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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꼬라지 보면 답답한게

흙갤러(116.39) 2024.09.22 13:21:50
조회 92 추천 0 댓글 0

애비는 무슨 그림쟁이한다고 깝치다가 뭣도 안되고 노가다라도 하면서 가족 맥여살릴 생각은 안하고 백수로 살면서 태생은 ㅈㄴ 게을러서 집에 쳐 누워서 티비보는게 취미임. 돈도 못 버는 주제에 집안일도 안해. 밥 안 차려주면 지가 해먹을 생각 절대 안함. 

그림 쳐 그린다고 꼴에 고졸이면서 아는척은 ㅈㄴ하고 자존심은 더럽게 쎄서 지말이 맞다고 우기고 특히 어머니한테는 진짜 너무 매정하게 대함.

무시는 기본에 어머니 의견은 무조건 반대부터 할때도 있고 그냥 여포 그자체임.

웃긴건 밖에 나가서는 지가 쥐 뿔도 없다는 걸 아는지 가게 점원한테도 아이고 감사합니다 하면서 굽신굽신 거리면서 위선을 쳐 떠는데 헛웃음이 나오더라 


그에 반해 어머니는 솔직히 홀로 가장노릇하면서 우리 가족 다 먹여살리시고 50넘어서 주말에 투잡까지 하심. 내가 볼땐 어머니가 훨씬 존경스럽고 가장으로서 대우 받아야한다고 생각함. 솔직히 머리도 애비보다 어머니가 훨씬 좋은게 딱 보임.


근데 가장 ㅈ같은 점은 어머니가 이런 애비를 버리질 못함.

그냥 이혼해버리고 각자 삶 살면 애비는 알아서 굶어 뒤지고 어머니는 솔직히 지금보다 더 잘 사실 성격일게 뻔히 보이는데

이혼 이야기하면 손사래 치면서 그래도 애비는 가장으로서 대우해드려라. 돈벌어서 애비한테 ~~ 해줘라 이 소리만 하시는데

답답해 뒤질거 같음 진짜로 


이런 꼬라지를 보다보니 결혼 생각은 당연히 싹 접혔고 한번씩 결혼 이야기 할때마다 속으로는 "부모님 결혼 생활 꼬라지를 보십쇼. 이걸 보고 제가 결혼을 하겠습니까?"하고 싶은데 꾹 참는다.

하나 있는 여동생도 연애 아예 안하고 결혼 이야기에 치를 떠는걸 보면 나랑 같은 생각인 거 같은게 느껴짐 


솔직히 어머니가 너무 안타깝고 불쌍해서 어머니한테만 잘해주고 싶은데 둘이 이혼을 안하니 애비한테 흘러들어갈게 뻔하고 

어쩔 수 없는 어머니 팔자인가 싶어서 너무 답답하다.


이러다가 화병 나느니 독립한 다음 연 끊고 안보고 사는게 나을까 싶기도한데 니들 생각은 어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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