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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손절하고싶은 생각이드는데 내가 쓰레기인건가?모바일에서 작성

흙갤러(222.107) 2024.09.17 20:16:17
조회 146 추천 3 댓글 3

우리 어머니는 약간 우울한 타입이었어 그래서 항상 신경질적이었어 그리고 화낼껄 다 내고나면 울먹이는 얼굴로 날 보면서 자기 과거를 늘어놓으면서 넌 이렇게 하지마라 이런식의 애기를 2~3시간 하셨지 솔직히 지치는데 그냥 넘어갔었어
자기 과거애기를 할때빼면 모든말투에 짜증이 섞여있고 자기말에 불복종하면 언제나 그 정도가 심해졌지 처음엔 몰랐는데 지금보니까 정신이 아팠던것같아 우리 아버지는 엄마가 주변모든사람에게 짜증내고 질척거리는걸알면서 그냥 모른채하셨어 언제나 그러면서 너가 더 잘해라라고하셨지 그때마다 숨이 막히는것같아서 난 집에서 항상 방문을 닫고 있었어
내가 뭘하려고할때마다 예를들면 수능공부나 취업준비나 이런걸 할때 두분다 내게 너가 되겠어?라는 식으로 말씀하셨지
두분다 과거의 열등감하고 패배주의에 찌들어사시더라고
근데 그거에 약간 전염된것 같더라 나도
이런 부모님 싫고 솔직히 손절하고 싶은데 내가 뭐 물리적으로 학대당한것도 아니고 지원이 충분치는 못했지만 그래도 조금은 해주셨는데 내가 이런생각을 하는게 맞나싶어
내가 쓰레기인건가? 부모님은 날 애 취급하고 무시하다가도 본인이 급하면 내게 책임을지라며 손을벌렸어 이중적이잖아
그것때문에 난 누구한테도 기대를 가지지못하는 인간으로 자랐는데....내가 부모따라 병들었나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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