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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귀천생기는건 산업구조 특성같아서 슬프다모바일에서 작성

(124.57) 2024.08.31 21:57:11
조회 90 추천 1 댓글 1

저성장시대에 청년들이 고생하며 경쟁하고 남들이 기피하는

노동을 한다는거자체가  사실 1인분을 한다는거고 멋진일이라는건 정서적으론 올바른말인데     그일이 평생직장으로 미래가

없다면 현실적으론 그일한다고 얼마주냐 차라리 집안지원이 좀 되면 공부하라고 한다  자원이없는 좁은 땅덩어리에 인구는

많아서 피터지게 경쟁하고 승자가 되야하는 이세상에서
직업의귀천이 안생긴다는건 고성장시대의 파라다이스같은

자원이풍부한 나라가 아니고서야 불가능하다.. 단지 미래에

경기가 수축되면   여러직업을 가진사람들이 생기면서 직업귀천이 완화될꺼라는 희망만 가질뿐    필자는 부모들의  부추기는 경쟁심리가 이런 나라특성과 현실적인상황때문에 그런거라는걸 알면서도 정서적으론 올바른 표현이 아니라는걸 알기
때문에 결국 피눈물을 흘리며  공부를하고 경쟁을 해야한다..

이렇게 점점 살기 어려워지면 당연히 승자가 되는애들은 수저에 따라 난이도가 극히 갈리는건 당연한일... 직업의귀천이
진짜 없어지려면 이산업구조가 뒤바뀌지 않는이상 단기간엔
어렵다고본다  흙출신 엄마가 하는말이 뭔줄아냐 너이거

한번에 못붙으면 인생끝날거처럼 말한다는거다.. 은금수저들은   한번에못붙어도 여러번 재도전해서 기회비용이 그나마
좋지만   흙서민들은 한번에 안되면 여러문제들이 생김
심지어 꼴에 디지털세대라 남들이 어케사는지 아는세상에선
흙수저는 더욱 절망할수밖에 없다 부모들이 서울애들은 저리 포크레인질하는데 너는 ㅈ팡가봣자 얼마주냐 허송세월이다
이런다 애초에 ㅈ팡간이유가 생활비때문인데 용돈 스스로
번다고 대견해하는게 아니라 한심해하는게 부모들이다

왜냐 한국은 나이문화와 경쟁이 더 심한편이라 젊을때 그런
고생하는건 공부안해서 라는 인식이 좀더 강했다..
그런 특성으로 부모들은 더욱더 결괴지향주의성향이 커졌고
그결과 그사람한테 보여지지않은 고생 고난등 과정은 생략되고 결과지향주의를 통한 능력주의사회가 표본이되었다..

이런사회속에서 흙수저가 나이들어도 가난하면 본인탓이다
라는건  현실에서 함부로 말하다간 칼빵 맞을수도 있다
진지하게 어떤 분야에 종사한다고 말했는데 외부인들은

연구직? 회계사? 같이 석박사직이나  사짜 직업을 가진걸

먼저 떠올리며 나를 판단하더라 얼마나 한국이 경쟁심리가

강했으면 이럴까싶다 필자는 공부나 직업으로 사람을 판단하는것을 매우 싫어한다 다만 한국의 이런 기괴한 특성이 그런 귀천을 더욱 가속화시키는거같아서 매우 슬프다 ... 이런사회에서

공부같이 사람을 서열화시키는게 최선이니까 그것만으로

판단하는건 최선일수도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 힘든일하는사람보고 공부못하면 저런일한다는발언은 함부로 하면 안된다

만약 그런말을 하는사람이 있다면 사회성이 없는거다 사회에서

취업하고 학력이나학벌로 무시하고 상하관계없이 대하면

같이 일  못함 그러면 이런자본주의세상에서 서로 좋을게 없다
애초에 논점이 잘못됐다 공부해서 저런일을 하는사람도 행복한 사회가 되어야  저런일을 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자본주의시스템에서 상부상조하는거다   노예가 있어야 사장이 생기고

그노예나 사장들도 소비를 하면서 경제순환이 되는거다
이를 모르는 사람은 공부 안하면 저런일을 한다고 하지만

이말은 틀렸다 오히려 공부해서 저런일도 기피하는일이 없어지는세상을 만들어야 지금보다 더 잘살수있는 세상이 온다
가끔 자본주의시스템을 모르는애들이 난 이만큼 공부했는데
왜 보상이 비례하지 않냐고 열내면서 경쟁을 부추기는 부류가
있는애들도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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