히들 누군가가 시험에서 떨어지면 주변에서 위로라고 하는 말이 "네가 노력이 부족해서 떨어졌으니 더 노력해라" 라던지 "네가 운이 없어서 떨어졌으니 다음번에는 노력하면 된다" 고 합니다. 자, 노력 부족으로 떨어졌다는 것은 인정할 수 있다고 칩시다. 그렇다면 떨어진 사람들은 과연 모두 노력을 안했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노력을 했어도 떨어진 사람들은 분명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런 사람들은 운이 없었다 라고 했다고 칩시다. 자 그러면 노력만이 중요한 요소가 아니고 노력을 뛰어넘는 무엇인가가 존재한다는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운이라는 애매모호한 용어로 쓰였지만 사실상 그 운이 바로 지능이 될 수도 있을 것이요 경제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사법시험 2차시험을 준비하는데 3일간을 시험을 치룹니다. 거의 몸 신체의 에너지 모두를 소진하는 극한의 체력을 요구하며 따라서 평소에 체력관리도 중요하고 타고난 체질도 중요하며 무엇보다도 잘 먹고 편안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사람이 유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돈없는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불리한 것입니다. 노력만이 원인이 아니라는 겁니다.

 

 

위에 첨부 사진을 보십시오..뭔가 느끼는 점이 없으십니까?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흔히들 개천에서 용난다라는 속담을 인용하는데 그 뜻은 집안이 한미하고 가난하거나 보잘 것 없는데 고시합격이나 명문대학교 입학 등과 같이 엄청난 성과를 이뤘을때 주로 하는 말입니다. 웃기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못먹고 못살던 60~70년대에는 대한민국에서 스포츠 잘해봐야 복싱이 대부분이었고 집 가난해서 헝그리 정신으로 노력해서 복서되서 동양챔피온 먹었다 이런 걸로 스포츠에서 인생역전이 이루어졌습니다. 지금이요? 잘먹고 잘사는 시대가 열리니까 이제는 세계의 무대에서 피겨스케이팅 김연아가 세계 1위를 하고 박태환이가 수영에서 금메달을 땁니다.  예전에 수영이나 피겨에서 우리나라가 세계무대는 커녕 아시아무대에서도 제대로 했었습니까? 다 그것이 경제력의 한계라는 것입니다. 노력으로 아무리 해도 복싱은 되는데 피겨는 안되는 겁니다. 이런 차이를 인정하고 가자는 것입니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이제 더 이상 댓글외에 새로운 글을 쓰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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